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없는데 저도 내일부터 연락하지 말까요.
수다떠는 거 실허해서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애도 없고 오늘 한 마디도 안 하고 하루 지나가네요. 이 상황이 나쁜 건 아닌데 좀 쓸쓸하네요.
반대인가 보죠. 바쁜 시간에 전화하면 그럴 수 있죠.
저녁시간에 연락해 보세요.
연락하다 한 번쯤 안하면 궁금해서 본인이 할 수도 있긴해요.^^
총각으로 돌아간듯 자유로운...?
아무리 바빠도 나중에 연락 안하는건 좀...
저요. 저도 떨어져 살아요. 자녀도 없고 사람도 잘 안 만나는.상황이 비슷하네요.
같이 가지 그러셨어요? 해외 어딘가요? 토요일에 바쁘다니...
비자 나오면 꼭 가세요. 주재원 많은 외국에 사는데 가족과 떨어져 오래 지내면 합치기 힘들어요.
양쪽 다 혼자 있는 편함에 길들여져 합쳤을때 잡음이 생기고, 그게 극복이 되면 좋은데 안되면 한명이 다시 돌아가게 되더군요.
자녀가 있는 집도 남편이 이년동안 혼자 너무 자유롭게 잘 지내다 보니 아이들과 와이프가 학교 다니겠다고 왔는데도 자기 생활을 못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 가라고 싸우더군요. 결국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돌아 갔어요.
남편은 주말에도 바쁠 거에요. 이제 막 발령 왔으니 주변 혼자 있는 분들이 주말에 관광지 라도 구경 시켜 준다고 데리고 다녀 주실 테니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