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의없이 형제 돕는 남편 넋두리한 사람인데요.
오늘 하루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세후로 적어도 몇 백은 버는데
그것만 매달 모아도 몇 천이 되고 그걸로 저축을 할게 아니라
내가 사고싶은 것들만 사도 매달 가방 하나씩은 사겠더라고요.
발상의 전환을 하니 제게 쓸 엄청난 돈이 있었는데
그동안 생활비에 쓴다고 아둥바둥했던 내가 참....
그렇게 아끼는 것 이리저리 다 새어나가는 것을.
어제 남편에게 어제 가방 사겠다고 운을 띄웠더니
그동안 맘대로 쓰고살지 않았냐고.
물론 맘대로 썼죠. 서울우유 살 것 한살림 우유 사고
외식 할 것 내가 먹고싶은거 사고.
그것도 자유롭게 산거에 범주에 든다면 그렇죠.
어쩄든 ㅠㅠ 저희집 오시는 이모님이 좀 특별한?분인데
샤넬 사라고 하시네요.
저희집 일해주시면서 제 옷장보고 참 검소하게 사신다....했다고 하시네요.
양가 어르신들 모신다고 그러나? 이 정도면 가방 몇개는 있어도 될텐데..
하셨다며... 제 스타일에는 샤넬이 어울린다시며
하여튼 샤넬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백화점은 너무 비쌀 것 같고 면세점은 지금 해외 나갈 일이 없고..
웃기지만 가방에 큰 관심은 없고 곱게 쓰지도 못해서 명품백이 한개도 없는 상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