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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몇년전 바람핀 남편...잊고 살기로 했지만..,

.. | 조회수 : 8,250
작성일 : 2020-08-14 20:05:19
불쑥불쑥 화가 나서 미치겠네요.

나이트에서 만나 따로 만난걸 제가 촉?이 좋아 잡았어요.
만나고 온날 느낌이 안좋아 핸폰을 봤거든요.
호기심에 한번 만난거지 바람핀게 아니라고 우겼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기고 있어요.
여자둘 남자둘 만나 골프치다가도 걸리고....

그냥 더러운 놈이라고 치부하고 돈이나 벌어와라
하며 살기로 하고 여태 살고있지만 화가 치미는걸 못 참겠네요.
부부인양 살아보려고 노력도 계속하다가도
한번씩 욱 하고 올라와요.
참다못해 처음으로 말했어요.
내가 너무 힘들어 당신바람폈던게 가끔 불쑥 화가난다고 하니
지가 더 화를 내며 지랄을 하네요.

둘째 대학가려면 2-3년 남았어요.
그때까지 잘 참고 살아야 할텐데.....
경험있으신분들 어찌 맘 다스리고 사시나요..
IP : 183.101.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8.14 8:08 PM (70.106.xxx.240)

    바람은 맞바람을 펴야만 분노가 사그라들어요.
    정신적으로라도 바람을 피다보면 아 니가 그래서 그때 그랬구나
    이런맘이 든대요.

    남편 바람을 잘 잊는 사람이 대단한거죠. 부처가 성불 하는 수준의 도력과 수양 아니고서야.

  • 2.
    '20.8.14 8:09 PM (110.12.xxx.4)

    다시 잘해보기로 했으면
    무조건 잊으셔야 되요

    아니면 안보는게 최선입니다.
    다스리는게 너무 힘드실꺼 같아요.
    제친구는 남편 바람핀거 용서하고 살았는데 알콜중독자 됐어요.
    그 울화가 치밀어서 아이들 보고 참고 살다가요.

    부디 님을 우선시 하세요.

  • 3. ㅁㅁㅁㅁ
    '20.8.14 8:11 PM (119.70.xxx.213)

    그맘압니다
    잔잔하다가도 한번씩 훅 올라오죠
    어제밤에 영화보다 울었네요
    그 생각이 나서..

    나중에 치매걸려서 다 오픈하는거 아닌가몰랴요
    부모형제자식에게도 말못했거든요

  • 4. ..
    '20.8.14 8:11 PM (125.177.xxx.43)

    다른 관심거릴 찾으세요
    운동이나 공부나
    나를 위해 생각을 줄이고 남이려니 해야죠
    진짜 안되면 나중에 별거라도 하고요

  • 5. ㄴㄴㄴ
    '20.8.14 8:14 PM (202.190.xxx.206)

    아직 사랑해서 그렇지요 뭐.
    그만 사랑하세요 남편분을...
    그리고 그 사랑을 원글님이 좋아하는데 에너지 몰아서 써 보세요.
    원글님 뇌 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거기에 다른걸 채워보세요.

  • 6. ..
    '20.8.14 8:16 PM (183.101.xxx.115)

    내가 아직 사랑을 해서 그런건지 아님 용서가 안되는데도
    참고 살고있는 내가 등신같아 그런건지 저도 제맘을 모르겠어요.

  • 7. ㅠㅠ
    '20.8.14 8:22 PM (124.50.xxx.87)

    아니 그 남의 편은 왜 그렇게 당당하대유?
    제가 그 등짝 패 줄까요 ㅠㅠ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지 마세요, 칫솔이라도 변기에 담궜다 빼세요

  • 8. ㅇㅇ
    '20.8.14 8:23 PM (58.77.xxx.16)

    남자 동창이나 회사동료나 남자사람친구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세요

  • 9. 그래서
    '20.8.14 8:28 PM (211.245.xxx.178)

    전 자발적 리스가 됐습니다.
    드러워서 도저히 같이 잘수가 없어서요.
    내가 똑같이 바람필 주변머리는 없구요.ㅠㅠ

  • 10. . .
    '20.8.14 8:30 PM (203.170.xxx.178)

    계속 살지 끝낼지 확실히 결정을 못해서 그래요

  • 11. ..
    '20.8.14 8:36 PM (183.101.xxx.115)

    감사해요..
    홀로서기 준비는 지금도 계속 하고 있어요.
    최저시급이지만 직장도 잡았고 흔하지만 공인중개사도 따 놨어요.
    이런 준비를 하고있으면서 붙어 살아야하나싶기도 하고,.....
    내 맘을 정하지 못해 더 힘든걸까요?

  • 12. ....
    '20.8.14 8:43 PM (116.41.xxx.165)

    유투브 외도심리포럼 추천드려요
    외도에 관한 모든것
    저도 같은 경험 있는데
    이 강의 듣고 많이 치료받았어요
    바람의 정체가 겨우 이런거였어?하는 마음
    맞바람...피워 보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님 남편같은 수준의
    남자들이 유부남 싱글 할것 없이
    바글바글하답니다
    돈 안드는 섹스상대를 마다할 남자는 없으니까요.
    법륜스님 즉문즉설의
    바람과 외도에 관한 말씀도 아주 명쾌하죠
    그냥 돈 물고 오는 제비라 생각해라~~
    추천해요

    남자에게는 여자가 생각하는것 같은
    감정자체가 없어요
    월급 갖다 주고 내가 지킬 가족이 사랑이예요
    외도는 섹스할 대상 움직이는 장난감
    그런데 재밌으니까 자극적이니까
    잘 못 끊죠

