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사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내놓았어요
전세구할때 인테리어해서 깨끗하니깐 계약했는데
이게 살아보니깐 이집이 너무 별로인거에요
오래되서 화장실은 벌레가 하수구멍으로 올라오는데
공사를 그따위로 했는지 일주일에 한번씩 뜨거운물 부어 벌레죽여야하고
세면대 위 수납장은 튀어나와 머리를 숙일수가 없고
공사할때 기존타일위에 해서 앞으로 튀어나온걸
이사온 첫날 알게되었네요
아래집은 예민한 재택근무 사람이라 툭하면 조용히 하라하고
윗집은 술주정뱅이 아줌마에 밤만되면 술마시고 울고ㅜㅜ
재계약하고싶은 생각 1도 없는데
누군지 몰라도 집보러 오는 사람들보면
이런걸 말해줘야하나 망설여 지더라구요
살기전엔 모르는 이런것들....
첫집 설레이며 구하러 다니는데
부동산 몰래 알려줘서 사지마라고 말리고 싶어요
근데 지금 집 주인은 나쁜 사람은 아니라
또 미안하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매매할때 잘보구 하세요
집구매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20-08-20 19:20:27
IP : 39.1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20 7:2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님이 미안할게 뭐가 있어요. 님이 집주인도 아니고요
이사오는 사람에게도 님은 집주인이 아니니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2. ㅇㅇ
'20.8.20 7:29 PM (223.39.xxx.53)어차피 그런게 시세에 다 포함된거에요.
집주인은 수리 다시 싹 하고 들어올거구요3. 무슨말인지
'20.8.20 8:0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공사할 때 기존 타일 위에 해서 앞으로 튀어나왔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매매는 새 주인이 수리하고 들어오겠죠 뭐.
아파트가 오래되서 벌레 나오는 건
그 집만이 아닐 테구요4. 음
'20.8.20 8:03 PM (114.204.xxx.68)맞아요.
저도 아이학교땜에 전세살고 있는데
오래된아파트라도 몇년전 싹 리모델링했다고 시세보다 비싸게 왔는데,
일단 집 자체가 균형이 안맞고
문닫으면 잠그지도 않았는데 잘 안열리고,
방 네개중 한개는 보일러도 잘 안들어와서 창고로 쓰고..안살아보면 잘 모르죠
그냥 말하지마세요 주인되면 알아서 고쳐살겠죠5. 얼마 전
'20.8.20 8:14 PM (39.7.xxx.229)시골 집 매매하고 이사 했는데
집보러 왔을때는 좋은것만 눈에
띄어 결정 했는데 막상 이사 와보니
문제가 곳곳에 있더라구요.
우리집이 될려고 그랬나보다 싶어서
하나하나 고쳐가고 있는 중이에요.
돈이 조금 들어서 그렇지 고치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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