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씨 16일엔 "어젯밤(15일)에 찜질방에서 잤어" … 20일엔 "그런 적 없어"
주 씨는 광복절 집회 다음 날인 16일 아침에도 유튜브로 방송을 했습니다. 주 씨는 이 방송에서 "(어제 오후) 11시 20분까지 청와대 입구 쪽에서 계속 (유튜브) 방송을 했고 후일을 생각해 철수했다"면서 "어젯밤에 찜질방에서 잤다. 그래서 지금 남의 집을 잠깐 빌려 제가 지금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집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 씨가 집회 당일 다중이용시설인 찜질방을 이용했다는 겁니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주 씨는 오늘(20일) KBS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주 씨는 "찜질방에 간 적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가평보건소는 현재 주 씨의 진술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가 실제로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뒤 찜질방에 갔는지 여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 쓰고,
손 자주 닦고,
사람 모이는 장소는 가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