제주위에는 월급으로 돈번사람이 없네요

[ㅇㅇ]

심지어 의사들도 진료해서 돈번 사람없고

다들 주식 아니면 부동산이라고 하고

각종 나름 탄틴한 직장다니는 사람들 모두 월급으로

돈모있단 사람 거의 없고 다들 부동산 주식 아님 유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대기업이나 유명 기업에 들어가야하는 이유가

돈이아니라 신용대출이 가능해서 그걸로

부동산 사고 그게 오르는동안 대출이자랑 생활비를

충당할수있는 월급을 주기에 대기업이나 전문직 한다고..

[...]

누가 저축해서 돈버나요.
돈많이 버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도
결국 부동산 재테크 잘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여유롭게 살더라구요.

[사과]

저희 가정도 그런 경우에 속한 듯 하네요

[..]

예전부터 그랬던것 같네요. 급여는 종잣돈이 되어주는거고 자산의 70% 이상은 부동산이 올라 형성된거이네요. 대출받고 월급으로 갚아나가면 이자 이상 가격이 오르고요. 그런데 세금도 많고 양도상속세도 30~50% 이상이니 올라서 좋을것도 없다 싶네요. 자식 물려주기도 어렵고 팔면 흐지부지 사라져 없어지고 평생 맞벌이로 벌어 모아도 건물주 아니면 별거 없는거 같아요.

[ㅁㅁㅁㅁ]

부동산 투자 열심히 하는 사람들 보면 돈 벌려고 회사 다니는게 아니고 대출 받으려고 회사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하죠]

자본주의 속성이죠
리스크를 부담하는건 사장이니 사업 수익이 크게 나면 가져가는것도 사장인 구조죠
원래 직원 월급은 딱 다른 생각 안할만큼만 주는거래요
너무 적어도 불만이 많아 나갈거고 한달 생활비 넘치면 사업 해볼까 하면서 나간다는거에요
직장생활이란게 원래 남이 돈 버는데 내 노동을 쏟아붓는거죠
의사도 자본이로든 뭐든 뛰어난 사업성으로 기업수준이면 돈 많이 벌죠
원래 자본주의야 자본으로 돈을 버는거죠
우리나라 부동산이야 전세라는 레버리지 써가며 자산을 불리는 구조였잖아요
근로소득으로 부자 되는 사람은 삼성전자 월급사장 같은 사람이 있긴 하겠네요

[음]

대기업 임원이면 연봉이 집한채이긴 하죠. 성과급만 5~10억 받으니까요. 삼성전자는 세계적 전문가라면 연봉 40억에 세금 다 내주고 그렇게도 데려온다고 하네요.

[. . .]

월급은 그저 생활유지비죠. 지금 80 시모. 저 시집왔을 때 처음 하신 말, 월급쟁이는 돈 못 모은다. 얼른 집부터 사라

[날날마눌]

예전부터 그랬어요
그걸 아는 부모에게 보고배운 자식은 투자부터하고
대출도 능력에 포함
모르는 부모는 빚내면 죽는건줄알아서 고만고만하게 살지요

[저요]

저는 정말 정확하게 직장생활 23년쯤 하면서 월급으로만 돈모아서 큰 자산은 아니지만 30억쯤 돼요. 너무 바쁘게 살고 세계를 떠도느라 재테크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네요. 물론 투자했으면 더 많이 재산 생겼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랬으면 지금 연봉 받을정도로 제 분야에서 인정받기도 힘들었겠죠.

[흠]

저도 저랑 남편 맞벌이 월급으로 모았는데... 주식 등등 안하는 덕에 미차솔 난리와 비트코인 광풍도 비껴가고 그냥 오로지 예금이네요... 돈도 못벌었지만 잃지도 않았어요.. 보험은 실비만 있구요.. (저 취직 직후에는 변액 유니버셜이 그렇게 난리였어요 ㅋㅋ) 하여튼 2006년에 취직해서 2012년에 결혼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2017년에 집샀고 그게 오른게 투자라면 투자일까.. 근데 살 집 구매한게 무슨 투자인가요.. 팔고 이사갈 데도 없는데.. ^^;
회사 그렇게 다니기 싫고 스트레스 받아 울고불고 아이 떼놓고 다녀야 하나 현타 오기도 여러번인데.. 15년 다니니 여기서 흔하다는 연봉 1억이 정말 되더라구요... 물론 몇년 못다닐것 같지만요 ㅜㅜ

[ㅁㅁㅁㅁ]

대기업임원연봉 넘 부풀려생각하시네요
삼성전자 상반기 5억이상 보수받은 임원 4명이라는데요

[..]

