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통기한 임박한 제과 나눠주는 거요..
만주는 14일로 유통기한이 길더라구요.
유통기한 끝날때까지 못 먹을거 같으니 준것 같아 받고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과일같은 신선품도 역시 선물 받았다는데 푸석해진거 나눠주고 이런 비슷한 경우가 몇번 있어요.
날짜가 지난건 아니니 맘 좁게 가지지 말자 하면서도 불편한 마음이 올라오는데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할까요? 객관적인 시각이 궁금해서 여쭤봐요.
1. ㅇㅇ
'20.8.21 10:52 AM (121.152.xxx.127)저는 그럴때 안먹어요~ 하고 절대 안받아요
그러면 기분나쁠일도 없음2. ..
'20.8.21 10:53 AM (116.39.xxx.74)불편한게 당연한거에요.
3. ...
'20.8.21 10:54 AM (210.183.xxx.26)전 시어머니가 그린거 주셨는데요
처음엔 받아왔는데 요즘은 상태보고 안받아와요
어머니 유통기한 얼마 안남아 싫어요 하고요
그랬더니 요즘은 눈치보고 좋은거 줘요4. ...
'20.8.21 10:54 AM (14.52.xxx.158)꼭 나중에 발견하고 혼자 마음 상하곤 해요.
5. 안받음 되지
'20.8.21 10:54 AM (119.71.xxx.160)않나요
받으면 괜찮은가 싶어 계속 줄 것 같은데6. ...
'20.8.21 10:59 AM (14.45.xxx.221)모르고 받았을땐 다 버리고요
받기 전에 물으면 안받아요7. ᆢ
'20.8.21 11:01 AM (211.219.xxx.193)어떤관계 어떤분위기인지에 따라 다른데 저희는 못먹어서 유통기한 임박했다고 알리면 얼른 먹어치우자고 동네엄마들이랑 나누기도 해요.
8. 예전에
'20.8.21 11:12 AM (223.33.xxx.65)동네엄마가 시골서 가져온 상추 시들시들한걸 주면서
물에 담그면 생생해진다고 뻔뻔하게 주는데 어이없었어요.
속으로 너나먹어하면서 받아서 버렸어요.9. ...
'20.8.21 11:44 AM (223.33.xxx.178)여동생이에요. 근처 살거든요. 차라리 알려주고 선택권을 주면 괜찮았을텐데 문앞에 들고 와서 주고 가니 다시 들려 보낼 수도 없더라구요.
10. 동생이면
'20.8.21 11:45 AM (121.143.xxx.4)말하세요
그럼 조심하겠죠11. ...
'20.8.21 12:07 PM (218.146.xxx.119)선물 주신 분이 유통기한 확인 안 하고 줬을 수도 있어요. 선물이니까 당연히 유통기한 넉넉하겠지 생각했는데 가게 주인이 사람 보면서 물건 내줄 때 있거든요. 여동생분도 유통기한 남았으니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주셨을 수 있구요.
12. 윽..
'20.8.21 12:52 PM (175.223.xxx.60)제발 음식좀 요청하지않는이상 안줬으면 좋겠어요. 다 버려요. 맛없어서 버리고 안먹어서 버리고 유통기한 넘겨서버리고.. 자기 딸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류 버리기 아까우니 제게 주는데요. 저도 다이어트 한다구요. 유통기한 하루남기고 주는 음식 재활용분리수거한다고 힘들어요~~
13. 아이고
'20.8.21 2:58 PM (211.206.xxx.52)여동생이면 한마디 하세요
정 찝찝하면 동생이 했듯 똑같이 찾아가 문앞에 들고가서 먹을 사람도 없고
유통기한 얼마 안남아 급하게 가져왔다 하시구요
눈치가 있음 알아먹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