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실 간식 드려도되나요?
요즘엔 해도 되는지 몰라서요..
가능한가요?
1. ㅇㅇ
'20.8.19 8:08 PM (223.39.xxx.207)안됩니다.
2. ...
'20.8.19 8:0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세브란스는 커피도 뇌물이라고 써붙혔던대요
3. ...
'20.8.19 8:1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퇴원할때 드리면 감사선물이래요
4. 간호사
'20.8.19 8:17 PM (223.39.xxx.222)간호사 의사들 하지 마세요
그 돈 으로 차라리 어머님 맛난 거 하나 더 사 드리세요
워낙에 들어 오니 누구 보호자가 사 왔다 말은 해도
그거 더 신경 쓰고 그러진 않아요
직업의식으로 대형병원은 다들 친절해요
교육을 워낙에 받아요
여기 82에도 의사선생님께 선물 하고 싶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데
나 보다 낮은 사람한테 쓰세요5. 저도
'20.8.19 8:22 PM (223.62.xxx.29)드리고 싶지만 꾹 참아요
규칙은 우리가 만들어갑시다.6. T
'20.8.19 8:2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외삼촌이 말기암으로 병원에 오래 계셨어요.
간호사 쌤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고생도 많이 하셨어요.
병원에 계실때는 간식이며 커피며 하나도 안받으셨는데..
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 이모들이 작은 간식을 사서 방문했는데 고맙게도 받아주시더라구요.
오히려 이모들 위로해주시고 그러셨어요.
참 좋은 분들 이셨네요.7. 음
'20.8.19 8:29 PM (182.215.xxx.155)드려도 별로 고맙게 생각안해요.
8. ...
'20.8.19 8:31 PM (59.12.xxx.56)안됩니다
음료수 드리니 안받으세요9. ㅎㅎ
'20.8.19 8:36 PM (121.152.xxx.127)월급받고 열심히 일할뿐
누구 보호자가 뭘 줘도 그러려니 해요
그돈으로 엄마한테 뭐라도 하나 더 해주세요10. ㅇㅇ
'20.8.19 8:44 PM (118.33.xxx.2)그런거 안하셔도 됩니다.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11. 뭐
'20.8.19 9:07 PM (1.230.xxx.106)엄마가 꼭 그러고 싶다고 하셔서 낱개포장되고 부스러기 안 생기고 커팅 등의 손이 덜가는 고급빵으로
한박스 간호사스테이션에 넣었어요 항암치료 계속 가야되서 엄마 기살려드릴려고...
엄마는 흡족해하세요 역시 태도가 다르다고 하세요 제가 봤을때 그런거 같지는 않던데..
그냥 선물하는 사람 마음 편하자고 간식 넣었어요 예전에 아빠 폐암 진단 받으셨을때
아빠가 원하셔서 주치의쌤께 봉투 드렸어요 아빠가 좋아하셨어요
나 살게 해준사람 은인이라고 너무 고마와서 성의표시 하고 싶어하셨거든요12. 젤
'20.8.19 9:13 PM (61.80.xxx.131)싫어하는게 파바롤케익 같은거 들어오면 앞에서는 고맙다 ㄱ받고 뒤에서 욕한답니다.
날짜 지나 버리기 일쑤.
바빠서 쪼개서 못먹으니 개별로 먹을수 있는게 좋다네요.13. 케익이나
'20.8.19 9:19 PM (1.230.xxx.106)롤케익, 과일 같은건 막내간호사가 씻어서 잘라서 접시에 담는 등 일이 많을거 같아서 깔끔하게 개별포장된
빵으로 신경써서 골랐어요 낱개포장된 샌드위치도 좋을거 같아요14. 좋은데요
'20.8.19 9:21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솔직히 엄청 좋아해요
개별포장된 고급 초콜릿이나 사탕..
개별포장된 쿠키류
컵커피...잘 먹던데.15. 마스크쓰고
'20.8.19 9:26 PM (203.81.xxx.57)뭐 먹기도 그렇겠어요
16. 팔88팔
'20.8.19 9:36 PM (211.245.xxx.15)룸에 간식 쌓여있어요.
왠만한건 넣지마세요.
갖다버려요.17. ‥
'20.8.19 9:40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우리딸 나이트 출근할때 간식꺼리 사가요
커피 샌드위치 비스켓 초콜렛 등등
시간없어 못먹을때도 많지만
새벽에 배고파서 사가요ㅠㅠ18. ..
'20.8.19 11:21 PM (175.223.xxx.153)싸디싼 만원짜리 롤케잌 젤싫어합니다 뭐든 손안가고 먼지안가는 개별포장된 빵 쿠키 이런거좋습니다 고생이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