이거는 옛날부터 그랬을듯 싶은데요 .... 솔직히 저희 부모님을 비롯해서 친척어르신들 다들 포함해서 월급으로 돈번 사람 아무도 없어요 .... 자기 사업해서 돈벌어서 부동산 사고 그게 올라서 부자되고 ...또는 투자할것을 투자해서 돈벌고 ....

[제태크]

제테크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그런데 님주변 그 사람들 다 월급 받은거 종잣돈 삼아
그게 돈 번거예요. 월급만으로 돈 더~~~~ 추가로 부자처럼
못번다는거는지못버는거 아니죠.

저 같은 경우 딱12년 회사 생활하고 창업했어요. 이 회사 30년 다닌다 생각하니 제가 평생 벌 수 있는 돈 정해져 있기에 그거 만족못해서 그래도 회사에서 일한게 종잣돈 된게 한 수. 제태크도 기본돈이 있어야하고 누가 주지 않으면 벌어야죠

회사에 월급으로 돈 못버는게 아니라
월급만으로 부자되지 않는다예요. 그 돈도 없어 제태크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월급만 받아 부자 될 생각이 특이한겁니다. 그런데 진짜 웃긴건 월급도 못받아본 사람이 제태크 운운하며, 월급은 푼돈 취급하는 사람들 있어요. 금수저도 아닌데 꼴값이더군요

[...]

지극히 당연한 소리이고 이거 모르는 사람은
죄송하지만 자본주의 부적응인걸로...

[윗님]

직장생활23년에 30억 모으셨다는분 어떤 일하시나요? 순수 월급만으로 저게 가능한가요? 혹 증권회사 직원?

[회사원]

90년대 중반에 대학 졸업하고 컨설팅 회사 다니다 유학가서 다국적 기업에서 주욱 일했어요. 대학때는 과외해서 학비 생활비 제가 조달했고 유학도 저축 약간과 대출 받아서 다녀왔구요. 남들보다 연봉 많이 받으면서 직장생활했지만 재테크도 따로 안하고 하고 친정 생계를 책임지느라 번만큼 저축은 못한 셈이죠. 다국적 기업 임원으로 여러나라 다니며 일한게 10년에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서 지사장이예요. 외국기업 대표가 연봉이 적진 않지만 국내 대기업 고위 임원에 비하면 대우가 별거 없긴 합니다.

[ㅇㅇ]

헐 능력자시네요..다른가보다 학비 생활비를 과외로 충당하셨다는데서 능력자 인증이네요..정말 쉽지않은데

[회사원]

90년대는 과외로 돈벌기가 요새보다 여러가지로 수월했던 듯 해요. 저는 영어 과외만 했는데, 제가 가르친 애들 중 한명이 지진아에서 100점 받고, 또 한팀에서는 특목고 수석 입학하는 애들 나오고 했더니, 입소문이 무섭게 나서, 나중에는 정말 선별해서 일주일에 두팀만 지도했는데도 그당시에 한달에 수월찮은 금액을 벌었어요. 당시 한달에 대학 등록금이 아직 백만원대이던 시절인데 일주일에 서너번 일하고 1-2백씩 벌었으니.

제가 과외다니던 동네 처음 소개해 주신 지인 분이 뭐하러 취직하냐 그냥 과외 전문으로 나가면 큰돈 번다고 엄청 설레발 치셨지만, 낮과 밤을 바꾸어 살 자신이 없어서 학교 졸업하고 그냥 회사원으로 사회생활 시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