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인데 쾅!!!!!하는 굉음으로 꿀잠 자다 깼어요.

ㅇㅇ 조회수 : 18,255
작성일 : 2020-08-27 03:12:18

지금으로 부터 10분? 15분 전이었나봐요.

여태껏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 일이 없는 강렬한 쾅!!!!소리..

오랜만에 깊이 꿀잠자다가 깼어요..

하늘이 격노한 듯한 그 소리에 놀라서요..ㅜㅜ



낮에 양준일 신곡 영상을 보고, 양준일 꿈을 꾸고 있었는데...

논란 이후로 라이브에서 언뜻 비치는.,영상 썸네일의 슬퍼진 표정이

인상 깊었었나봐요.

그의 부인과 결혼후에 아이도 낳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간다큐처럼 보여졌어요.



그리고 낮에 코스트코 쇼핑하러 갔을때 본 도미** 크림의 모델
양미경 씨도 나오구요.

이 분은 저를 치료해주는 심리상담사로 나왔는데...

예의 그 편안한 이미지로, 상담시간까지 넘겨가며 성의를 보여주시길래 그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난생 처음, 이렇게 깊은 꿈을 꾸다가 순식간에 깰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깨고 나서 천둥번개가 다시 와장창 몰아칠까봐 창문들 닫고,
콘센트 빼고 나서도 온몸이 긴장중인데...아직도 무서워요.

아까 한번의 강한 소리에 트라우마가 컸나봐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어마무시..ㅎㄷㄷ

대구도 태풍 영향권에 있었나봐요.

15분 여가 지나도 잠잠한걸보니 이젠 안심해도 되는걸까요?
IP : 39.7.xxx.19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7 3:14 AM (211.55.xxx.212)

    대구,진짜 무섭네요.
    지난번 장마에도 천둥,번개 넘 심하더만요.
    폰이 아까 번쩍 했어요

  • 2. ㅇㄹ
    '20.8.27 3:18 AM (14.45.xxx.116)

    주택 사는데요. 매미 이후 역대급 태풍이라길래
    하루종일 기다리다 테라스에서 10초 정도 눈 감은 사이 쾅거려서
    너무 많이 놀랐어요 하늘이 간간이 번쩍이긴 하는데 이 후소리도 없고 바람도 없네요 고마 자야겠어요

  • 3. ..
    '20.8.27 3:18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전 못들었는데요 ..?? 어느지역에 사시는데요 .??? 10분전에도 지금처럼 걍 비만 오던데요 ... 지금도 비는 오거든요 ..

  • 4. ㅇㅇ
    '20.8.27 3:19 AM (39.7.xxx.190)

    윗님도 깨어 계셨어요??
    그 소리때문에 혼비백산했더니, 머리가 다 지끈지끈해요..

    이제는 밖에 빗줄기가 약하게 내리는 소리가 나네요.
    폰이 번쩍하다니..ㅜㅜ 그건 또 뭔가요. 깜놀...하아..

  • 5. ...
    '20.8.27 3:19 AM (222.236.xxx.7)

    전 못들었는데요 ..?? 어느구에 사시는데요 .??? 10분전에도 지금처럼 걍 비만 오던데요 ... 지금도 비는 오거든요 ..

  • 6. ..
    '20.8.27 3:20 AM (211.55.xxx.212) - 삭제된댓글

    쾅 하기 전 폰이 먼저 번쩍 하대요.
    복현동요

  • 7. ㅇㅇㅇ
    '20.8.27 3:21 AM (39.7.xxx.190)

    여긴 수성구에요. .
    전쟁통보다 더할꺼 같은..강렬한 그 굉음은 처음이었어요.
    천연 신경안정제라는 마그네슘 먹고, 편안해져서 꿀잠 자고 있었는데..
    이번 태풍이 약해졌다지만 보통내기는 아닌가봐요ㅠ

  • 8. 반갑네요
    '20.8.27 3:24 AM (118.235.xxx.10)

    211님.저도 복현동요
    동네주민을 여기서 만나다니

  • 9. ㅇㅇㅇ
    '20.8.27 3:27 AM (39.7.xxx.190)

    어휴..맞아요. 평안한 밤이었는데 무슨
    간 떨어지게 놀랄 정도였죠
    머리도 아프고 목도 돌아가서 진정이 힘드네요..
    아이고 두야~ㅜㅜ

  • 10. ..
    '20.8.27 3:27 AM (211.55.xxx.212) - 삭제된댓글

    반갑네요.
    저는 복현청구입니다.
    그런데,정말 무섭네요.

