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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pupupu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0-08-20 13:17:22
포메인데 10살이라 대충 말귀도 잘 알아듣고
눈치도 있는데 가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면 더 행복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IP : 49.1.xxx.16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질적으로
    '20.8.20 1:19 PM (182.31.xxx.242)

    말을 못하니 키우는거 아닌가요 흐

  • 2.
    '20.8.20 1:20 PM (220.78.xxx.75) - 삭제된댓글

    오히려 말을 못하니까 인간과의 관계가 유지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말을 하다보면 소통이 되고 그러다보면 오히려 오해나 불목이 생기잖아요.
    인간들이 말을 다 하는데도 갈등이 많은 걸 보면요.

    동물이 일방적으로 말을 못하니 인간은 알아서 더 이해해주고
    동물 역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니
    그 관계가 유지되는 거 아닐가 싶네요.

  • 3. ㄴㄴ
    '20.8.20 1:20 PM (211.46.xxx.61)

    말을 못하니까 귀여운거지
    말하는 순간 확 깨지 않을까요?
    말하기 시작하면 이쁜말만 하지는 않을거잖아요

  • 4. 헐..
    '20.8.20 1:20 PM (183.96.xxx.227) - 삭제된댓글

    강아지 말할수 있어요
    전 강아지랑 맨날 대화하는뎅;;;
    아직 강아지어 못배우셨어요?
    오늘은 간식 자기가 좋아하는거 꺼내라고 알려줘서
    꺼내드렸어요

  • 5. ...
    '20.8.20 1:21 PM (122.38.xxx.110)

    요즘 버튼 눌러스 의사소통하는거 있던데요.
    계속 간식달라고 눌러대는데 보는 입장에선 돌아버리겠던데요.

  • 6. ㅋㅋㅋㅋㅋㅋㅋㅋ
    '20.8.20 1:21 PM (49.1.xxx.168)

    계속 간식달라고 눌러대는데 보는 입장에선 돌아버리겠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머스타드
    '20.8.20 1:24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개가 말을 하면 개 요?
    생각만으로도 망측 합니다.
    진정은 아니시지요?

  • 8. 댓글들꼬라지
    '20.8.20 1:26 PM (175.223.xxx.124)

    사회부적응자들만 댓글다나..
    ㅉㅉㅉ

    원글님 지못미.ㅠㅠ

  • 9. 우리집
    '20.8.20 1:27 PM (121.134.xxx.119)

    강아지는 아파요. 그래서 매일 약을 아침저녁으로 먹어요.
    저는 강아지가 딱 한마디만 했으면 좋겠어요.
    아플 때 아프다구요. 그러면 더 빨리 병원데려가고 나빠지지 않았을껀데 싶어요ㅠㅠ

  • 10. 저도
    '20.8.20 1:29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가끔씩 원글님같은 생각 하거든요.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할 줄 알면 좋겠다.
    그래도 서로 의사소통은 충분히 되네요.
    물통이 비어있으면 물그릇을 발로 톡톡 치면서 물 달라고하고,
    산책 갈 시간되면 목줄 있는 현관앞으로 가서 멍멍거리면서
    빨리 나가자고 졸라대고 ㅎㅎㅎ
    댕댕이 보고싶네요.

  • 11. 어후
    '20.8.20 1:33 PM (211.206.xxx.52)

    전 싫어요 ㅎㅎㅎㅎ
    말을 안해도 요구사항이 많은데
    말까지 하면 너무 힘들어질거 같아요
    사랑과 위로도 말없이 해주니 더 크게 와 닿아서 좋아요

  • 12. 너무원해요♡
    '20.8.20 1:36 PM (175.223.xxx.160)

    간단한 전화통화만이라도..
    아프다는 말도...
    사랑해 내 소중한 천사♡♡♡♡♡
    저희 멍이도 10살이예요.

  • 13. ..
    '20.8.20 1:37 PM (183.90.xxx.123)

    개가 말을 하면 분명 ㅋㅋ 학원도 보내고 막 그럴 것 같은 느낌

  • 14. 비밀
    '20.8.20 1:38 PM (223.62.xxx.161)

    어저께 10년만에 말했어요

    으르르음음마아 드디어 엄마를.하네요.

  • 15. ㅎㅎ
    '20.8.20 1:46 PM (121.170.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못미
    저는 가끔 울집 강아지랑 카톡하고싶단생각도해요ㅠㅠㅋㅋㅋ

  • 16. ㅇㅇ
    '20.8.20 1:47 PM (175.207.xxx.116)

    저는 안 키우는데요
    친정에 일 있어가면 새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가요
    원래 친정에서 키웠던 강아지예요
    새언니와 강아지의 친밀감 등을 보고 있다보면
    강아지가 곧 말을 할 것 같은..
    말을 안하는 게 이상할 정도의..

  • 17. ...
    '20.8.20 1:47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어떤 아이돌인가 연예인이 팬 질문에 답해주는 게 있는데
    '키우는 강아지가 단 한 마디만 할 줄 안다면 무슨 말이었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대답이 '나 어디어디가 아파요'였는데

    전 강아지 아주 싫어하는데도 그 말은 뭉클하더라고요.
    아기 키우는 마음이랑 비슷하겠죠?

