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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기녀

ㅇㅇ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20-08-23 11:05:13
야외카페에서 커피 테이크 아웃 시키려는데 알바생들이 주문받은 커피 뽑느라 바쁘길래 혼자 줄서서 기다렸어요
알바생들 바빠서 눈도 못맟추길래 어쨌든 1~2분정도.

뒤에서 어떤 35~40쯤된 모자쓴 여자가 휙 나오더니 계산대앞 스트로를 챙기길래 음료수 마시다가 가지러 왔나 했더니 자연스럽게 알바생불러서 주문을...

여기 줄 서 있어요 .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먼저 주문 하시면 되 쟎 아 요ㅡ 하고 쏴 부치네요

하.이런 싸가지 세치기년을 봤나.

아 네. 먼저 주문하세요.

가 아니고 먼저 주문하시면 되잖아요??

먼저 주문 할 새가 있었냐? 니가 끼어들어서 소리지르는데? 니 유치원 초등학교서 그리 배웠냐?
니 새끼들도 그렇게 가르칠래?


코로나로 집콕하다 진짜 오랫만에 마스크쓰고 집밖에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ㅁㅊ새치기년을 만났네요. 세상은 넓고 ㅁㅊㄴ은 많아요


IP : 223.38.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23 11:09 AM (222.236.xxx.78)

    니가 그 기회를 도둑질했잖아욧~~~~~~~~~~~
    옆에서 대신 질러 드리고 싶네요.
    저도 새치기하는 인간 많이 싫어해요.

  • 2. ㅡㅡ
    '20.8.23 11:27 AM (116.37.xxx.94)

    헐 줄서있는건줄 몰랐다도 아니고..ㅉㅉ

  • 3. 인생무념
    '20.8.23 11:28 AM (121.133.xxx.99)

    헐 패주고 싶네요.ㅁㅊㄴ

  • 4. ㅇㅇ
    '20.8.23 11:36 AM (223.38.xxx.107)

    오 감사합니다 댓글님들.
    아까 너무 기분상해서 들어와서 아이스커피 마시며 열식히고 있다가 글올렸는데..
    댓글로 같이 욕해주시니. 열난 속이 좀 풀려요.

  • 5. 저는
    '20.8.23 12:12 PM (112.154.xxx.39)

    비슷하게 줄서 있는데 앞에 자연스레 가서는 주문하려던 어떤 젊은 여자
    줄서 있는건데요 했더니 뭐래? 라며 쳐다도 안보고 주문시도
    주문받던 판매자가 뒤에 먼저 오신분 주문 받을께요
    하고 그여자 주문 안받고 저를 불렀어요
    그랬더니 째려보더니 훡 딴곳으로 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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