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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를 앞둔 딸 엄만데요

결혼 조회수 : 9,223
작성일 : 2020-08-19 13:02:25

상견례가 10월에 있는데 옷차림도 고민이고 살림도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맘만 바쁘네요.

옷은 네이비 자켓에 화사한 블라우스랑 슬랙스 입음 괜찮을까요 아님 원피스 장만할까요?

그리고 예단비얘긴 딸이 상견례전에 예비시어머니께 물어보는건가요?

혼사 치룬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9.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9 1:07 PM (112.220.xxx.102)

    살림살이
    예단은
    상견례후 결혼날짜잡고 해도 늦지 않죠
    상견례먼저 잘 치르세요
    그때 깨지는 커플도 많아요

  • 2.
    '20.8.19 1:08 PM (223.62.xxx.85)

    예단은 점점 안하는 추세...

  • 3. ..
    '20.8.19 1:13 PM (121.168.xxx.65)

    저희엄마는 옷에 너무 신경쓰셔서 100만원짜리 원피스
    힘줘서 입고나가고. (그이후 안입으심..ㅜㅜ)

    울 시어머니는 동네 슈퍼가듯이 너무 편히 입고 나오시고..
    양쪽 다한테 짜증났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너무 가볍지 않게. 또 너무 부담스럽고 과하지 않게.
    요게 포인트일것같아요...너무 하나마나한 얘기였나요?
    ㅎㅎ
    예단은...글쎄요.

    전 결혼전에 시어머니께 물어보고..이정도 할까요?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은적이 있어서..ㅜㅜ

    남편이랑 예단예물 안하자고 서로 얘기되었는데도
    결국 바라셔서 할꺼다했어요.

    엄마가 시부모가 나중에 뒤에서 욕할까봐
    트집거리 제공하지 말라고
    현금 보내고도 이불 반상기 한복 다 해줬는데...
    참 돈낭비다 싶어요.

    따님이 남편될분이랑 잘 상의하셔서 서로 어디까지
    현금과 물건을 원하는지...적당한 선을 놓고
    하셔야죠.

    저 시어머니는 현금 등등 다 받고 한복, 예물하는데
    따라다니고..오만잔소리 다 하고.
    등신같이 그 꼴을 다 봤는데.

    제가 질려서 울 오빠 결혼식할땐 신신당부했었어요.
    며느리한테 딱 현금주고 간섭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예단비도 다 돌려주고.
    둘이 알아서 하라고 신경끄심ㅜㅜ

  • 4. 마리
    '20.8.19 1:16 PM (175.192.xxx.199)

    저도 올 7월에 예식을 치뤘어요..
    첨 혼사라 참 걱정도 많았는데... 요즘은 혼주가 할일이 없던데요?
    상견례전에 미리 신랑신부가 다 정리해서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예식 관련 얘기 할 거리가 없었어요..
    예단도 생략하자고 신랑측에서 미리 얘길했구요... 상견례자리에서는 덕담만 했어요...
    신랑쪽이나 신부쪽이나 사는게 거기서 거기라....
    혼수는......
    그것도 애들이 다 알아서했어요... 집은 전세로 신랑이 모아놓은거... 부모님이 조금 보태신거...제가 조금 보탠거.... 나머지는 대출이요....
    그리고 딸이 모아둔 돈으로 신혼집 채워넣는데.... 요즘은 가구도 안사요... 침대 좋은거 하나 빼고는 모조리 이케아에서 사서 조립하드라구요.... 그릇도 여기저기서 협찬받은것들... 또는 누가 안쓴다고 준거....
    제가 사준거는 이불세트 하나네요...
    예식장에서는 촛불점화도 안했어요.... 그거 하지말자고 하드라구요... 사돈이....
    예식 끝나고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앞으로 명절에 선물 주고받는거 하지말자고.... 정말 끝내주게 잘 치뤘네요....

  • 5. ㅇㅇ
    '20.8.19 1:18 PM (1.233.xxx.68)

    예단을 안하는 추세라기 보다는
    집을 남자랑 여자랑 같이 준비하고
    여자도 집값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
    굳이 ... 예단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 하는거죠

  • 6. 어머
    '20.8.19 1:24 PM (125.128.xxx.180)

    제가 이상한가요?
    쳣 댓글 너무 이상하고 기분 나쁜데요...

    상견례 복장은 지금 얘기하신 거 괜찮은 거 같아요.
    너무 화려하지 않게 깔끔하게 입으시면 돼요.

