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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 글입니다..

혼란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20-08-15 01:08:59
관련 글 올린 적 있어요...

남편 외도로 상간녀 소송하고
그 판결문 상간녀 부모에게 보내고..
그 과정에서 상간녀 남편이 알게 됐는데
법 없이도 살 지 마누라에게 저와 제 남편이
모의해서 지 마누라 유혹, 결국 소송해
위자료 받아낸 사기꾼으로 몰더군요.
저를 정범으로 보고 제 남편에게는
한 마디도 안 하면서 제게는 온갖 협박을 해댔습니다.

안 그래도 두 사람의 불륜으로 자존감이
무너지고 너덜너덜해진 저였는데
제가 아주 몹쓸 사람인양 난도질을 하더군요.

저는 상간녀에게 욕 한번 안 했고
그 부모에게도 소장과 판결문만 보냈을 뿐
어떤 것도 보태지 않았었습니다.

남편과는 관계 회복이 잘 되어 겉으로는
사건 전처럼 행복한 듯 지내는데
문득문득 상간녀 남편이 제게 했던 욕,
협박 문구들이 떠올라 감정조절이 힘들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남편의 외도보다 같은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상간녀 남편으로 인한 상처가
저를 더 괴롭히더군요.

제 자존감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에 몇년이
지났지만 상간녀 남편을 협박혐의로 형사고소 했어요.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넘어갔고
검찰에서 약식기소 벌금 100만원형 나왔는데
상간녀 남편 정식재판 청구 하더군요.
재판 결과도 역시 벌금 100만원형으로 판결났어요.

동시에 민사소송도 진행중이었는데
상간녀 남편이 반소를 제기하더군요.
제가 상간녀 가족에게 판결문을 보내
협박, 명예훼손, 모욕을 주었다고..
(판사가 다른 가족을 대신해서 소송을
할 수는 없다고 상간녀 남편 무안주더군요)
어제가 변론기일이었는데
판사가 "두 사람 다 불륜의 피해자 아니냐,
이런 일은 조정으로 합의 보고 끝내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조정실로 내쫓았습니다.

조정과정에서 보니 상간녀 남편은 정말 저를
'정범'으로 여기는 듯 했어요.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건지..
상간녀 소송과정에서 보였던 상간녀의
어이없는 태도, 말들을 제가 얘기할 때마다
놀라는 눈치였어요. 상간 소송 소장이나
소송 중 주고받은 준비서면, 답변서, 증거 등은
하나도 안 봤나봅니다.
간략한 판결문만 본 모양이예요.

결국 조정관의 설득으로 누구에게
발설하거나 서로 어떤 연락도 하지 않겠다는
합의 하에 양쪽 소 취하했습니다.

(형사건에 대해서는 항소를 했더군요)

어제 밤 늦게 상간녀 남편으로 부터
짧은 카톡 한 줄이 왔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죄송했습니다'라고

조정과정에서 본 제 서러운 눈물이 안 됐다고
느꼈는지...

아직 읽지 않은채로 두었어요.

그런데 저 카톡을 받고나니
제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항소 중 선처를 바라는 진정서를 한통
넣어줄까, 아니야 내게 쌍욕을 하고,
겁박하고, 잔인하게 짓밟은 사람인데 무시할까..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하지만 이번 민형사소송 거치면서 제 마음이
많이 치유 된 거 같습니다.
과정이 어려웠지만 제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잘한 거 같아요..

상간녀 남편 항소건은 무시하고
이제 제 인생 살면 되겠죠?
(진작 저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전과자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IP : 223.62.xxx.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0.8.15 1:16 AM (39.112.xxx.251) - 삭제된댓글

    바람핀 것들땜에
    배우자들만 상처받고....
    넘 속상하네요.

    전 미혼이라
    원글님도 저 상간녀남편의
    심정을 다 헤아릴순 없겠지만요...

  • 2. 에휴
    '20.8.15 1:17 AM (39.112.xxx.251)

    바람핀 것들땜에
    배우자들만 상처받고....
    넘 속상하네요.

    전 미혼이라
    원글님도 저 상간녀남편의
    심정도 다 헤아릴순 없겠지만요...

  • 3. 그들의 일은
    '20.8.15 1:19 AM (111.65.xxx.11)

    그들에게.
    님의 마음이 많이 치유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그간의 일은 모두 마음속에서 지우고
    회복되어가고 있는 마음에 집중해서 다독여주세요.
    님이 첫번째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히 여겨야 남들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이후의 일들은 각자의 삶에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시고
    님에게 다가오는 일들은 그때 찬찬히 처리하면서
    님과 가족의 치유에만 집중하세요.
    지금은 그게 좋아요.

