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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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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 갈데가 없네요.

...... 조회수 : 6,969
작성일 : 2020-09-12 02:20:19
남편이 안방문을 안열어주고 불끄고 자는데 거실에 있다가 욱해서
신혼때나 하던 집나오기를 했어요. 반팔에 비가 오는 새벽 갈데가 없어 지금 계단에 앉아있어요. 뭐 예상은 했지만 이 인간은 걱정없이 자고 있을거에요.
예전에 만삭에 싸우고 집나와도 코골고 자는 인간이거든요.
호텔을 갈까 했는데 슬리퍼에 덴탈마스크에 반팔에 바지도 찢어져 있네요.
결혼 이십년차에 잘 참고 살았는데 고3도 있는데 욱해버렸네요.
미안하단 말도 없이 비와도 새벽에 뛰쳐나가도 걱정없이 자는 인간이라
잊고 살았는데 진짜 냉정한 인간이에요.
이새벽에 배달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처량하네요. 그래도 우산쓰고 아파트 한바퀴돌다오니 답답한 속이 트이네요.

IP : 211.36.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12 2:22 AM (61.32.xxx.211)

    에휴 .... 야밤에 위험하게.
    집에 들어가신건 맞죠?

  • 2. 에고.
    '20.9.12 2:24 AM (116.36.xxx.35)

    남자가 속이 왜그래요. 방문까지 틀어잠그고.
    각자 살아야겠네요.

  • 3. ㅡㅡ
    '20.9.12 2:25 AM (121.143.xxx.215)

    가긴 어딜 가요.
    님 자리에 들어가 주무세요.
    헐 안방 문을 잠갔다구요?
    그럼 안방 빼고 나머지 공간을 다 차지해 버리세요.
    안방에 갇혀 죽든가 말든가
    안방 문이 무슨 벼슬이라구..
    나쁜 인간 같으니라구
    무슨 안방 문을 잠가요?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봐요.

  • 4. ...
    '20.9.12 2:25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비어ㅏ서 추워요
    얼른 집에들어가세요
    감기들어요
    집에가서 방문열라고 전화하세요
    그리고 남편보고 나가자라고하세요

  • 5. 그냥
    '20.9.12 2:28 AM (1.235.xxx.14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면 남편분 나이 먹을만큼 잡쉈을 텐데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원글님 집에 들어가세요.

    그 속 누가 알아준다고요.

    자신을 아끼고 위하세요.

  • 6. ㅇㅇ
    '20.9.12 2:30 AM (124.50.xxx.225) - 삭제된댓글

    무시하세요
    너는 자라 나는 겜이나 할란다
    아님 맥주라도 마시고 거실에 폭신한 이불 깔고 주무세요
    차라도 있으면 몰고 드라이브라도 하지 그 행색으로 어딜가게요 얼른 들어가세요

  • 7. 감기
    '20.9.12 2:35 AM (113.10.xxx.49)

    걸리면 님만 손해.
    게다가 코로나 만연한 시기에 건강 챙겨야죠.
    차 몰고 드라이브 하시면 좋지만요.

  • 8.
    '20.9.12 2:37 AM (124.53.xxx.190)

    댁 어디세요? 서울 아니고 경기 남부라면
    제가 갈 수 있는데....

  • 9. ,,
    '20.9.12 2:44 AM (180.66.xxx.254)

    그전에는 찜방이라도 갔는데
    요즘은 갈때가 없네요
    여유 있음 호텔 가서 하루 누리시고요
    형편 안되면
    나죽었소 하고 집에 드가세요
    방황해봐야 나만 손해

  • 10. ㅇㅇ
    '20.9.12 2:52 AM (49.142.xxx.36)

    안방문 안열어준다고 집을 나와요? 바보...
    오늘은 거실에서 편히 주무시고 내일 안방을 사수핫요.

  • 11. 거실
    '20.9.12 3:03 AM (39.7.xxx.252)

    거실을 차지하는자,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얼른 들어가세요.

  • 12. .....
    '20.9.12 3:05 AM (124.54.xxx.92)

    다들 한뜻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승질을 못이긴 제가 바보죠.
    화도 가라앉고 새벽3시 집에 들어왔어요.
    비어있는 방 침대에 누웠는데 피곤한데도 잠이 안오네요.
    비도 거의 그쳤는지 빗소리도 안나네요.

  • 13. 잘하셨어요
    '20.9.12 3:09 AM (124.50.xxx.225) - 삭제된댓글

    달달한 따뜻한거 마시고 유튜브 맛난 영상 보며
    걍 너는 니인생 나는 내인생 ~~

  • 14. ...
    '20.9.12 3:21 AM (223.38.xxx.59)

    호텔 못가시면 방황하지말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세요

  • 15. 에고
    '20.9.12 3:59 AM (223.38.xxx.254)

    저도 몇년전에 집나온적이 있는데 갈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24시간하는 건전마사지가서 아로마 마사지받고 왔어용 ㅎㅎ
    화나서 내몸에라도 투자하자!! 마사지받고 은근 기분 풀렸지용 ㅍ

  • 16. 저도
    '20.9.12 6:45 AM (218.153.xxx.49)

    아주 한참전 한밤에 집나와 남대문시장 가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몇 가지 사고 나니 새벽 5시인데 그때 점포 여는
    분도 있고 활기찬 시장 모습에 up되어 온 적 있어요
    그때는 한밤중에도 남대문 시장이 불야성이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 17. 와진짜
    '20.9.12 7:07 AM (121.133.xxx.137)

    순한분이네요
    전 신혼때 남편이란자가 싸우다가
    문 꽝 닫고 작은방 들어가서 아무리 말로 풀자
    문밖에서 설득해도 소죽은 귀신처럼 묵묵부답이길래
    덤벨 3킬로짜리로 손잡이 부수고 들어갔어요
    덤벨들고 문 뙇 열고 들어섰을때 그 놀라던
    눈이 이십여년 지난 지금도 생생하네요
    그걸로 후려치기라도 할 줄 알았는지 ㅎㅎ
    전 싸울때 절대 목소리 안높입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초장에 딱 한번만 진짜 화난게 뭔지 보여주면
    되는데 그걸 참 안?못?하고 사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 18. 안방을
    '20.9.12 8:53 AM (175.208.xxx.235)

    아니 왜 원글님이 나가세요? 절대 집을 나가면 안됩니다.
    그리고 꼭~ 안방을 사수하세요. 안방을 남편분이 차지하게 두지 마세요.
    날도 추운데 따듯한 내집 안방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 보세요.
    그리고 안방을 차지해야 집을 나가더라도 제대로 준비하고 나갈수 있어요.
    이참에 남편분과 공간 분리해서 사세요.
    저흰 남편이 거실에서 자고, 그래서 거실 한켠에 늘 남편옷이 걸려 있습니다.

  • 19. **
    '20.9.12 10:52 AM (119.192.xxx.54)

    덤벨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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