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교육 살림이 싫어서 죽고 싶은 사람도 있을까요
싫고 종일 어질러지고
그냥 내가 죽어버리고 싶을때가 많아요
1. ..
'20.8.24 2:21 PM (125.185.xxx.145)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2. 아이는
'20.8.24 2:21 PM (180.226.xxx.59)넘나 예뻤지만 오랜 병치레를 한지라 정말 내 한계를 넘어서는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3. ㅁㄴㅁㅁ
'20.8.24 2:22 PM (39.112.xxx.97)너무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돼요
저도 같은 처지인데 이 말이 제일 위안이 되더라구요
님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내느라 번아웃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내려 놓으시고 한숨 돌려보세요
한동안은 밥 대충먹어도 애들은 잘 크고 집안 좀 어질러져 있어도
힘날때 할만해질때 또 치우면 돼요
아니면 사람 한번만 써서 한번 싹 치우면 한동안은 가더라구요
내가 편해야 애들도 안정적으로 커요
저는 제가 할수있는 만큼만 하려구요
특히 육아 교육 등은 인풋아웃풋이 정확히 나오는것도 아니고
정확한 답안지가 나와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 데에 너무 욕심부리고 애살부리면 외려 역효과 나더라구요
힘내세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계실 거예요!!4. ㅡㅡㅡㅡㅡㅡ
'20.8.24 2:24 PM (58.87.xxx.251)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5. 병이죠
'20.8.24 2:36 PM (223.39.xxx.101)그게 죽기로 싫음 돈벌고 입주 도우미 쓰세요
6. ㅇㅇ
'20.8.24 2:40 PM (182.214.xxx.38)저는 교육만 하고 살림은 놨어요.
두개다 하려면 힘들듯7. ‥
'20.8.24 2:45 PM (66.27.xxx.96)돈벌고 입주도우미 쓰세요
대강하는 것도 어느 정도 성격이 되야 대강 넘겨지는 거죠
전업도 직업인데 최선을 다해야 되고
아 이길이 아니다 싶으면
나가서 돈벌고 그걸로 해결해야죠
다 살림에 소질과 취미가 있는건 아니니까요8. ..
'20.8.24 3:03 PM (119.69.xxx.115)우선 병원가서 우울증 약 드세요.
9. ..
'20.8.24 3:04 PM (125.177.xxx.43)미리 본인 성향을 미리 알고 아이는 안낳아야 해요
지금은 나가서 일하고 가사도우미 학습 도우미 구하시고요
저는 반대로 교육이 좋아서 직접 가르쳐요10. 그쵸
'20.8.24 3:14 PM (223.62.xxx.67)돈벌고 도우미 쓰시면 됩니다.
11. 저도
'20.8.24 3:18 PM (14.50.xxx.6)늘 같은 생각해요..
엄마라는 일이 이렇게 버거운 줄 알았다면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았을 거에요.
근데 맨날맨날 이 생각하면서 그래도 확 저지를 자신은 없어서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어요.
그 사이에도 웃다가 울다가 오르락내리락..그냥 그게 삶이려니 생각합니다.12. ㅡㅡㅡ
'20.8.24 9:59 PM (70.106.xxx.240)그래서 그냥 맞벌이하고 도우미 쓰는 엄마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