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푹 삶는것 좋아했는데
입맛이 바꼈는지 이젠 씹는맛 있는 미역국이 좋아서요
한살림껏도 먹어보고
안옥남껏도 먹어봤는데
딱히 왁 맛있다 싶은건 모르겠구요
그리고 미역도 상하나요?
색깔은 그대론데 안옥남꺼 산지 몇달된거 불릴때부터
유난히 흐물거리더니
볶을때도 뭉그러지고 끓여먹으니 맛은 이상하진 않았는데
흐물거려서 매생인지 미역인지..
근데 미역국 오래 안끓이면 국물맛이 덜 우러나서 맛없지 않나요?
그리고 좋은 미역은 미역만 끓여도 뽀얀 국물이 된다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거보면 미역을 바꿔볼까 싶은데
산모용미역이 좋다곤 익히 들었는데
전 부드러운 미역보난 좀 씹는맛있는 미역이 좋겠는데
오래끓여도 씹는맛있는 미역이 따로 있나요?
아님 덜끓여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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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는 맛있는 미역 추천좀 해주세요
미역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0-08-15 21:25:30
IP : 116.38.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해 미역
'20.8.15 9:49 PM (223.39.xxx.249)미역은 동해미역 드세요
줄기가 많고 오도독 하기 때문에 아무리 푹 끓여도 퍼지지 않아요
돌미역이 특히 맞있는데
4~6월이 돌미역 철인데
동해는 이때 물미역도 나오는데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겨울에 나는 양식 미역이나 잎만 흐물거리는 남해 미역하고는 맛이 완전 다릅니다
돌미역만 먹다가 식당의 흐물거리는 미역국을 먹을때면
아이들도 미역맛이 왜 이런거냐고 합니다
마른 미역 살때도
미역이 새카맣게 마른거 사야됩니다
마트에 파는 가공된 미역처럼 까맣게 윤기나게 말라야 합니다
붉은 기운이 있거나 흰색이 희끗희끗 있는 미역은 사시면 안돼요
흰색이 혹시 소금기 마른거라고 오해 하실수도 있는데 절대아닙니다
이런 미역은
물에 풀면 죽처럼 풀어지는데 상한 미역입니다2. 내맘대로
'20.8.15 9:51 PM (124.111.xxx.108)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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