  • 4. 상간녀
    '20.8.15 1:19 AM (120.142.xxx.201)

    가족도 잘 살피고 시비걸어야지 잘못 건드려 큰 풍파 난 집도 있어요
    그 남편이 상당 고위층과 잘 안다든가... 그럼 상간놈은 짤리고 아무곳도 취직 못해요 애들 학비며 급작 파산급으로 허덕이고 힘들게 사는거 봤어요
    또 하나는 상간녀 남동생이 조폭? 조폭까지야 아니겠지만 상간남 병신 만들었다고... 증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데 그 와중에 아들도 함께 다친 모양. 이혼하면 그나마 덜한데 어쩔 수 없이 델고 살려는데 그런 일 나면 완전 가정 아작나는거고.... 힘들게 사는거죠. 상간남을 벌하는게 아니라 그 가족 전체가 피해 입으니 ... 참 ... 생각치않은 일도 많아요

  • 5. ...
    '20.8.15 1:20 AM (110.15.xxx.49) - 삭제된댓글

    그남자도 님처럼 바람핀 배우자와 계속 살아야하니 탓할 외부상대가 필요했던거죠.... 진짜 욕처먹어야 할 남녀는 따로 있는데 애꿎은 피해자들끼리...

    그래도 자기가 지옥에 있다해서 남에게 상처주는 것이 정당한 건 절대 아니죠.전부 무시하고 님은 님의 길을 가세요.

  • 6. 아니
    '20.8.15 1:27 AM (87.164.xxx.202)

    피해자들끼리 뭐하는 건지..
    게다가 님은 바람인 남편과 잘 살고 있으면
    당연히 상대는 오해할 수도 있겠죠.

    상간녀는 고소하면서 바람핀 남편은 끼고 사는 이유가 있나요?

  • 7. 여름
    '20.8.15 1:28 AM (116.125.xxx.25)

    제발 마음 굳게 먹고 선처 따위 개한테나(개들 미안~~) 주세요.
    벌금 100만원 정도로 인생에 스크래치 하나 안 납니다.
    협박 한 번 했던 사람이 두 번은 못할 것 같으세요?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그 부분이야 원글님이 판단하실 문제이니까 언급 안 하겠습니다.
    님은 님의 인생 꿋꿋하게 살면 되고, 절대로 남의 형사 소송에 관여할 필요 없습니다!!!

  • 8. ...
    '20.8.15 1:30 AM (109.157.xxx.145)

    그런 경우 왕왕있어요. 상간녀 남편이 자존심때문에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싸고 돌고 상간남 아내를 공범으로 몰고 공격하는거.

    선처해주지 마세요. 그럼 한 수 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불륜 행각으로 인한 피해자라고 연대감 가질 필요없어요.

  • 9. 댓글쓰려 로그인
    '20.8.15 2:06 AM (141.157.xxx.112)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싶네요.
    긴글이라 쓰셨듯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겪고 싶지도 뒤돌아보고 싶지도 않은 경험 혹독하게도 치루어내셨네요.
    잘 견디셨어요.

    이러한 과정은 범인들이 겪고싶지 않아서라도 피하고 보는 일인데 용기 잘 내셨어요
    이곳에서도 드물지 않게 올라오는 걱정거리 일 이번으로 등장하는 배우자 유책문제는
    본인의 반응에 따라 상황이 말도 않되게 피해자를 죽이는 구도로 갈 수도 있다는 글 흔하지 않게 봅니다.
    그 남편이라는 작자는 너무 창피해서 만만한? 혹은 자신이 쉽게 타겟으로 몰고갈 사람이 필요했고
    남편이 바람피니 도와주지 않을 거라는 철저한 계산속에 움직였을 듯 하네요

    헌데 그놈 정말 쌍욕써도 아까울 놈팽이네요
    진짜남자들은 남자끼리 한 판뜨고 치우거든요
    남자판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싸움을 피하구요
    여자한테 싸우자고 덤비는 꼴에 결국 또 졌으니 마지막에라도 자신이 이리저리 방도를 구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심사로만 보입니다.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나를 죽이려던자 이젠 살려달라고 하는데 허나 그 속은 알 수없는
    그 쪽은 상간녀를 엄벌? 이나 할 능력이 있는 ㄴ 이었나요?
    아닐걸요
    이도저도 인생도 그냥그모양인 놈팽이 일뿐입니다.

    혹하게 치루었으니 좋은날들 맞이하시고
    좋은 인연들이 올 수 있게 문을 활짝여시고
    행복하세요

    참으로 잘 이겨내셨어요

  • 10. 안 맞는 인연
    '20.8.15 2:58 AM (202.166.xxx.154)

    에너지도 넘치다는 생각드네요. 안 맞는 인연 쳐 내든지 아니면 겉으로라도 화해하고 넘어가든지
    이렇게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결국 얻는게 뭔가요? 결혼 서약을 깬 사람은 남편입니다. 남편하고는 지금 어떻게 지내나요?
    본인이 소중하다면 손절하고 앞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을 곳에 쓰세요. 억울한 거 이해는 합니다. 근데 그거 풀자고 내가 망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 11. ...
    '20.8.15 5:12 AM (68.69.xxx.94)

    얼마나 힘드셨을지...지금까지 잘 버티신거 안아드리고 싶어요. 인생이 완벽하게 굴러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은거 같아요. 그 안에서 아프고 다치고 그러면서 치유되고 저도 그 시간을 지내고 지금은 모든것이 치유된듯 잊고 살아요. 문득 과거를 떠올리면 내게 그런 시간들이 있었구나... 그런데 그또한 다 지나갔네.. 하구요. 그런 어려운 시간들을 잘 이겨내면요 누군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위로해줄수 있더라구요. 그러면 또 위로받은 영혼은 힘을 얻구요. 그걸로 내 경험이 약으로 쓰이는구나 위로도 받구요. 이또한 지나갈거라 믿어요. 그러니 힘드시겠지만 잘 드시고 운동도 하면서 버텨내시길요.