    좀 있음 갱년기고 뭔가 인생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기예요
    여기 글도 많잖아요
    남편이랑 같이 있는게 넘 힘들다고...
    이 참에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시고
    본인 인생 사세요
    공부를 한다든지 자기가 평소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세요
    여자는 호르몬변화가 시작되면
    아주 독립적으로 변해서
    곧 남편이 귀찮아질 시기 와요
    중년이 되서 화 버럭버럭 내면서 우울증으로
    자식들까지 부담줄지
    아니면 본인 인생과 건강에 에너지 쏟으면서
    활기차게 살지 지금 선택에 달렸어요

    별도 늙는 마당에 세상에 변하지않는게 어디
    있겠어요?
    남자한테 사랑이란 감정은 원래 없어요
    여자들이 착각하는거지
    환상을 쫓으면 상처 받고
    진실을 직면하면 아프지만 성장한다는 말이 있어요
    남자고 남편이고 어짜피 남인데
    그 사람의 마음을 내가 뭘 어떻하겠어요
    인생이 원래 외롭다는거 인정하시고
    본인에게 에너지 집중하는게 제일 좋아요

    외도심리포럼,법륜스님 즉문즉설
    꼭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 13. ㅡㅡ
    '20.8.14 8:44 PM (223.39.xxx.179)

    안봐야는데 남편이니 매일 봐야하고...
    그냥 맘 속에서 죽여야죠
    죽어서 화도 안 날만큼
    개무시.

  • 14. ...
    '20.8.14 8:45 PM (210.103.xxx.140)

    스스로의 상황 때문에 더 화가 나는 거겠죠. 이러나저러나 글쓴이는 남편 돈에 의지해 살고 있으니 선택권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바람핀 쓰레기 싫으면서도 돈 때문에 놓을 수도 없는데 남편은 역으로 화내는 비참한 상황.. 그러니까 스스로 강해져서 경제력도 갖추고 진짜 선택권을 가지세요. 그러면 화날 것도 없어요. 그깟 쓰레기 내다버리면 그만인데요 뭘.

  • 15. .....
    '20.8.14 8:51 PM (121.130.xxx.242)

    이혼을 하건 안하건 원글님 인생 찾으세요.
    계속 그렇게 살면 속병나요.
    친척이 바람났던 남편 받아주고 참고 살았는데요
    60넘어서 치매에 걸렸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그러는데
    남편한테만 쌍욕을 하고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남편 바람 때문에 마음고생 엄청났구나 싶더라고요.

  • 16. ..
    '20.8.14 9:25 PM (183.101.xxx.115)

    다시 맘잡고 제 삶에 집중해봐야 겠어요.
    돈물어오는 제비....왠지 시원하기도 해요.
    모든 감사해요.

  • 17. ㅇㅎ
    '20.8.14 9:39 PM (121.168.xxx.96)

    나는 살짝 맞바람이라도 해야 마음이 병 날 거 같아
    10년 연하 남자 눈길 주고 받았네요.
    남편에게도 말했어요.
    내가 그러고 있다고..너에게 분이 안 풀려서....
    1년여 10살 어린 연하남과 눈길만 주고 받은 것으로
    신기하게 분이 좀 풀렸어요..
    내 눈길 받아준 10살 연하 그 동료...서로 말도 거의 안 주고 받았는데..
    이제 다른 여자와 썸 타고 있던데..
    그 여자가 내게 이상하게 툭툭 거리더니..
    그 남자와 서스름없이 친한 걸로 하면서 대놓고 썸을 타네요. 사람들이 이성적인 거 눈치 채고..
    그 여자가 고맙네요.
    딱 눈길...그것으로 난 바람 핀 기분이었거든요.
    내가 그 일을 말하니 남편도 불안해하고 .. 긴장했구요

  • 18. 동병상련
    '20.8.14 10:59 PM (115.23.xxx.157)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2년이 지났지만 저도 님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떠올라 화가 치밀어요. 어쩔수없이 같이 살고 ..겉으론 용서한것처럼 보이지만 힘든 그 마음..누구보다 괴롭죠. 저도 맞바람 피우고싶을때도있어요. 그래야 덜 괴로울것같아서.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네요. 어디서 만나야하는지, 누구를 만나야하는지, 생각이 많으니 어디서 남자만나는것도 참 어렵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인 그 년...혼내주고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그냥 혼자서 북치고장구치면서 화났다, 슬펐다 하면서 살고있어요. 언제나 이 마음이 사그라들지요...ㅠㅠ

  • 19. 용서가
    '20.8.15 12:18 AM (120.142.xxx.201)

    안되면 헤어져야지
    돈 때문에 살라야하는거면 구차한건데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아야지 어째요

  • 20. 결혼은
    '20.8.15 1:08 AM (120.142.xxx.201)

    사랑이 우선이여야지 돈이 아니죠

  • 21. ㅡㅡ
    '20.8.15 1:56 AM (58.176.xxx.60)

    아는 언니 남편 바람에 너무 괴로워하다가
    맞바람피고 괜찮아졌는지 잘 살더라구요

  • 22. ..
    '20.8.15 6:58 AM (183.101.xxx.115)

    영혼의 살인자..가슴에 콕 박히는 말이네요.
    맞바람 생각만 해봤지 나란 사람은 실천도 못 할게 뻔하고.....
    분한맘으로 하루하루사는것도 날 위한일이 아니고....

  • 23. Goo
    '20.8.15 7:09 AM (119.149.xxx.95)

    저위 116님글, 저도 위로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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