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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오래가시는 분 노하우요

자유부인 조회수 : 4,380
작성일 : 2020-09-11 12:06:44
저희는 자의 반, 타의 반 
오래 가지가 않네요.
먼저 그만두시기도 하시고 
이번에 오신 분은 10개월인데 
오래 좋은 분 만나서 몇 년씩 가시는 분들은
어떤 특징이 있으신건가요?
도움을 안받을 수는 없고 
하다보면 마음에 안드는 부분 생기고...
에효... 오늘도 어떤 일때문에 제가 굉장히 맘상한 일이 생겼고
이모님도 그 일때문에 그만하시겠다고 하시네요. 
IP : 116.127.xxx.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당히
    '20.9.11 12:09 PM (223.39.xxx.28)

    적당히 넘어가야죠...

  • 2. ...
    '20.9.11 12:09 PM (218.145.xxx.234)

    그게 잡아도 안 될 때가 있더라구요.
    인연이 될 때까지는 자주 바뀌고, 인연이면 오래 가고 그러는 것 같아요.

    다만,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모님께서 진심으로 저희를 위해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아직은 더 커서
    5년 이상 계세요.

  • 3. ㄴ 좋으시겠어요.
    '20.9.11 12:10 PM (116.127.xxx.37) - 삭제된댓글

    적당히 넘어간다고 했는데
    몇 가지 일이 겹치니 너무 속상했어요(오늘 애들 어릴때부터 모아둔 물건들 모아둔 것 재활용에 버리셨고 못찾았어요 ㅠㅠ 네 박스).

  • 4. ㄴ 좋으시겠어요.
    '20.9.11 12:11 PM (116.127.xxx.37)

    적당히 넘어간다고 했는데
    몇 가지 일이 겹치니 너무 속상했어요(오늘 애들 어릴때부터 모아둔 물건들 모아둔 것 재활용에 버리셨고 못찾았어요 ㅠㅠ 네 박스
    그것만은 아니고요....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봐요.
    오늘은 너무 속상해서 잡고싶지도 않네요.

  • 5. 적당히
    '20.9.11 12:14 PM (223.39.xxx.28)

    에고.. 그런건 넘어갈수가 없죠... 속상해서 어떡해요

  • 6. 마눌
    '20.9.11 12:16 PM (118.235.xxx.7)

    버리는건 물어보고 하셔야지ㅠ
    그건 그분이 잘못하셨네요
    도우미일하심 기본인데 속상하시겠어요

  • 7. ,,,
    '20.9.11 12:19 PM (121.167.xxx.120)

    일 잘 하는 사람은 주인이 조금 양보하고 넘어 가요.
    도우미도 상식적이고요.
    일 잘하고 알아서 하니까 잔소리도 덜 하고요.

  • 8. 자유부인
    '20.9.11 12:20 PM (116.127.xxx.37)

    물어보셨어요. 길게 쓰기는 그렇고 저랑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서 그런건데
    바쁜데 문자를 자주 하셔서 답변을 대충했더니 이런 일이 생겼어요.
    당연히 재활용통에 있던 것만 버리시면 되는데 마루에 있는걸 왜 물어보시는지... 생각도 못했어요.
    그걸 말씀하시는지....
    애들 영어책들 제가 미국서 모아온 것, 퍼즐 사온 것들, 애들 그림들 정리하려고 액기스들만 모아놓은 것들 당연히 안버리는거라 생각하는것들 어떻게 버리실 수가 있는지.
    계속 도우미보다 생활에 개입을 자꾸 하셔서... 그냥 기계적으로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 9. 자유부인
    '20.9.11 12:24 PM (123.213.xxx.127)

    그렇죠.
    산좋고 정자좋고 물좋은 것은 없다고
    늘 생각해요.
    도우미 도움받은지가 거의 십 몇년 이라서요.
    그런데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꼭 조율되지 않는 불만들이 생기네요.
    제가 문제인듯 해요.
    주말에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윗분 말씀처럼 일 잘 하시고 알아서 하시는 분... 참 찾기 어렵네요.
    이번에는 그런 분이라고 생각되니 또 생활에 너무 관여하시고 판단하셔서
    아이들에게도 개입, 교육하려고 하시고...

