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결정이 어려워서 다시 한 번 올립니다.ㅜㅜ
70대 어머니이시고, 대학병원 초음파 결과 난소 혹(10cm 정도)은 90% 이상은 양성 소견이라고 합니다. 다만 약간의 경계성 종양 가능성도 보인다고 하셨어요.
대학병원에서는 혹이 있는 난소 포함, 멀쩡한 난소 하나도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게 나이 많은 여성의 경우 해당하는 대학병원의 매뉴얼인 거 같아요.
-이렇게 두 난소를 모두 제거해도 몸에 무리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경험담 나눠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워낙 체력이 안 좋으신 분이거든요.
-아니면 혹만 또는 하나의 난소만 제거하는 곳으로 찾아보고 최소한 수술을 하는 게 나을까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폐경전 여성도 문제가 생기면 제거하는데 70대면 폐경지나고도 한참 지나 난소기능이 없을때잖아요.
당연히. 양쪽 다 제거해야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세요
저희 어머니 60중반에 양쪽 다 제거했어요
난소제거보다 연세 있으신분들은 수술자체가
힘드니 수술전 잘 드시고요
다음에 난소암관련 카페에 글좀 보시구요
저는 난소혹 제거했는데 40에
왜 전부 절제를 할까요
이유를 물어보셨어요?
혹이 커서 그런걸까요
저는 7센티 복강경으로 했어요
하다가 안되면 개복할수도 있다고
재발은 안했어요
후속조치로 호르몬 주사 6개월맞긴했지만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아 윗분 혹만 제거하셨다는 거죠? 엄마는 혹도 크고 나이도 있어서 만약 암으로 발전하면 안 되니 미리 다 제거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53세, 어머님과 같은 경우로 7월에 수술했어요
왼쪽 양성종양 떼고 난소 적출.
수술시 나머지 오른쪽 난소도 적출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왼쪽 난소만 적출 했구요
양쪽 난소 적출한다해도 폐경기이후 여성은 난소제거로
불편하거나 지장은 없고 양성 종양이더라도 추후에 변수가 따를수도 있기때문에 그냥 두고 보지는 않는듯합니다
제경우는 물혹이 아닌 단단한 양성종양이라 반드시 제거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궁도 아니고 난소는 이제 맹장같이 떼어내도 큰 지장없는
기관이에요. 출산 다 마치고 폐경 온 다음이잖아요.
오히려 집안에 난소암 자궁암 가족력 있는경우
양쪽 다 예방차원에서 제거하는 일이 많아요. 드문일 아니니 걱정말고 의사 의견대로 하세요
난소 하나 유지하는것보다 나중에 만약 무슨일이 있을때 전신마취 또 하고 개복 또 하는것이.지금 칠십 나이에 더 부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