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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족? 원인부터 생각해보면요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20-08-20 11:33:48

전 수도권에 살고요, 지금까지 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어느 과든 원하면 1시간 내에 진료가 가능하잖아요.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는 곳은 지방, 그것도 시골지역이나 기피과에요.

솔직히..시골이 의사만 부족한가요? 학교도 없고 백화점도 없고 유명 맛집도 없어요. 인구가 적으니까요.

그런데 마트나 백화점과 달리 학교와 병원은 없으면 안되는 곳이에요. 그래서 세금을 그런 곳에 써야죠.

학교는 세금으로 만들고 교사도 공무원이에요.

그에 반해 병원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몇개의 의료원을 제외하고는 민간에서 운영해요.

이전에는 지역 의료원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해서 지방의 부족한 의사들을 보충했어요.

문제는 의사들을 의전원으로 뽑으면서부터 생긴 것 같아요.

의전원으로 들어온 의사들은 군대 다녀온 사람이 많아서 공보의가 부족해졌어요.

그리고, 잘 사는 집 아이들이 많아서 월급 더 준다고 지방에서 근무하는 걸 안해요.

나이 많아서 들어온 현실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기피과를 절대 안해요. 예전에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순진한 학생들도 많아서 기피과도 어느정도 수련의를 뽑을 수 있었지만, 의전원 출신들은 좀 달라요.

3억 줘도 의사가 없다고요? 소위 개룡들은 월급 더 주면 지방으로 가요. 젊을 때 몇년 더 모으는게 얼마나 큰지 아니까요.

그런데 의전원 체계로 바뀌면서 개룡의들이 거의 없어졌어요.

이게 다시 의대로 전환하면서 공보의도 뽑게 되고, 지방에 근무할 의사가 있는 개룡의들도 다시 생기고 있어요.

굳이 지역의사를 증원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지역의사를 따로 뽑게되면 그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지방의사의 페이가 떨어지겠지요.

그럼 수도권 의사들의 페이도 떨어질테고요.

시원하신가요? 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드는게?

저희 때만 해도 집안 형편 어렵고 성적 좋은 성실한 아이들이 공부해서 계층 이동할 기회가 꽤 많았습니다.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비슷한 코스로 다른 전문직이고요.

지금은요?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 수 증가로 문과쪽은 신분상승의 기회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다 의대로 몰려요. 그나마 흙수저가 중산층 이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니까요.

이마저도 의사 페이 하락으로 돈 있는 집 아이들, 곧바로 개원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질 것 같네요.

이번 의사 증원을 병원협회는 찬성하더라구요. 당연하죠. 그들은 의사를 싼값에 부릴 수 있는 자본가니까요.

그들은 자기 자식들 지역의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의대 보내서 10년 놀다와라..하겠지요.

전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참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미통당에 표를 줄 일은 없을 거고요.

하지만, 대통령의 선의와 달리 개혁의 결과들은 자꾸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없애기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건강보험 재정 어렵다면서 왜 첩약을 급여화 하는지...이것도 이해불가입니다.

그럴 돈 있으면 비싼 희귀약을 급여화해주지 한의사만 원하는 걸 왜 해줄까요?

밥그릇 싸움이냐고요? 자기 밥그릇 지키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는 머리좋은 학생들이 의사가 되는게 좋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도 좋고,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가 더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 파업을 지지합니다.


IP : 125.133.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0 11:37 AM (116.127.xxx.104)

    전 뭐든 많아야 질적으로든 좋아진다 생각해요
    그래서 의사수 늘려야한다 생각합니다
    돈잘버는 과로 빠지든 돈안되는 과로 빠지든 의사수가 많아지면
    돈안되는곳에라도 가는경우가 생기니깐
    제입장에선 의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2. 점점
    '20.8.20 11:38 A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이제 이글에도
    지능낮고 똥걸레 문 대깨문들 달라듭니다

  • 3. ㅇㅇ
    '20.8.20 11:39 AM (59.17.xxx.215)

    개룡들이 안 가요.
    수도권 미용지피 900 전문의 천인데
    미쳤다고 지방에서 오백 더받으려고 깡촌으로 갑니까?

  • 4. 일베의협반대
    '20.8.20 11:43 AM (175.197.xxx.98)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의사들 목에 힘주고 환자들 자기들 밑으로 내려다보듯이 쉽게 대하고, 대리 수술도 아무렇지 않게 시키면서 cctv설치도 반대하고, 이기주의가 극에 달했어요.

    결국 자기들 밥벌이 지키려고 데모까지하고 과관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의사가 많아져 경쟁이 돼야 낙후된 시골도 내려갈 의사가 생기는건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 5. 일베 의협 반대
    '20.8.20 11:44 AM (175.197.xxx.98)

    대부분의 의사들 목에 힘주고 환자들 자기들 밑으로 내려다보듯이 쉽게 대하고, 대리 수술도 아무렇지 않게 시키면서 cctv설치도 반대하고, 이기주의가 극에 달했어요.

