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면 추석이네요.
오늘부터 마트 딱 끊고
자..... 냉동고 냉장고 뒤져서 슬슬 정리해요.
그냥 놔두면 냉장고 냉동고 포화상태라 추석 음식 다 못먹고 버리더라고요.
전 추석 설날 2주전 이렇게 냉장고 파먹기 알람 해두고 있어요.ㅎㅎㅎ
아무생각 없이 사놓다보면 추석 앞두고
냉장고 냉동고 보고 허걱~ 할때 많잖아요.
제가 의외로 막 사두고 냉동고에 고이 모셔두는 습관이 있더라고요.ㅠㅠ
분명 살때는 다 계획이 있었는데.... =.=;;;;
(물론 정리 잘 하시고 먹을 것만 잘 사시는 주부9단 제외
시댁 친정에서 할말 딱 하고 주시는 것 거절 잘하는 결단력 있는 주부 제외
시댁 친정 받을 것 없다는 분들 역시 제외
하루에 한칸씩만....
저 오늘 한칸 뒤져서 닭한마리 통째로 얼린 거 찾아냈어요.
지금 해동중에 있어요. 이걸 백숙을 해야 할지 그냥 통구이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새우 한팩 씻어 얼려둔 것도 찾아내서
뭘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자 빨리 빨리 냉장고 냉동고 소진해야 추석때 주시는 반찬 제사음식
넣을 공간 생깁니다.
돈도 굳고 공간도 늘리고 ..받은 음식 잘 먹어서 나도 기쁘고
일석 삼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