  • 10. 그래서
    '20.9.11 12:2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필리핀 이모 써요.
    한국이모들은 나보다 나이 많으면 살림 가르치려고 하고 자기 고집대로 해서 피곤해요.

  • 11. 자유부인
    '20.9.11 12:29 PM (123.213.xxx.127)

    그렇군요. 그래서 나이든 사람을 고용하기 힘든듯 해요.
    절대로 이번에는 젊은 사람 해야겠다 싶어요. 필리핀 이모도 가능하군요.
    몰랐네요.

    새로 인연을 만들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코로나때문에 애들만 집에 있는 상황이라서요.

  • 12.
    '20.9.11 12:29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서로 노력해야 해요.
    고용주 입장에선 원만한 성품에 큰 흠 없으면 너무 까탈스럽지 않아야 하고
    고용인의 입장에선 책임감과 눈치있고
    부지런함이 있어야 오래 함께 할수 있을듯.
    서로의 합이 잘 맞아야 하고
    성품이 서로 원만해야 해요
    저희 어머니 요양원 가시기 전 서너분의 가사도우미가 거쳐갔는데 마지막 분이 참 좋은 분이셔서 어머니도 딸처럼 아끼고 의지하셨어요.
    요양원 가신지 2년째인데 지금도 전화오고 며느리인 저하고도 가끔 통화해요.

  • 13. ..
    '20.9.11 12:36 PM (1.237.xxx.45)

    저희집에 오셨던 분은 20년 넘게 근속하셨어요. 물론 단점도 있지요. 예를 들어 그릇깨고 얘기안하고 넘어가기,오만일에 다 참견하기등 하지만 그분은 그 오랜세월동안 지각 한번안하고,도벽없고,무엇보다 청소의 여왕! 이 세가지면 게임 끝이죠. 지금은 멀리 이사가는바람에 헤어졌지만 그 분은 한번 발들여놓으면 삼십년이상 씩 다니시네요.

  • 14. 저희는
    '20.9.11 12:40 PM (74.75.xxx.126)

    친정에 오시는 이모님도 30년 넘었고요. 그 정도면 다 가족이죠.
    저희집에 오시는 분도 15년. 제가 직장에서 임시라고 고용한 사람들도 계속 같이 가게 되네요.
    제가 성격이 좀 사차원?이라서 누구랑 일을 하든지 격의없이 대하는 편인데 상대방도 그게 편하고 좋은 가봐요.
    저희 집 고치러 오시는 아저씨도 이제는 손자까지 소개시켜 주시네요, 정원 관리는 앞으로 손자가 할거라고.
    좋은 인연들이 줄줄이 계속 되네요.

    고용주와 고용인 상사와 부하직원 그런 격의 없이 지내니 일이 술술 풀려요. 저만의 노하우인데 설명하긴 좀 힘든 것 같아요

  • 15. 잘못은
    '20.9.11 12:47 PM (14.32.xxx.215)

    님이 하셨네요 버리라고 해놓고 왜 남탓을 ㅠ
    저 25년넘게 쓰는데 서로서로 잔소리 안해요
    교회다니시고 태극기 부대급 언사 하시는데 그냥 넘어가요

  • 16. ...
    '20.9.11 12:48 PM (211.36.xxx.175)

    저희 집 이모님도 십년은 넘었어요
    이모님의 전문 분야가 청소니 저는 입을 안대요
    잘하시기도 하고, 혹시나 제 눈에 띄는 곳이 있으면
    오셨을 때 좋게 말씀드리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네요
    윗분 말씀처럼 지각안하시고 도벽 없으시고
    일 마치고 나면 저랑 같이 점심 드시고 가셔요
    서로 좋게 좋게 지냅니다

  • 17. 그러게요
    '20.9.11 12:48 PM (221.160.xxx.236)

    님 잘못인데요..
    중요한걸 왜 마루에 두나요?
    그런건 어디 구석탱이에 박아놔야죠..
    인복없다는 남탓보다는 자기 그릇을 보셔야해요..
    전 아주머니 2년이상 썼는데 그런일 없었음요

  • 18. 사람을
    '20.9.11 12:51 PM (221.140.xxx.245)

