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하고 잘지내다가도 관계가 빨리 질려요..
혼자있는게 더 좋아져요. 희안하게 늘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편과의 관계는 질리지가 않네요ㅎ
남편 외삼촌께서 퇴근하시고 사람과의 관계보다 본인이 좋아하는다양한 취미 -서예, 독서,중국어, 그림그리기등에 몰두하시는게 점점 이해가 되네요..
1. 저도요
'20.9.16 10:57 A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사람들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데
그런데 거기서 오는 기쁨이나 충만함이 별로 없어요
혼자 있을 때만큼요
그래서 만남은 최소화 하고 혼자 하는 활동을 많이 하며 지내죠2. ..
'20.9.16 11:01 AM (222.236.xxx.7)저는 그래서 자주는 안봐요 . 정말 이사람이랑 오랫동안 인연 맺고 싶다 싶으면요 .. 원글님 남편 외삼촌처럼 그런 취미생활도 괜찮죠 ..
3. ㅇㅇ
'20.9.16 11:06 AM (14.38.xxx.149)형식적인 사람들과 만나니 글켔죠..
적당히 사람 만나는것도 활력인데...4. ...
'20.9.16 11:09 AM (1.241.xxx.220)대화의 컨텐츠가 풍부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듯요...
저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에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근현대사 얘기하는데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바빠서 만나기 힘들어요--;5. ...
'20.9.16 11:10 AM (1.241.xxx.220)맨날 만나서 제 3자얘기, 연예인, 남들은 관심없는 내얘기 백날 해봐야 시간때우기 인듯요. 조금 더 나아가봐야 얕은 부동산, 주식, 교육 얘기...
6. @@
'20.9.16 11:12 AM (175.112.xxx.108)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저도 혼자일때보다 더 활력이 생기거나 기쁨이 충만하지는 않아요..
신기하게도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주 보는 사람들이 아니네요~!
형식적인 사람들 아니구요~ 적당히는 만나죠. 다만 자주 보는게 마냥 좋은것만 아닌거 같아요7. 만나서
'20.9.16 11:15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활력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빠서 자주 못보죠
그 사람들도 다 자기 하는 일 분명하고 한가하지 않거든요
항시대기하고 자꾸 불러내는 사람들은 좀 지쳐요
킬링타임 하려고 사람 만나는거 제일 쓰잘데 없는 짓 ㅠ8. 원글
'20.9.16 11:25 AM (175.112.xxx.108)그래서 저도 컨텐츠 풍부하고 활력넘치게 살려고 노력중이네요.. 킬링타임 하려고 사람 만나는거 제일 쓰잘데 없는짓이라는거 동감합니다
9. ttttttt
'20.9.16 11:26 AM (211.114.xxx.72)글에도 지문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