  • 18. ---
    '20.8.20 1:50 PM (1.236.xxx.181) - 삭제된댓글

    귀엽겠어요.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에 강아지가 사람같으면서 너무 귀엽던데
    똑똑하고 말 잘듣는 강아지 키우면 너무 행복할것 같네요

  • 19. ...
    '20.8.20 1:58 PM (218.156.xxx.164)

    저는 딱 한단어만 말 할 수 있음 좋겠다고 해요.
    "아"
    이것만 해도 좋겠어요.
    아 한글자여도 높낮이, 장단에 따라 다양하게 소통가능하잖아요.
    그리고 가끔은 핸드폰 한대 사주는 상상도 합니다.
    어디 갔다가 전화해서 엄마 가니까 목줄 들고 1층으로 내려와,
    더운데 에어컨 켜고 있어...
    상상하다 막 웃습니다.

  • 20. 저는
    '20.8.20 2:01 PM (1.237.xxx.156)

    개 앞발이 손이었음 좋겠어요.
    지금도 손같은데 2%부족한 손이라..
    이면지에 간식 꾸깃꾸깃 싸서 던져주면 고거 까먹는 손이 얼마나 이쁜지.

  • 21. 안되요
    '20.8.20 2:05 PM (222.116.xxx.18) - 삭제된댓글

    그러면 끈임없이 요구를 할겁니다,
    이거줘, 저거줘,
    무식하니 말로 대화도 안되고 그냥 끊임없이 본인이 필요한것만 요구를 할거지요
    딱 두살짜리 애 ,

    울 사랑이는 5살쯤은 되나봐요
    자기 미용해주는 집도 찾아가요

  • 22. ㅋㅋㅋ
    '20.8.20 2:11 PM (122.42.xxx.24)

    우리아들이 꿈을 꿨는데 우리집 말티랑 대화를 했대요..
    근데 말티 말투가 어떘니?물었더니 약간 기계음같이 들렸대요..ㅋㅋ
    저도 꿈속에서라도 말해보고 싶어요.
    근데 전 우리 말티 눈빛만봐두 알겠더라고요

  • 23. .... .
    '20.8.20 2:16 PM (222.106.xxx.12)

    안돼요
    우리고양이 지금도 하루 천마디해요 ㅜㅜ
    귀에피남 ㅋㅋ

  • 24. 저도
    '20.8.20 2:18 PM (119.149.xxx.15)

    울 강쥐도 말했으면 좋겠네요.
    뇌졸증으로 누워 있는데 눈만 껌뻑 껌뻑.
    아프면 아프다, 목 마르면 마르다, 배고프면 배고프다라고 말을 해 주면 원하는대로 다 해줄텐데...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 25. 얼음쟁이
    '20.8.20 2:19 PM (1.238.xxx.227)

    손으로 말해요.
    손으로 긁어대면 어떨땐 자리 비키라는 신호
    밥그릇 긁어대면 물이나 밥이없으리 달라는 신호
    웃겨요..
    침대에 먼저 누워있으면 밑에와서 자기 누울자리
    마련하라고 긁어대고...
    아이구.. 우리집 상전이네요..
    밥먹을때.. 안스러워 같이 챙겨줘야하구.
    그래도.. 그 슬픈눈을 어쩌다 하고있으면
    가슴이 철렁해요..
    이프지말고 잘 지냈음 좋겠어요

  • 26. 안되요
    '20.8.20 2:30 PM (39.117.xxx.106)

    지금도 해달라는게 많은데 말까지하면
    시끄러워서 82도 못해요.
    나갔다오면 왜 이제왔냐 사람억양처럼 끙끙거리고
    뭐 먹으면 왜 난 안주냐고 멍 한번 짖고 처량한 눈빛공격.

  • 27. 노노
    '20.8.20 2:34 PM (128.134.xxx.142) - 삭제된댓글

    말대갑 할텐대요 ^^

  • 28.
    '20.8.20 2:42 PM (175.116.xxx.158)

    강아지가 말을하면
    우리가족비리가 모두 드러날거같아여

    엄마, 아빠가 오늘 엄마없을때 ㅇㅇ했어요
    엄마, 왜 이렇게 살쪘어요? 예전엔 이렇지않았잖아요
    오늘 둘째가 학원갈시간에 안가고 집에서 놀고있어요

  • 29. 말하는
    '20.8.20 2:50 PM (117.111.xxx.249) - 삭제된댓글

    순간 갈등이 시작되죠
    말이 없어서 사랑받는거

  • 30. .....
    '20.8.20 2:55 PM (222.110.xxx.57)

    강형욱씨 프로보면 문제견들
    거의 주인이 강아지 뜻을 잘못 해석해서
    문제견이 된 경우가 많던데....
    만약 강아지가 말을 한다면
    90프로 이상은 버려지지 않을까요?
    지가 주인이래
    내가 주인이지
    가서 간식 가져와~

  • 31. ㅋㅋ
    '20.8.20 3:00 PM (124.54.xxx.37)

    강아지가 말을 하면 정말 나는 강아지의 하녀가 될듯요 ㅠ ㅋㅋ
    지금도 해달라는거 있으면 날 가만 안두는데 ..끊임없이 말로 나를 쪼아댈거 생각하면 끙찍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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