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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단녀 면접 보러가는데 편도1시간 20분인데..힘들겠죠?

통근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0-08-21 06:33:58
교통 불편해서 지원 안했는데
그 회사에서 이력서 보내라고 재차 연락와서..(출산 전 다녔던 회사도 회사 쪽에서 계속 면접보러 오라고 메일로 한번 전화로 한번 제의해서 잘 다녔었어요)
혹시 좋은 인연이 될까 해서 보내봤는데 면접 보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합격해도 문제네요..
집앞에서 버스 한번타고 1시간10분이나 가야해요..
내려서 500미터 정도는 걸어야하고..
자차로 가면 2-30분 거리긴 한데 운전을 못해요...
환승을 안하니 그나마 나을까요?

일단 면접은 보러 가긴할건데
유치원 아이가 눈에 밟히고..저질체력이라 걱정이에요..
연봉 2-300 적게 받더라도 근거리로 알아볼까 싶기도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입맛에 맞는곳이 구해질지..
IP : 14.6.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1 6:35 AM (74.133.xxx.178)

    왕복 2시간 40분이면 일단 생활 자체에 스트레스에 짜증일거 같아요.
    급여 적더라도 집근처가 최고입니다.

  • 2. ..
    '20.8.21 6:44 AM (121.100.xxx.27)

    급여 적더라도 집근처가 최고입니다. 22222
    그렇지만 운전은 배우세요~~~~꼭이요~~~~~!!

  • 3. 원글
    '20.8.21 6:46 AM (14.6.xxx.202)

    운전 초보일때 사고가 크게 났었어
    그 뒤로는 안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하긴 해야겠죠

    남편은 다니다가 회사 괜찮으면 차 한대 사서 운전하면서 다니라는데.. 결국 이렇게 해야할수도 있겠지만..당장 걱정이네요

  • 4. ..
    '20.8.21 6:55 AM (121.100.xxx.27)

    아.. 그런 사연이.. 전 학생 때 면허 따고 처음 차 몰고 나간 날 사고 내서 ㅠ 10년 넘게 운전을 못했답니다 ^^;; 애기 낳은 후 다니기 불편해서 도로연수 다시 받았고요. 지금은 운전 넘 좋아해요. 님도 이 기회에 다시 시도해보세요~~!!

  • 5. 출퇴근시간이
    '20.8.21 7:16 AM (218.145.xxx.232)

    넘 길어 힘들어요

  • 6.
    '20.8.21 7:33 AM (117.58.xxx.139)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어려운거 아니면 운전부터 배우면서 천천히 알아보세요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그러고 집에 와서 육아 살림 챙기다가 병나요

  • 7. ....
    '20.8.21 7:50 AM (121.134.xxx.239)

    출퇴근 왕복 2시간 안팍이 가장 흔한데, 여긴 유독 집가까운 직장만 좋은 줄 알더군요. 그러고는 일자리없다 경단녀 어쩌구저쩌구

  • 8. ...
    '20.8.21 8:00 AM (27.179.xxx.181)

    10년 경단녀 출근 한시간 퇴근 한시간반이요.(대중교통이 안들어가서 운전해야되요)..경단이 가릴게 있나요. 서울은 대중교통으로도 출퇴근왕복 기본 2시간이에요. 저도 생초보인데 조금씩 연습해보세요.^^

  • 9. N.O
    '20.8.21 8:10 AM (223.39.xxx.254)

    아뇨
    아무리 경단녀 라도 출퇴근 시간 길면 안 갑니다
    길 에서 에너지 다 쏟아요
    대중교통에서 사람들한테 치이는 게
    상상이상 힘들어요
    아침에는 괜찮아도 저녁이면 집 에 와서
    꼼짝도 하기 싫습니다
    그 짜증이 가족들한테 갑니다

  • 10. 근거리
    '20.8.21 8:3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출퇴근 시간이라 편도 1:20분은 어림 없는 시간이었고 멀미나는 그 먼길 4년 다니다 퇴직했습니다.
    버스비도 연간 비용으로 따지면 넉넉잡고 150만원 가까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출퇴근에 지쳐서 가정을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한 몸만 씻으먼 되는 것과는 판이합니다.
    그 정도의 출퇴근 시간으로는 6살 아기 양육 조력자 따로 둬도 어렵습니다.

  • 11. 선택의 문제
    '20.8.21 8:55 A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애를 고딩까지 키워놓고
    어렵게구한 직장이 왕복 4시간에
    갈때올때 각각 세번씩 갈아타야했으나
    1년 계약 완수했구요
    그걸 바탕으로 정규직 더 좋은곳에 취업했어요.
    원글님 상황에 맞는 선택하시기바래요

  • 12. 마리
    '20.8.21 9:04 AM (175.192.xxx.199)

    제가 참 대단합니다.
    일산 끄트머리에서 종로3가까지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대략 편도1시간30분 걸립니다.
    이 거리를 몇십년 다녔네요.. 애가 어릴때만 빼고는 다닐만 합니다. 아플때도 빼고...
    사무실 직원들은 젤 가까운 광화문 사는애만 편도 30분정도 걸리고... 나머지는 모두 1시간 이상씩
    걸립니다. 애기 어릴때는 어린이집이 퇴근시간과 똑같아서 그때 힘들었어요..

  • 13. ...
    '20.8.21 10:03 AM (203.142.xxx.241)

    운전배우세요...아이들 챙기면서 편도 1시간 20분은 너무 무리일 것같아요...경단녀이면 뭐 물불을 안가려야하나요?
    예전에 아이없을 때 나만 꾸미고 나서는 출근시간이 아니잖아요...

  • 14. ..
    '20.8.21 10:2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익명 사이트니까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운전 못하거나 안하는 여자들은 백이면 백 똑같이 말하더라고요.
    초보 시절 사고 나서 안한다고.
    운전 안하는 거에 대해 설명을 하지 말거나 다른 사유를 대요.
    지인 중에 50 넘어 운전 배운 사람이 있는데 젊어서 안한 게 천추의 한이래요.
    운전 익숙해지려면 차 몰고 출퇴근 하는 게 가장 경제적이고 빠른 방법이라
    일단 면접 보고 차 사는 거 추천합니다.

  • 15. ,,,
    '20.8.21 2:39 PM (121.167.xxx.120)

    회사가 괜찮으면 새로 입사할 직장과 지금 집의 중간 지점쯤 이사도 생각해 보세요.

  • 16. ...
    '20.8.21 5:34 PM (1.224.xxx.52)

    서울에서는 두시간은 기본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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