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예쁜고 남자한테인기없는게 뭐그리 싫었을까
그냥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내장점 살려가며 살걸
예쁜애들 넘 부러우면 안만나고살면되지
내 개성대로 살걸
그냥 즐겁게 웃으면서 나 못생겼다는 남자들 상대안하고 살걸
그렇게 외모 자신이 없으면 아무도 안만나고 살면 되지
성형하고 명품가방사고...이크 부질없는 짓들에 힘쓰고
내 개발에 뭘해야할지도 모르고 그저 남들만 바라보았던
서글픈 시간들
1. ,,
'20.9.12 2:26 PM (70.187.xxx.9)성형 결국 본인 만족으로 하는 것인데 결과는 하늘만 아는 거. 도박이고요. 인생은 후회인데 하고 후회하는 게 낫죠.
2. ㅠ
'20.9.12 2:27 PM (210.99.xxx.244)스스로 자존감을 내리셨네요. 이런분이 실제로 보면 이쁜편인데 너무 이쁜걸 기준으로 두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시더라구요
3. ..
'20.9.12 2:31 PM (118.235.xxx.254)구구절절 저의 마음이네요..
이렇게 과거에 대한 후회가 켜켜이 쌓이면
또다시 이게 내 발목을 잡을지 몰라요.4. ....
'20.9.12 2:37 PM (218.155.xxx.202)지금이야 한켠으로 비켜나 있지만
여유있게 관망하지만
젊은 날에 짝짓기 전쟁의 한복판에 있을땐 그게 최선이죠
잘 하셨어요
그때는 그렇고 지금은 이런거죠5. 빙고
'20.9.12 2:40 PM (211.109.xxx.92)윗분 말씀이 정답!!!
젊은 날에 그게 최선이었구요
지금은 그 시기를 약간 비켜간 거구요22226. 저도
'20.9.12 2:51 PM (39.7.xxx.98)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20대때 요요현상 반복했는데요
162-57,58 kg 이였던 30살때 런던가서 살 기회가
있었는데요 날씬하다고 칭찬듣구요 ㅋㅋㅋㅋㅋㅋ
몸매가 아담하다는 소리 듣고요 ㅋㅋㅋㅋ
가슴 크고 힙이 크고 허리가 들어간 몸매인데
한국에서는 체격크고 돼지였지만
런던에서는 키크고 체격있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굉장히 자신감 업됐어요 ㅋㅋㅋ
세상의 기준이,아름다움의 기준이 한국이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예쁘고 개성있는 부분이 있구요7. ㄹㄹ
'20.9.12 3:19 PM (218.239.xxx.173)친구가 남자애들한테 못생겼다고 구박밨았는데 외국가서 검은머리 삼단처럼 기르고 다녔더니 신비하다고 외국남자들이 줄줄줄~~
한국 돌아와서도 자신감 넘치게 멋있게 하고 살더라구요.8. 맞네요
'20.9.12 3:19 PM (211.246.xxx.3)맞아요 제 젊은날 최선을 다하는 과정 .. 이었죠
결혼전쟁에서 좀이라도 유리해보고싶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다들9. 동감
'20.9.12 3:25 PM (116.36.xxx.231)저도 자신감있게 살 걸 그랬어요
그랬어도 됐는데 그때는 왜 그리 열등감이 심했을까요 ㅠ10. ....
'20.9.12 3:50 PM (1.233.xxx.68)ㅠㅠ ㅠㅠ
11. 후회
'20.9.12 3:51 PM (175.193.xxx.206)맞아요. 그때 가진 어떤 나의 약점들로 힘들게 감정소모 하던것들이 돌아서서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리 살았나? 싶어요. 지금그래서 내 감정을 이해하되 먼훗날 별거 아니라는걸 자꾸 인식시켜요. 그럼 참 가벼워져요.
12. ..
'20.9.12 5:34 PM (203.234.xxx.98)20대는 어려서 더 그런 것들이 신경쓰이고 비교도 잘하고 기도 죽도 그랬던 것 같아요..자기가 가진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형의 힘도 좀 빌어도 좋죠..어차피 한번 사는거....주위에 20대 아가씨들이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으면 별것 아니라고 말해주지만..그들은 그걸 잘 모를때겠죠..
13. ..
'20.9.12 11:27 P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너무 예뻐도 삶이 피곤해요.
그 예쁨 유지하기위해 에너지 쓰고 나이가들어도 그렇더라구요
예쁜사람한테 가는 시선때문에요
예쁜데 현명하지 못하면 이상한놈들 꼬이기 일수구요
평범이 가장 좋은것같아요
제 딸이 예뻐서 늘 밖에나가면 눈에띄는 아이라 걱정이많아요.
참고로저 안닮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