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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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가는 어떤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정말 20대 새내기네요
어린 나이부터 시작을 해야 실력을 쌓아가겠지만
눈을 아주 똑바로 쳐다보고 기선제압 하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들었는데 아이도 1회 하고 나서
선생님이 별로라고 평가를 하네요
아이가 함부로 평가하는 아이는 아닌데
과장스런 행동 큰 목소리가 부담스러웠나봐요
돈도 많이 들고 아이도 이왕 시작했는데
좀 실력있고 나이 있는 분께 할 걸 그랬나
한달 결제 시스템이라 참 ....
믿고 맡겨야하는데
갑자기 심리상담가는 어떤과정을 거쳐 되는지 궁금하네요
1. ...
'20.8.21 2:26 PM (14.50.xxx.75)심리사 자격도 국가 자격이랑 민간 자격이 있어요.
임상심리사는 국가 자격이지만
놀이치료, 아동상담, 미술치료 등등 이러한 분야는 대학원에서 전공하면 상담센터에서 일할 수 있어요. 자격증 취득반은 단기에 취득도 가능한데, 이 경우엔 그 자격증만으로 센터에서 일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2. ㅇㅇ
'20.8.21 2:30 PM (211.36.xxx.140)그냥 간단한 자격 통과로 해서 항담사랍시고 돈 벌어먹고 사는듯
3. .....
'20.8.21 2:36 PM (39.124.xxx.77)지금 읽고 있는 책 저자인데. (책보고 우연히 알게된 사실)
세상에..
그냥 대학 평생교육원 1년과정.. 그래봐야 일주일에 꼴랑 하루 4시간.. 15주 거기서 그렇게 공부하고 미술심리치료사 일한다고 책까지 쓴사람 봤네요.
책 제목이 좋아서 우연히 읽어보건데... 뭐랄까.. 딱히 전문적이지도 않고
심리학책 많이 읽고 강의 좀 들은 저도 알정도의 내용들..
이거 보고 진짜 상담도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인지 확인하고 가야겠단 생각 들었네요..
그래선지 상담갔다가 2차 상처받고 온사람들도 있다하고..
이런 자격증이 민간이 많아서 정말 찔끔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이 많아보여요..4. ..
'20.8.21 2:38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단기취득 자격증 소지자는 취업되지 않아요.
장기적 수련 거친 자격증 소지자, 박사 졸업자나 넘쳐나는 걸요.
원글님은 상담센터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요.
거기에 경력사항 없으면 데스크에 요청하시구요. 그래도 됩니다.
그리고 한달 결제 했더라도 상담사 교체 가능해요.5. sensitive
'20.8.21 2:41 P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저희 애도 심리상담중인데 ,,
첨엔 안 맞는다고 해도 그냥 꾸역꾸역 했는데...
안맞는 사람은 진짜 의미 없더라구요
지금 선생님은 네번째 찾은 선생님인데 잘 맞아요,,
상담은 꾸준히 하는거니까 잘 맞는 선생님 찾길 바래요~~6. 단기
'20.8.21 2:42 PM (223.38.xxx.144)단기과정 수료하고는 취업이 되지 않습니다.
석사 졸업후에도 임금이 엄청낮아요.
내 돈들여 공부하는 직업이 상담업계랍니다.
센터에 상담사 경력사항 요구하시는 것 가능하고
아이와 신뢰감 형성이 잘 안되니
교체해달라고 하세요.
교체 가능합니다.7. 잘
'20.8.21 2:48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알아보셔야 해요
예전에 엄마 돌아가시고 마음이 허해서 심리상담 처음 받아봤는데요
몇가지 묻길래 대답해준것 뿐인데
이런건 좀 있다가 대답하라며 짜증을 내길래 그만뒀어요
마음치료하러 갔다가 더 마음 다치고 왔네요
나중에 원장이 전화와서 사과하더라구요8. 로야
'20.8.21 2:48 PM (211.114.xxx.72) - 삭제된댓글심리학과 상담심리학 학사 석사는 기본이고 박사까지 따면 좋습니다 석사때부터는 돈내고 교육다녀야 하고 또 상담실습도 거의 무료로 배워야 합니다 거기까지 딱 10년정도 공부해야 겨우 명함 내미는 상담전문가가 됩니다 가장 좋은 대학으로는 카톨릭대를 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네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ㅠ,ㅠ
9. 솔직히
'20.8.21 2:5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우리도 20대 지나봐서 알잖아요.
20대 초반에는 뇌에 아무것도 없다는 거.
그런 애가 아무리 공부를 해봤자 한 아이의 심리를 전문적으로 어루만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죠.