  • 7. ㅇㅇ
    '20.8.19 1:32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집값 반반 추세는 어쩌고..
    예단 안하는 추세만 따라가는지

  • 8. 3년전 결혼
    '20.8.19 1:40 PM (182.227.xxx.57)

    살림은 따님이 일임한거 아니면 따님에게 맞기세요. 엄마취향이 딸취향이 아니어서 사놓고 안쓰는게생겨요. 그냥 딸 마음대로. 조언원하면 그때 얘기해주는걸로하세요.

    상견례는 옷깔끔하게 입으시는정도. 투머치하거나 빈해보이지 않게-

    예단은 상견례후 준비. 이건 시어머니 영향이 절대적이라 그쪽 의중 파악하시는게 순서예요.

    뭘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따님께 쓸 '예산' 정도 준비해놓으심 적당할 것 같아요.

  • 9. 저흰
    '20.8.19 1:41 PM (112.151.xxx.122)

    아이들이 직장동료여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겠다 계획 다 세워서
    상견례때 그냥 인사하고 덕담만 했어요
    집포함 모든 결혼식 진행비를
    반반내서 같이 했어요
    따라서 저희는 반금액만 아이에게 줬구요

  • 10. 그래서
    '20.8.19 1:49 PM (112.151.xxx.122)

    예단 꾸밈비 이런거 일체 없었어요

  • 11. 예비사돈
    '20.8.19 1:54 PM (118.220.xxx.153)

    예단 예물없으면 어떤가요?
    저는 20대중반 아들딸엄마라 둘 다에게 집사는데 큰돈 보태주고 그걸로 끝! 하고 싶어요
    살림살이도 지들이 필요하면 사든지 말든지 하라구요

  • 12. .....
    '20.8.19 2:01 PM (221.157.xxx.127)

    상견례하고 나서 날잡고 집구하고 예단은 한다면 결혼하기 한달전쯤 현금예단하고 집 반반인경우 생략

  • 13. 가벼운 마음
    '20.8.19 2:19 PM (220.121.xxx.194)

    자녀에게 상대편 어머니 취향을 물어 그 수준에 맞추면서 품위 있는 브랜드에서 일상복 같은 디자인이 서로 부담 없을 듯 합니다. 상대편보다 너무 차려도 안차려도 거북한 자리가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웨딩사업을 하는 좋은 곳들이 많아 아이들도 여기서 한번에 준비하고 자기 취향들이 뚜렷해서 돈 만 주면 잘알아서 해요. 중간 중간 체크할것 만 부모가 해주면 되었어요. 예를 들면 예단, 가구, 가전제품, 결혼식장과 음식, 부모님 한복 등 부모님의 의견이 필요하면 조언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상대편 의견과 다른 경우가 생기는 것 조절하시고요. 전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은 상대방 의견 따랐어요. 아이들 힘들까봐요.

  • 14. **
    '20.8.19 2:19 PM (220.92.xxx.120)

    지난해 여름 아들 결혼시켰어요
    둘이서 반지만 주고받고
    10원도 오고가고 하지 않았어요
    각자 돈으로 옷사입고 축의금없이 가족들모시고
    호텔에서 스테이크 먹으면서 스몰웨딩했네요

  • 15. 나는나
    '20.8.19 2:23 PM (39.118.xxx.220)

    예단비는 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각해야죠. 전적으로 남자쪽에서 하면 상당액 해야할거고, 여자쪽에서도 기여분이 있다면 안할 수도 있겠죠.

  • 16. ...
    '20.8.19 2:26 PM (175.117.xxx.251)

    곤란한이야기들은 자식들끼리 자식통해 다 결정하시고 상견례때는 예비사위 칭찬 좋은 덕담만하세요.

  • 17. ㅁㅁㅁㅁ
    '20.8.19 2:34 PM (119.70.xxx.213)

    첫댓글 안이상해요
    이상한 상대가 나올 가능성도 있죠
    사랑제일교회 신자같은.

  • 18. ...
    '20.8.19 2:40 PM (125.177.xxx.182)

    저희도 딸 애 한테 집값 얼마짜리 얻는지 물어보고 거의 반 정도 같이 하게 줬어요. 부족한건 지들끼리 대출냈고요. 일체 오고가는 돈은 없었어요. 알아서 옷입고 알아서 밥먹고.
    집에 가전집기들 채우는 것도 지들이 알아서 한다고 해서 냅뒀습니다. 시댁에 뭐 드리고 그런건 일체 없었고요

  • 19. 결혼
    '20.8.19 4:02 PM (115.139.xxx.114)

    제가 할때보다 딸아이결혼은 더 신경쓰이고 어렵네요
    조언주신대로 하나씩 해나갈께요
    다행히 예비 사돈분이 좋은분이셔서 현명하게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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