    결국 자기들 밥벌이 지키려고 데모까지하고 가관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의사가 많아져 경쟁이 돼야 낙후된 시골도 내려갈 의사가 생기는건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 6. 집단 이기주의
    '20.8.20 11:44 AM (203.236.xxx.229)

    뭐 든지 숫자가 많아져야 경쟁이 되고 이상한 인간들이 퇴출됩니다.
    어느 직능집단이던 무능력한 사람들 있죠. 어느정도 풀이 되어야 자체 정화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노령화 진행이에요
    나이 60부터 그 전보다 의료비 2배씩 쓰게 되요.

    지난 15년간 의사들 이기심으로 면허장사 값 올리려고 동결한게 문제인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이 동네 의원만 생각하는데,
    의사의 수요는 안 보이는데도 상당합니다. 당직의사, 대진의사,건강검진 관리의사..
    의사가 모자라니 저런 자리에 지금 80, 90먹은 분들이 이름만 빌려주고 일도 안하면서 돈 받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

    공공의료에 대해서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서 조금 아는 것으로 아는척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 7. ..
    '20.8.20 11:48 AM (59.0.xxx.190)

    애쓰네요. 게시판에 글 올려 여론몰이 하느라

  • 8. .....
    '20.8.20 11:52 AM (118.235.xxx.44)

    많아질수록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많아질 수록 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의사가 많아지면 과잉진료가 늘어난다는 게 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고요.
    의사수입이 해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너무 떨어지면 뛰어난 의사들은 해외로 나가기 시작할 겁니다.
    우리 나라에는 질 떨어지는 의사들만 남겠죠..
    의사수입이 줄면 뛰어난 인재들이 의대 안 가죠..
    그 정도 수입에 만족할 인재들이 갈 테니..
    질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 수입이 줄면 계층 사다리가 치워지고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식으로 수입을 낮춰서 다같이 못 사는 세상을 만들면 결국 개천에서 용 날 수 없는 세상, 부모 재산 많은 사람만 잘 사는 세상이 오겠죠...

  • 9. 118.235.xxx님
    '20.8.20 11:58 AM (116.127.xxx.104)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많아요
    실력있고 서비스 좋은쪽으로 몰리고 알아서 살길 모색합니다
    실력있는데 돈못벌면 외국 가겠죠
    의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 외국으로 의사들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의사면허 외국에서도 인정해주나요?(이건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그린고 의사 숫자가 별로없는데 그의사들이 질적으로 올라갈수있다는것도 이상하구요

  • 10. ...
    '20.8.20 12:05 PM (180.65.xxx.82)

    뭐 든지 숫자가 많아져야 경쟁이 되고 이상한 인간들이 퇴출됩니다.
    어느 직능집단이던 무능력한 사람들 있죠. 어느정도 풀이 되어야 자체 정화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노령화 진행이에요
    나이 60부터 그 전보다 의료비 2배씩 쓰게 되요.
    222

  • 11.
    '20.8.20 12:06 PM (121.129.xxx.166)

    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는 머리좋은 학생들이 의사가 되는게 좋습니다.
    -------------------------------------------------
    하고 하셨는데
    이미 의대를 갈 정도의 좋은 성적을 내려면 부유한 환경과 서포트 해주는 부모가 필수구요.
    10년의 수련 과정을 지내려면 결혼을 잘하든지 부모가 도와주든지 해야 해요.
    개업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자리에 좋은 시설로 병원 차리려면 돈 많아야 해요.
    학업 성적이 이미 계층이에요. 즉 의대 정원의 확대와 사다리 걷어차기는 관계가 없죠.
    의대 입학한 애들 자체가 이미 있는 집 애들의 비중이 높아요.

  • 12. 집단이기주의
    '20.8.20 12:07 PM (203.236.xxx.229)

    반대로 많아질 수록 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 제가 나름 경영 경제 연구하는 사람인데 세상에 이런거 못 봤습니다. 세상에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경쟁이에요. 도대체 많아져서 소비자에게 나빠지는게 뭐에요?

    과잉진료는 지금 의협 반대때문에 얼마든지 걸를 수 있는데 못 걸르는거구요
    이건 숫자가 늘어나서가 아니라 의협이 관리권을 가지고 절대 안 놓으면서 행사를 안해서 그래요

  • 13. 그리고
    '20.8.20 12:13 PM (121.129.xxx.166)

    현재 한국 치과의사 수가 현재 3만명 정도로 3000명 정도 과잉되어 있다고 평가되는데요.
    그래서 진료의 질이 떨어졌나요???
    우리나라 치과의사 수준 굉장히 높구요. 보철진료비 도리어 떨어지고 있어요.
    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험 진료 비보험 진료 모두 열심히 합니다.
    게다가 지방 곳곳에도 치과가 많이 생겼어요.