갓 의사 면허 취득한 솜털 보송한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처럼.10. 원글
'20.8.21 3:12 PM (117.111.xxx.246)소아정신과에 미술치료예요
이런 병원에서도 단기로 딴 분이 계실 수 있나요?11. ..
'20.8.21 3:1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저도 조카 데리고 소아정신과에 소속된 미술치료사 몇 번 만나봤는데
사고력 마비된 골수 기독교라 중단했어요.
그래도 그 치료사는 애를 잘 데리고 놀기는 하더군요.
근데 애가 싫어하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죠.
개인병원 직원 채용은 원장 맘이라 일정한 자격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어려워요.12. oo
'20.8.21 3:36 PM (118.221.xxx.50)박사에 학회전문가 1급 따도 아닌사람은 아닙니다. ㅠ.ㅠ 인성 나쁘고 실력 별로여도 결국은 다 자격증 따고 학위 따니까요. 겉에 써있는 스펙도 너무 믿지 마시고 그중에서도 고르고 고르셔야 합니다.
원글님은 센터에 말씀하시고 다른 분으로 교체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세요.
그리고 돈 수억 들여 수퍼비전 받고도 안되는 사람은 안돼요.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한다는거 지식만으로 습득하는게 안되고 수퍼비전도 겉핥기식으로 받으면 아무 소용없고 무엇보다 자격미달인 사람을 걸러내는 시스템이 현재 없답니다
유독 이쪽 업계는 또 기독교인이 많아요. 참고하세요13. ---
'20.8.21 3:50 PM (121.133.xxx.99)병원에 근무하는 상담사라면 제대로 공부는 했을텐데 경험과 감각이 매우 부족한 것 같네요.
노력하고 나이도 좀 있으신 분중 나랑 잘 맞는 분이랑 하면 효과는 큽니다.
상담이란게,,대충 과정 끝내고 자격증 따는 사이비도 있지만
제대로 공부하려면 기본 석사에 무슨 협회 자격증까지 따야 하는데,,그 협회 자격증따는데 최소 2년과 시험 통과 암튼 많은 공을 들이고 경험을 해야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 상담은 공부를 많이 하고 자격증 을 따고 하는건 기본이고...본인의 그릇으로 하는 거랍니다..
일단 상담사의 그릇,,즉 인간 됨됨이와 세상을 이해하고 경험한 폭이 넓은 분이 제대로 된 상담사지요.
상담사중 기독교가 많긴한데,,잘못 만나면 꽉 막힌 하나님 타령하는 사람도 있으나,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던데요..14. 원글
'20.8.21 5:09 PM (49.174.xxx.235)지방 개인 병원 소아정신과예요
일단 나이부터가 걸리네요
나이가 어리니 엄마들에게 기선제압 하려는게 보였어요
눈을 아주 똑바로 바라보며 아이한테 어떻게 대했냐
뭐라고 말했냐 하는데 나이가 어리니 더 그러나 보다 했거든요
일단 너무 오버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제 편견도 있어서
상담 내내 들리는 오버스러운 말과 행동들이
아이가 참 싫어하겠다 ....싶었어요15. ...
'20.8.21 5:20 PM (175.223.xxx.188)의외로 이상한 분들도 상담공부해서 사무실 여는 분 있어요.
본인이 심리문제를 겪다보니 상담심리 공부를 시작하는 케이스가 있어요.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수퍼비전 잘 받아야하구요.
좋은 의사 있듯이 상담분야도 좋은 상담자를 만나야해요16. 개인병원
'20.8.21 8:38 PM (121.176.xxx.79)미술 음악 사회성 치료하시는 분이시라면 기본 자격은 갖추셨겠지만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지방이라면 더덕욱이요
꼭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아도 되니 사설센터에 경험많고 믿을수 있는분으로 다시 찾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17. ...
'20.8.21 10:33 PM (125.177.xxx.103) - 삭제된댓글서울 모 중학교 심리상담사 약간 경계성 지능이었는데 아버지가 법무사라서 심리상담사 자격증 따는 거 알아 봐 주고 땄다고 했어요. 자기 입으로 자기 아버지가 교육청이랑 잘 알아서 학교에 자리 알아 봐 줬다고 했어요. 정말 이상했는데 무기 계약직이라서 짜르지도 못하고 다른 학교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 학교는 어쩔
18. 신중하게
'20.8.22 12:19 AM (180.70.xxx.224)잘 선택하세요
상담심리 전문가라도 정말 아닌 사람 있어요
개인적으오 아는 사람도 석사 마치고 상담하려고 하는 지인 있는데 심히 내담자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