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와 변화구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투수가 던지는 공중에 정직하게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빠른공을 직구
갑자기 휘거나 떨어지는 공이 변화구지요.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언제나 변화구 정치입니다.
시커먼 속내속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하다보니, 솔직한 직구를 던지는게 아니라 아닌척 하면서 변화구로 뒷통수를 치지요,,
대표적으로 다주택자가 집값올렸다 때려잡자하며 몇년 지나고보니
1주택자 ltv 축소, dti, dsr 규제, 재산세 취득세 인상등으로 1주택자 혹은 2주택자 정도까지 때려잡은 부동산이 대표적이구요.
이번 공공의대 사건도
의사 인원이 많이 필요하면, 각 대학 의대 정원을 늘리면 될일인데
시민단체 추천이라는 우회로를 열어주기위해 여론몰이하며 변화구를 던지는 중이네요....
우리사회에 시험만능 주의가 존재하고
시험으로 점수 매겨서 줄세우는것이 공정이고 정의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만,
미래 사회에서는 시험점수가 아닌, 다양한 사회경험으로 인재를 뽑아야, 국제 경쟁력이 나온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당장 대학교 학점이 높다고 회사에서 일잘하는게 아니다보니, 회사에서 또 재교육이 들어가야하는데 이게 사회적 낭비라는 의견이죠...
즉 시험이 아닌 정성평가로 사람을 뽑으려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왜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설득할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 시험 점수 줄세우기보다는 부정의 요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설득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 설득도 없고, 패러다임을 바꾸려는것도 아니고 지들 뒷구멍 의사 만들어주기이니
기존 제도는 그대로 두고 (의대는 여전히 시험으로 뽑고)
음서제용 뒷구멍 추천전형이 만들어지는것입니다. (공부못하는 높으신분들 자제를 위한 음서제 공공의대)
시민들을 뒷통수 치는 변화구 정치 이제는 지긋지긋 합니다. 정말....
P.S: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