    부리는 것도 재주에요.
    부린다는 표현이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요~~
    고용인의 카리스마! 그게 없으면 피고용인에게 휘둘리고 힘들어요. 사람 다루는 스킬이 있는데...그것도 타고나는 사람도 있고 경험으로 나아지기도 하더라고요.
    보통들 그게 안되죠. 도우미들이 나이가 더 많고 살림을 참견하게 되니 어렵죠. 도우미가 시어머니가 되는건 한순간이에요.
    차라리 젊은 도우미분이 낫고 님이 일하시니 자꾸 바꾸시는게힘들어서 그러실텐데 나한테맞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꼭 있더라고요.
    안 맞으면 맞추려고 하지말고 바로바로 바꿔서 빨리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그게 어렵죠 ㅠㅠㅠ
    아이들 물건 너무 아쉽지만 털어버리시고요 ㅠ 시간 지나면 소중했던 물건들도 잊혀지기 마련이니요.

  • 19. 자유부인
    '20.9.11 12:58 PM (123.213.xxx.127)

    다 맞는 말씀이죠 .
    그런데 저희집이 60평대인데 재활용 하는 곳은 따로 있어요.
    마루에 제가 정리하고 놔둔건데 그냥 놔두시면 되는데 왜 물어보시냐는거에요.
    엄청 바쁜데 문자하셔서...
    하실 일 하시면 되는데. 제 탓 맞아요.
    그런데 그렇게 제가 하는 살림에 이거 버리냐 마냐 일일이 관여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먹는 것도 이것 몸에 좋네 나쁘네 아이들한테 안하셨으면 하고요.
    상황이 그럴 수밖에없어서 그런건데 가르치려 드시고 관여 하시고...
    이게 싫다는거죠. 제 그릇이 작아서 그런 것도 맞고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 같아요. 전문직이라 일이 고되서 간섭을 좀 덜하셨으면 좋겠는데 일하고 있는데 이거하냐 저거햐냐 물어보시고... 피곤했어요.
    부리는 것도 재주라는 말씀 맞아요.
    시어미니가 되는게 한순간 이라는 말씀 맞아요. 저보다 15살 많으시거든요.
    나이 저보다 어린 사람 해야겠어요. 이번에는.

  • 20. ㅇㅇ
    '20.9.11 12:59 PM (223.38.xxx.27)

    10년째 오고계셔요
    사람 바뀌는거 싫어해서
    그전분도 10년정도 있었어요
    외국가느라 스탑했어요
    일단 처음 한달정도는 꼭 해야할 일 위주로 순서 알려주시고
    체크하세요 (너무 소소한거 말고 큰덩어리로 주방정리 빨래 집청소 화장실 우리집순서에요 보통다 그렇죠?)
    그리고 우리집이 좀 익숙해지면 소소한 요구사항들
    한번 올때 한꺼번에 말하지말고 오는날 한두가지정도로만 일 시작하기전에 말씀드려요
    예를들어 냉장고정리나 야채씻어서 손질, 선풍기 씻는거
    특별한세탁이나 주방후드청소같은
    믹스커피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두고요
    10년넘게 우리직 오셨어도 넘 가깝게 지내지는 않아요
    제성격이 그렇기도 하지만 얘기 많이 나누지 않아요
    아줌마 오기전에 외출하던지(비번알고계셔요)
    집에 있으면 방안에 들어가서 제일 봐요
    컴플레인 바로 얘기하지않고
    담번 그일 맡길때 직전에 주의드려요
    지난번에 ~깨끗이 안닦여 있던데 한번더 봐주세요 라고

  • 21. 자유부인
    '20.9.11 1:09 PM (123.213.xxx.127)

    맞아요.
    말을 많이 안 섞는 것도 노하우인 듯 해요.
    제가 사무실이 있어서 거기에 처음으로 청소하시는 분 불렀는데
    이번에는 사적인 이야기 안하고 했더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는 것도 피곤해졌던 이유인듯 해요.
    불가근 불가원. 알면서도 참 쉽지 않네요. 사회생활이라는게.