    현재 13만의 메디컬 닥터가 있는데 꼴랑 10년간 4000명 더 늘어난다고
    의료질도 떨어지고 의사들은 깡통차고 건보는 거덜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 마세요.

  • 14. ㅇㅇ
    '20.8.20 12:16 PM (59.17.xxx.215)

    경쟁없이 개나소나 돈벌면 의료 질이 올라간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
    '20.8.20 12:44 PM (121.190.xxx.202)

    전 좀 걱정되는 게 이번 공공의료로 지원되는 과(예를 들어 내과,외과 등등)들은 좋은 의대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제일 필요한 분야의 의료 질이 떨어지지 않겠어요?

  • 16. ..
    '20.8.20 1:07 PM (39.7.xxx.161)

    기동훈 회장은 "복지부는 공공인력 부족을 이야기하며 늘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하면 공보의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취약지의 경우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의사 뿐 아니라 모든 직역에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이러한 요인을 배제한 채 공공의대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 17. 서울이야
    '20.8.20 1:46 P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등따시고 배부른데 무슨 반대할리가. 지역분권도 반대하겠지.

  • 18. 무조건
    '20.8.20 2:08 PM (223.39.xxx.27)

    밥그릇싸움이라 하지말고 의사나 의대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의대 증원 공공의대신설 한약첩약화 한의사 이중면허 주는것들 모두다 어이없는 정책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요.. 지역의사가,왜 부족한지,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세요 탁상공론만으로 밀어붙이고 국민들 갈등유발시키는 정부 ㅠㅠ

  • 19. 밥그릇
    '20.8.20 3:53 PM (121.129.xxx.166)

    싸움이 아니라고 하고 싶겠지만 딱 봐도 밥그릇 싸움이구만.
    밥그릇 문제가 아니면 의사가 파업을 하겠어요?
    설마 나라를 위해서? 건보 재정이 걱정돼서? 의료의 질이 떨어질까봐? 하겠어요????
    말이야 방구야???
    어떤 직능 단체가 공동체를 위해 파업을 해요???? 다 밥그릇 문제지.
    차라리 밥그릇 문제라고 수가 올려달라고 솔직하게 얘기 하는 게 맞죠.

  • 20. ...
    '20.8.20 4:05 PM (210.103.xxx.130)

    뭐든지 경쟁이 치열해져야 서비스가 좋아지고 소비자들이 유리해집니다. 그 동안에는 속 편하게 경쟁따위 존재하지도 않는 곳에서 CCTV 반대해, 마음대로 불법 저질러, 환자 무시해, 리베이트 쳐먹어, 신나게 살았잖아요? 그거 포기하기 싫어서 이 난리 치고 있는 거 국민들 다 알아요. 그래서 이런 글이 가증스럽고요.

    되도않는 말로 의사 밥그릇 지키려고 난리부루스 치지 말고 조용히나 있어요.
    왜 의대증원 공공의대신설로 국민이 피해를 봅니까? 돈 만원 한장도 양보하기 싫은 의사들한테나 영향있지 국민들한테는 아~~무 영향 없는데요ㅎ

  • 21. ...
    '20.8.20 4:07 PM (210.103.xxx.130)

    그리고 지역의사가 부족한 이유는 딱 하납니다. 경쟁이 충분하지 않아서 서울이나 수도권에 아직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니 지방에서 페이를 2000만원을 줘도 갈 유인이 없거든요 ㅎ 막말로 지금 당장 의대 증원 6000명으로 두배 늘려서 경쟁시켜 봐요. 지역으로 서로 가려고 할걸요? 이 간단한 원리를 어떻게든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이핑계 저핑계 갖다 붙이니 설득력도 떨어지고 아무도 공감 안 해주는 거예요. 양심 좀 있으세요.

  • 22. 원글님
    '20.8.20 5:42 PM (182.219.xxx.219)

    원글님 구구절절 맞는소리 차분하게 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사만 있으면 지방에서도 모든 치료가 가능한 절대자가아니라 치료할수있는 하나의 단위입니다. 의사만있다고 낙후된 시골 지역에서 상급 의료서비스를 받긴힘듭니다
    재미있고 짧은웹툰이니 관심있으신분 보셔요


    https://www.instagram.com/p/CD1bacLnO26/?igshid=1qwbik4pqyrrb
    현재 의료수가로는 넉넉한 의료기기도 숙련된 의료진(간호사 의사등)도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에는 뽑기 힘듭니다.

    당장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에서 삼성 세브란스 아산등 얼마나 기라성같은 병원이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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