  • 11. ㅇㅇㅇ
    '20.8.27 3:28 AM (39.7.xxx.190)

    현재는 아까보다 빗줄기가 좀더 세진 느낌입니다.
    아..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곤두섰나봐요..
    저 좀 쉬고올게요...미챠ㅠ

  • 12. ㅇㅇㅇ
    '20.8.27 3:30 AM (39.7.xxx.190)

    이 천둥번개로 놀란 분들은 ㄸㅏ뜻한 물이라도 한잔
    마시면서 진정하십시다...

  • 13. ㅎㅎ
    '20.8.27 3:30 A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복현 태왕이요
    잘 주무세요

  • 14. ..
    '20.8.27 3:32 AM (211.55.xxx.212)

    네,또 번쩍번쩍하네요.
    가까운 데네요.
    아는 사람일듯요ㅋ

  • 15. 저도 대구
    '20.8.27 3:33 AM (110.70.xxx.156)

    저는 칠성동요~!
    자다가 완전 깜놀해서 심장 잡고 눈 부릅뜨고 있어요.
    답답해 죽겠는데 창도 못열고 숙면은 글렀네요. ㅠㅠ

  • 16. ㅇㅇ
    '20.8.27 3:41 AM (39.7.xxx.190)

    천둥칠때 놀라서 혼비백산했더니..대화를 이어갈 정신머리가 없나봐요.
    깜짝 놀래서 마그네슘 한 알에 바나나, 과일주스까지 마구 섭취했네용..ㅠ

    주무실 분들은 다시 푹 주무시고요
    대화들 나누세요 그럼...ㅜ

  • 17. ㅇㅇㅇ
    '20.8.27 3:51 AM (39.7.xxx.190)

    심장잡고 눈 부릅뜨고에 공감해요..ㅜㅜ
    쫄아서 램프 불마저 다 끄고 전선뽑고 누웠습니다.
    창문밖이 번쩍 거리네요-_-;

    저도 답답해서 창문 확 열었다가 절반이상 닫았어요
    윗님도 마니 갑갑하시면..잠시라도 3분의 2라도 열어놓으시길...

  • 18. 이게 뭐라고
    '20.8.27 3:53 AM (39.7.xxx.190)

    어휴..한숨이 절로 나네요..
    다들 숙면에 성공 하시기를요~

  • 19. 여긴
    '20.8.27 6:09 AM (180.226.xxx.59)

    대구 중구예요
    새벽 5시까지 꿀잠자고 일어났는데 그런 일이 있었나요ㅜ
    옆방 자는 남편 깨면 물어봐야겠어요
    핸펀도 주방 쪽에서 충전시켜 모르고 잤거든요

  • 20.
    '20.8.27 6:53 AM (58.140.xxx.119)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 21.
    '20.8.27 7:00 AM (221.166.xxx.105)

    수성구입니다만
    굉음이요? ㅋㅋ
    아무것도모르고잤어요 ㅋㅋㅋ

  • 22. 상인동
    '20.8.27 7:12 AM (211.246.xxx.110)

    6시부터 깨어있었는데 몰랐어요

  • 23. ..
    '20.8.27 7:13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수성구..
    귀 밝은 사람인데 ...세상 모르게 잤는데..
    같은 하늘 아닌가봐요~^^

  • 24. w.
    '20.8.27 10:35 AM (112.165.xxx.102)

    남구 대명동 사는데,깜놀해서 깨고
    냥이들 놀랬을까봐 불렀는데...다들 쌩까서
    걍 잤어요....3냥집사 입니당

  • 25. ㅇㅇㅇ
    '20.8.27 10:47 AM (39.7.xxx.190)

    세상모르고 주무신 분이 왜케 많은거예요.
    저도 조용히 잠들었으면 좋았을껄~~
    자고 일어나니 밖은 매미가 울고 쨍쨍한데
    꿈꾸고 일어난 기분입니다. 어리벙벙..