  • 22. ㅇㅇ
    '20.9.11 1: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사람도 봐가면서 해욥
    만만하게 보이면 그때부터오지랍입니다
    되도록 사적인이야기하지마시고
    시킬일은 시키세요
    눈치보지말고
    그리고 당일치기도 돈만원더주면
    다옵니다

  • 23. 세입자도
    '20.9.11 1:35 PM (172.107.xxx.148) - 삭제된댓글

    저를 만만하게 봐요.
    어처구니 없을때가 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순진하게 상냥한 그렇게는 안해요.
    일부러요.
    똑같이 친절하게는 하지만 나름 좀 살짝 무게있게 해요.
    저같은 사람은 도우미들한테 휘둘리기 딱 좋을 거 같아요. 가사 도우미 불러 본 적 없어요.
    중학교 1학년까지 당시 '식모' 언니들 있었는데도요.
    엄마가 사람 부리는 것도 못 느꼈고 나도 그런 기억이 없어요.
    그냥 우리 집에 있는 공기와 물 같은 존재였나봐요.
    그러다 대학교 졸업하고 이모네 집엘 갔는데 사촌이 그 집 식모애한테 (우리보다 나이 좀 어린 듯) 뭘 시키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딱 윗사람처럼 하는 말투와 태도여서 속으로 놀랬어요. 사람 부릴 줄 아는 딱 그 자세인거예요. 거만한건 전혀 아니고.
    고작해야 20대 중반이었는데 너무 잘해서 놀랬는데 그 사촌 준재벌집에 시집갔으니 계속 그렇게 살겠구나 싶어요.

  • 24. 제생각
    '20.9.11 2:27 PM (189.121.xxx.50) - 삭제된댓글

    한국은 유교사상이 있어 성실하고 좋은 도우미분 만나기 쉽지 않아요
    여러나라 살며 도우미 수십명 거치며 내린 결론이예요
    한국은 인간적으로는 좋으시다해도 기본직업정신이 많이들 없어요 있는 분은 좋은 데서 다 스카웃해서 바로바로 없어져요 정말입니다ㅎㅎ한국은 분위기상 도우미가 심한 3d에 속하는 일이라 자부심을 느끼고 오래 하기엔 재벌집 아니면 뭐
    그래도 페이가 정말 높던데 전 그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한국은 젊은엄마들이 도우미에 설설 기는 분위기 많이 봤어요
    절대 도우미 오래 못쓴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너무 의지하지 마시고 아닌거같으면 에너지 닿는 한 많이 바꾸시는 게 좋아요

  • 25. 화이팅
    '20.9.11 2:31 PM (189.121.xxx.50)

    오래가는 게 꼭 좋은 건 아니에요 운이 따라요 남 눈치
    보지 마시고 너무 의지하지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에너지닿는 한 많이 바꾸세요

  • 26. ...
    '20.9.11 2:56 PM (203.234.xxx.98)

    적당히 지내는게 좋은 거 같아요..사람과의 거리도 적당히, 일 실수해도 좀 너그럽게..잔소리로 자존심 건드리지 말기..물론 도우미분이 일단은 좀 일도 잘하고 상식이 있고 말도 너무 많지 않아야 해요..

  • 27. ..
    '20.9.11 3:21 PM (61.254.xxx.115)

    저는 태어나서부터 식모나 도우미랑 항상 같이살았으니 오십년은 그러구사는데요 인연의 시간이 있는것같아요 도우미분 자녀가 아기를낳아서 산후조리하러 그만두시기도하고 자녀들보러 외국 갔다오시기도하고요 공백일때 새로 사람구하니 새로오심 또 그분나름대로 장점이있구요 이게 오래다니다보면 시어머니들처럼 슬슬 간섭과 잔소리가 들어와요 처음오심 눈치보고 말조심하고그러는데 잘해드리니 긴장놓고 편해지는거죠 우리집이 일은많아도 사람좋아서 계속다니고싶다고 다들 그러셔서 아는거에요
    버리는건 재활용 모아놓은것만 바리고 다른거 따로 손대지마시라 하시고 묻고싶은거 있음 사진찍어서 보내라하세요 그리고 바비니까 자꾸 문자나 연락하지 마시라하고 전 오시는날마다 그날 해주셔야될거 꼭 얘기하거든요 매번다르잖아요 오늘은 욕실 모서리 곰팡이 부분 꼼꼼이닦아달라던지.베란다쪽에 정리를한다든지.계절옷을 바꿔넣으라던지.매번 할일알려주시고 .과하게 잘할필요도 없고 말많이섞으시지마시구요 어느정도 시간지나고는 새로들여야 조심하고 좋더라구요 계속 오래가자 이런생각버리세요