  • 12. ㅇㅇ
    '20.8.15 5:13 AM (49.142.xxx.36)

    결국은 원글님도 남편을 용서하고 사시잖아요. 그 남편도 자기 와이프를 용서하고 살려면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배우자로서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괴로웧겠어요.
    그렇다고 용서해주진 마세요. 그 마음은 그랬을 거라는겁니다.

  • 13. 악연
    '20.8.15 6:0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님,,,,쓰레기같은 일에 에너지 쓰다가
    스트레스 받고 병나면 어쩌려고

    불륜하는 사람들이 인성이 괜찮을리가 있겠으며
    억울해도 모자랄 두 사람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 가는지 살펴보는게 우선일텐데요

  • 14. 그동안
    '20.8.15 6:59 AM (222.120.xxx.44)

    너무 억울하셨겠어요.
    전후 사정 잘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 처 말만 믿었나 보네요.

  • 15. ..
    '20.8.15 7:12 AM (211.205.xxx.62)

    힘들었겠으나 소송가면 원래 상처뿐인 승리입니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요.
    법대로 하는건 정말 최후의 수단일 뿐.

  • 16. 어휴
    '20.8.15 7:20 AM (118.235.xxx.215)

    진즉 진심어린 사과를 했으면 될걸...

  • 17. ....
    '20.8.15 7:39 AM (182.209.xxx.180)

    바람 핀 남편도 용서했는데
    같은 피해자를 용서 못 할게 뭐있어요?
    스토커처럼 괴롭히는거 아니면 용서하세요.
    그 사람 전과자 만들면 마음 개운하시겠어요?
    바람 핀 남편하고 계속 살아가는데.
    그동안 불편했던건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바람핀 남편과 사는 자신이 불편했던게 아닐까요?
    산 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덮고 가려면 다 덮고 가란거예요,.
    상대도 내 남편때문에 씻지 못할 상처 입은건데요.

  • 18. 제생각
    '20.8.15 7:42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상간녀남편은 상간녀말만 믿은듯합니다.
    판결문 내용도 다 거짓이라 생각했겠죠.
    그러다 조정실에서 진실을 알게된듯해요 저 사과는 진심인듯보이구요.
    저라면 그렇다고 선처는 하지 않을거예요.
    본인의 어리석음으로 상대방에게 혹독한 상처를 준 대가는 처러야죠.
    물론 다 제생각이고.. 원글님이 잘 생각하셔서 마음 편한 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라요.

  • 19. ...
    '20.8.15 7:46 AM (180.70.xxx.42)

    그동안 상간녀남편은 상간녀말만 믿은듯합니다.
    답변서 증거 내용도 다 거짓이라 생각했겠죠.
    그러다 조정실에서 진실을 알게된듯해요 저 사과는 진심인듯보이구요.
    저라면 그렇다고 선처는 하지 않을거예요.
    본인의 어리석음으로 상대방에게 혹독한 상처를 준 대가는 처러야죠.
    물론 다 제생각이고.. 원글님이 잘 생각하셔서 마음 편한 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라요.

  • 20. 그나저나
    '20.8.15 7:50 AM (118.43.xxx.150)

    남편작자와 상대녀가 대단하네요 서로의 배우자들끼리 진창에 뒹굴면서 본인들은 링밖에서 싸움을 지켜보고있네요 두 사람의 매력이 차고 넘쳐서 그런지 놓치기 아까운 사회경제적 위치인지.. 대리싸움이나 시키고 난놈난년이네요

  • 21. ㅇㅇ
    '20.8.15 7:55 AM (175.207.xxx.116)

    진심어린 사과를 상간녀 남편이 그 전에는 할 이유가 없었죠
    그 남편은 진짜로 님을 정범으로 알았고
    이번에 진실을 알게 됐으니 지금 사과를 하는 거겠죠

  • 22. 그남자의 화풀이..
    '20.8.27 12:36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그 상간녀남편...이해가면서도 나쁜놈이네요.
    같은 입장인데 어떻게..ㅠㅠ

  • 23. 그남자의 화풀이..
    '20.8.27 12:37 PM (114.201.xxx.27)

    그 상간녀남편...이해가면서도 나쁜놈이네요.
    같은 입장인데 어떻게..ㅠㅠ

    저도 사과는 받되 선처는 안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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