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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전 대박이네요

누리심쿵 조회수 : 6,909
작성일 : 2020-08-15 11:46:09

참고로 저는 반려견 들이고 나서 고기를 끊었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 고기 먹는건 저랑은 완전 별개라고 생각하고


제 주변인들은 고기 귀신들밖에 없어요


어제 저녁메뉴를 살짝 고민할 일이 있어서


전집 가면 육전만 먹는 육전 성애자 때문에


육전한번 해보자 하고 시도를 해봤어요


소고기 치맛살 손가락정도 길이로 커팅된거 반근 사다가


소금이랑 후추 솔솔 뿌려놓고


찹살가루 뭍혀 계란물 입혀서 노릇하게 구워냈더니


지금까지 먹어본 육전중 제일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주네요


십분도 안걸린것 같았어요


오늘처럼 아니 요즘처럼 비가 줄줄 오는 날엔 육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이게 뭐라고 디게 뿌듯하네요 ㅎㅎ

IP : 106.250.xxx.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5 11:47 AM (223.39.xxx.174)

    저 침고였어요;;;;;

  • 2. ...
    '20.8.15 11:48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재료 사와서 저녁 때 해먹어야겠어요.
    맛소금 뿌리면 사온 맛이겠죠.

  • 3. ...
    '20.8.15 11:49 AM (125.128.xxx.51)

    최근에 육전 레시피 올라온적 있나요?

    글보니 먹고싶어요 ㅎ

  • 4. 바람소리
    '20.8.15 11:49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육전거리는 어느 부위를 사야하나요?
    저는 고기에 불고기양념 살짝해서 찹쌀가루만 묻혀서 굽는 거 좋아해요.
    딱 맞는 고기 사기가 쉽지 않아서 자주 못 해요.
    육전거리로 사면 될 듯한데 육전거리는 치맛살인가요?

  • 5. 누리심쿵
    '20.8.15 11:50 AM (106.250.xxx.49)

    인터넷 찾아보니 홍두깨살 무슨살 하던데
    개인적으로 질긴고기 안좋아해서 제마음대로 치마살 샀어요
    부드럽고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ㅋ

  • 6. 소고기를
    '20.8.15 11:53 AM (121.155.xxx.30)

    그냥 해먹어도 맛있는걸 찹쌀가루에 계란까지입혀
    기름에 궜는데 안 맛있음 이상하지 ㅋ

  • 7. ..
    '20.8.15 12:06 PM (223.62.xxx.75)

    이건 고기맛이 반인거같아요.계란물입히니 다 똑같겠지 했는데 호주산으로 했다가 너무 냄새나서 한우 투뿔로 사다가 해주니 정말 입짧은애가 600그람짜리 네팩을 흡입하더라구요...계란입혀 지지는건 맛보장이지만 고기까지 좋으면 정말 고소함이 끝판왕

  • 8. dlfjs
    '20.8.15 12:12 PM (125.177.xxx.43)

    치맛살이면 그냥 먹어도 맛있죠 ㅎㅎ

  • 9. 저는
    '20.8.15 12:33 PM (211.177.xxx.34)

    육전이 좀 느끼하더라구요. 기름기 없는 우둔살로 했는데도요.

  • 10. 육전빼고
    '20.8.15 12:35 PM (175.193.xxx.206)

    전을 좋아하는데 육전만 안먹어요. 참 특이한것 같아요. 고기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왜 육전은 싫은지...... 알고보니 비싼재료인데 말이죠.

  • 11. ㄹㄹ
    '20.8.15 12:43 PM (175.113.xxx.15)

    울애는 고기에 계란 입힌거자나
    하는데 저도 별 감흥 없더라구요

  • 12. ....
    '20.8.15 12: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맛있고 잘 먹어도 600그램 네팩이요?
    순수 고기로 600그램 구워먹어도 엄청 많은데..전을요?
    무슨뜻인지 알겠지만 과장법이 너무 심해요

  • 13. 저는
    '20.8.15 12:54 PM (180.224.xxx.42)

    지금없어진 전라도식당에서 상이들어오고 옆쪽 전기후라이팬에서 바로 부쳐주시는 육전 몇쪽.. 파무침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 14. 불고기나
    '20.8.15 1:18 PM (211.218.xxx.241)

    한때 유행한 고기있잖아요
    홍두캐살 동그랗게 썰어
    불고기양념 슴슴하게해서 재었다가
    찹쌀가루 묻혀 기름에 지져내고
    부추등 야채 매콤새콤달콤ㅈ하게
    무쳐서 곁들여 싸먹는거
    그음식이 이십년전 유행이었죠

  • 15. 무슨
    '20.8.15 1:27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육전이 이십년전 유행요?
    원래 있던 음식이고,
    후다닥 금방할수 있고,
    무침에 데코레이션하면,
    모양새도 좋고...
    가끔 해볼만한 메뉴죠.
    뭔 말만 하면,
    언제적 유행이라는말 ㅡㅡ

  • 16. 여보세요 윗님
    '20.8.15 1:34 PM (211.218.xxx.241)

    육전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음식이지만
    시대에 맞게 유행하는 음식이 있어요
    엘에이갈비도 선풍적인 유행이었던
    시절이있죠
    지금도 잘해먹지만
    음식도 유행이 있다구요
    선무당처럼
    뭘알지도 못하면서
    면박은

  • 17. 아니
    '20.8.15 1:49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유행이거나 말거나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이건 또 무슨 부심인지...
    맛 있게 잘 먹었다잖아요.
    참내...
    음식 유행 잘 파악해서 아는체 하는 부심?

  • 18. 211.218님
    '20.8.15 1:52 PM (58.123.xxx.4) - 삭제된댓글

    저 그거 알아요
    20년전쯤 우리 엄마가 지짓고 집들이 했는데
    출장요리사아줌마 불러서요
    그 아줌마가 한 여리중에 저거 있었어요
    소고기 만두피정도로ㅜ얇게 저며진거에
    무슨 가루를 발라 전기팬에 부쳐서
    야채에 안에 넣고 도르르 말아 겨자간장에 찍어 먹는거 맛지요?
    그 이후에 엄마도 몇번 해줬고
    다른집 잔치에 가서 또 먹어보고
    그때가 20년 전 쯤이네요

    원그리 육전이랑은 다르지만 그 요리도 진짜 맛났는데

  • 19. 누리심쿵
    '20.8.15 2:02 PM (106.250.xxx.49)

    두님들
    설전하시지 마시고
    비도 오는데 육전 한번 해드셔 보세요
    진짜 맛있당께요
    전 안먹어봤지만 ㅋ

  • 20. ..
    '20.8.15 2:07 PM (223.62.xxx.193)

    ㅋㅋ600그람 네팩 하루에 다먹은거 아니에요 ㅋㅋ진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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