  • 28. 젊은 분
    '20.9.11 3:41 PM (106.244.xxx.197)

    되도록 젊은 분 쓰세요
    저희집 도우미 이모님
    젊으신 분일수록 잘 하셨어요
    제가 콘솔 위에 액자를 살짝 비틀어 놓거든요
    습관이예요
    유일하게 딱 한분만 그 각을 지켜주셨어요
    나머지 분들은 일렬종대로 바꿔 두셨죠

  • 29. 저희같은경우
    '20.9.11 3:56 PM (221.149.xxx.219)

    7~8번 정도 바꾸다보니 좋은 분 만났어요
    저희는 평수는 되지만 정리정돈 잘돼있어 다들 일하고 싶어하시는 집이었고요
    두가지를 봤어요 첫번째는 인상. 대강 인상보면 어떤 성향의 분이겠구나 우리라 맞는지 여부 짐작되거든요
    두번째는 베테랑인지(손이 확실히 빠르고 일을 많이 해본 분은 다르죠)
    저희가 좀 까다로운편인데 이분이다 싶은 분을 꽉 잡았어요.

    이런분 잡는 방법은 딴거 없고 다른곳보다 임금을 더 드리고 명절때도 보너스 드리고...돈으로 해요
    좀 비싸다..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으나 10가지 다 만족스런 상황은 없으니까요

  • 30. ..
    '20.9.11 4:02 PM (61.254.xxx.115)

    처음에는 다 조심하고 눈치보고 하다가 편한집이다싶음 그릇깨놓고도 말도안하고 겨울내내 추우니 앞베란다 조금 정리하고싶어도 날따뜻해지면 해야지 하고 미뤄두다가 3월말인가 4월되서 오늘은 베란다정리좀 하자했더니 인상팍쓰길래 아 이사람하고인연은 여기까지구나 생각했네요 배려하고해도 안맞으면 다른사람찾아야줘뭐
    매번 돈을 더드리기도뭐하고 다른일있다고하시는날은 두시간먼저보낸적도있고 한시간먼저보내는경우는 다반사에요 근데 또 정리할거많거나할땐 성심성의껏 잘해주셨으니 저도 편히 봐드리고요 일하시니 새로계속뽑는게 스트레스겠지만 금고나 잠금식있는 서랍장에 귀중품은 잘 두시고요

  • 31. 에혀
    '20.9.11 5:48 PM (183.90.xxx.119)

    사람 쓰는거 쉽지 않죠. 저도 5년 넘게 한 입주 도우미랑 쭉 가고 있는데요. 위에 10년 15년 같이 가시는 분들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것도 참. 속에서 욱하고 올라올때도 많고 그냥 확 짤라 버리고 싶을 때도 많지만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요. 일단 제 앞에서 인상 쓸때 그냥 모른척 넘어가요. 자기도 사람이니 싫을때 있겠지 싶어서요. 난 내 보스 앞에서 인상 안쓰지만 그건 내가 많이 배운 교양인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한테 말로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그땐 칼같이 자릅니다. 뭘 하라고 시켰을때 인상 쓰는건 내가 못본거로 넘어갈수 있지만 안하겠다고 직접 말하면 그건 다른 문제 니까요. 그럼 그냥 대놓고 해야 합니다. 해주세요 라고 단호히 말해요. 이 분도 이제 제 스타일을 아니까 인상 쓰고 궁시렁 거릴지라도 할껀 하지요. 근데 일단 제가 다른 살림 엄청 잘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기대치가 낮아요. 이분은 여기서 외동딸 있는집 일하다가 딴데서 이만한 대우 받고 일 못할태구요. 그냥 대강 대강 많이 넘깁니다 제가. 친구들 보니 기대치 높은 집은 도우미가 자주 바뀌고 저처럼 살림 나이롱 으로 하는집은 도우미가 꼭 붙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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