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아프세요?
1. 건강
'20.8.15 7:08 AM (221.149.xxx.183)저는 마흔 초반까지 크게 아픈데 없었는데 직장 일이 빡세서 그만두니 아픈 게 오더라고요. 갑상선 절제해서 힘든 일 못하고, 알러지가 생겨서 외부환경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콧물, 재채기. 오늘도 비 오고 찬공기 들어오니 눈물,콧물 나와서 고생 중. 방광염도 두 번 왔었고요. 갑상선 때문에라도 체중 늘지 않게 신경 씁니다.
2. 위로드립니다.
'20.8.15 7:10 AM (115.138.xxx.194)자잘한 신경통 관절염 위염 입병 달고 사는데 저도 당장 죽어도 별 억울할 거 없는 거 같긴 해요. 아직 앞가림 못하는 20대 자식들이 있긴 하지만요.
3. ..
'20.8.15 7:11 AM (106.102.xxx.227)제가 제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그랬어요.
작년 초에 녹내장 초초기로 대학병원 안과
다니기를 시작으로
위 장상피화생으로
제작년 연말에 바르톨린(아세요?)으로
넘 힘들고 아파서 산부인과 진료 보았는데
작년에 또 재발해서 산부인과.
올해 손목에 결절종으로 정형외과.
강아지 수술로 병원 데리고 다녔더니
임파선 부어 아파서 이비인후과.
그리고 9월초에 안과 시야검사 하는데
그동안은 병원서 한쪽 눈만 녹냉장이라
했는데 이번은 다른쪽도 녹내장 이라 할지도 모름.
파란만장4. 송이
'20.8.15 7:13 AM (220.79.xxx.107)폐경무렵에
고혈압 디스크 자궁근종 곳곳의관절통증까지
한꺼번에 오더라구요
2-3년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몸이 적응을했는지
그냥지낼만합니다
더 안좋아진건없고
서서히 늙어가는 신호가 한두개씩 나타나요
나만 늙냐 다 이렇게 늙는거지
나라고 별수있냐,,,
하는생각이 좀 위로가 되긴해요5. ㅁㅁ
'20.8.15 8:1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뇌 설마 악성은 아닌거죠?
그러실거란 전제하에 움직이는 종합병동으로는 아마 저를 따라올자도
드물걸요
그런데 나이먹어 몸 구석 구석 훏어 저정도 질환진단안나오는이 없댔어요
거북목이니 방광염같은게 질환으로 들어가기나 하나요
노화로 누구나 따라오는 변화인걸6. 뻘소리
'20.8.15 8:32 AM (223.62.xxx.134)어제도 봤는데ㅠㅠ
제작년 vs 재작년
재작년(0)7. 겉보기에
'20.8.15 8:44 AM (113.199.xxx.48)멀쩡한게 더 환장
진료과마다 하나씩은 다 있는듯요
이빈후과
정형외과
내과
피부과
안과 등등
저도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에요 ㅠ
긴 장마가 사람을 더 못살게구네요8. 후.
'20.8.15 9:39 AM (112.166.xxx.65)우리 몸에 염증을 만드는.큰.원인중에 하나가
밀가루랑 설탕이래요.
일단 전 빵을 끊었어요.
운동하고 식이조절하고
하는데까지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