  • 26. ㅇㅇㅇ
    '20.8.27 10:50 AM (39.7.xxx.190)

    같은 수성구부터 중구, 복현동, 상인동, 대명동..까지
    평소엔 전혀 몰랐는데 대구 곳곳에 82러님들이 계셨군요.
    상황은 좀 뜬금없지만, 반갑습니당~~^^

    자다 놀라서 1시간을 뒤척거리다, 힘들게 잠들고 일어나보니 10시를 훌쩍 넘겼네요? ;;;;;

  • 27. 동구불로동
    '20.8.27 2:33 PM (175.223.xxx.232)

    엄청난 굉음 들었어요.
    진짜 깜놀.

  • 28. 동구불로동
    '20.8.27 2:34 PM (175.223.xxx.232)

    여긴 k2근처라 왠만한 소리엔 안놀라는데
    진짜 깜놀.

  • 29.
    '20.8.27 3:52 PM (220.117.xxx.241)

    전 서울인데 천둥소리한번없이 조용했어요
    자는동안 소리가 났었을까요? 그럼 분명 깼을텐데,
    엄청난게 온다그래서 긴장했는데 아무일도 없음
    비는좀 내리는거 같더만

  • 30. Ch
    '20.8.27 8:33 PM (119.201.xxx.42) - 삭제된댓글

    아... 아들 녀석이 자다가 창문 찬건줄 알았어요
    진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쿵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37 어제 그알에서 언급한 법의학자가 유성호교수였네요 1 ..... 20:28:16 208
1591336 INTP 50대의 행복한 저녁 1 .. 20:26:40 207
1591335 집에서 뭐만 해먹으면 냄새 넘 나는데요 13 어후 20:18:16 549
1591334 어린이날에도 안나타나는 영부인.. 2 .. 20:15:30 542
1591333 여자직업으로 좋아보이는 직업 9 .. 20:09:35 1,075
1591332 영부인 역할을안하는데 국민세금으로 먹고쓰고 5 뉴스를보다 20:08:11 505
1591331 집에서 기도할때 촛불 켜지 말라고 들었거든요? 11 기도 촛불 20:04:49 854
1591330 감기가 이주 만에 다시 걸릴 수가 있나요?-_-;;; 2 허허 20:02:43 268
1591329 장경욱교수 "조국 판결은 오심" ㄱㄴ 20:00:16 577
1591328 서울구축? 경기도 신축 6 선택 19:58:00 519
1591327 골프모자 어떤가요? 4 골프모자 19:51:43 363
1591326 예능 1박2일은 멤버 좀 바꾸지 8 ... 19:45:01 1,411
1591325 美 소비자에게 ‘최고’ 냉장고 뽑으라고 했더니...“한국이 넘버.. 4 ㅇㅁ 19:41:59 1,642
1591324 내일 동대문종합시장 열까요(악세사리 부자재) 2 . . . .. 19:40:09 382
1591323 류선재 이 사람 닮지 않았나요? 9 ㅇㅇ 19:34:55 926
1591322 부추전에 부추 싸먹어요 ㅋ 4 신박 19:28:22 967
1591321 샤브샤브 꼭 해드세요 (feat하이볼) 14 19:27:14 1,852
1591320 진천에 볼거나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1 혹시 19:26:12 179
1591319 저도 신축,구축 아파트 얘기 동참 및 구경다닌 후기 4 인테리어 19:16:31 1,312
1591318 파 냉동시켰다 쓰니 너무 안 좋은데요 27 ... 19:15:00 3,537
1591317 생선굽기 뭐가 문제일까요? 16 19:08:48 906
1591316 어린이날인데 집에 어린이가 없네요 6 슬픈데맛있어.. 19:05:38 1,322
1591315 돈까스 맛집 어디인가요 7 ㅡㅡ 19:03:57 804
1591314 동남아에서 바닷속 제일 투명한곳이 어딜까요?? 8 .. 19:01:52 614
1591313 피식쇼 나오는 연옌들이요 교포 말고 다들 영어를 왤케 잘하죠? 11 ..... 18:58:2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