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한주 만에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방역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8월3주차(18~2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4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 대비 8%포인트 급상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37%)를 1순위로 꼽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4%), '서민 위한 노력'(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을 보면 18~29세(이하 '20대') 41%·46%, 30대 56%·37%, 40대 58%·37%, 50대 45%·49%, 60대 이상 38%·53%였다. 30·40대에서 긍정률이 앞선 모습이었다.
직무 긍정률 상승 폭은 진보층(63%→77%), 30대(43%→56%), 여성(40%→50%)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갤럽은 "30대와 저연령대 여성은 현시점 보수 정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고 장기간 문 대통령에 대체로 전향적이었다"며 "이들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급락했다고 해서 당장 '등 돌렸다'거나 '지지 철회, 이탈했다'고 단정하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110251102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대통령 및 여당의 지지율이 한주만에 급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지층의 결집과 정부 힘 더해주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9%로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미통당은 전주 대비 4%포인트 내린 23%로 집계됐다.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무당층 25%
https://news.v.daum.net/v/20200821104249856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후보가 48%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8월 셋째주(18일~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이낙연 후보는 48%, 김부겸 후보는 15%, 박주민 후보는 8%를 받았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는 이낙연 후보가 7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박주민 후보가 11%로 2위, 김부겸 후보가 9%로 3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이 후보와 김 후보 모두 30%의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TK 지역이 김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민주당 전당대회의 경우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일반국민 10%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