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대형학원들 1학년때 단어시험 치나요?

..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20-08-14 14:38:25
1학년 여자아이구요.
큰애가 다니던 ㅈㅅ어학원 dsd반에 다니게됐는데 원장님바뀌면서 큰애때는 안쳤던 단어시험을 치네요;;
단어도 18개를 일주일만에 외워야하구요.
Answer, ice cream, weekend같은 난이도가 어렵진않지만 짧은 단어는 아니에요.
정상 교재에 나오는 단어도 적지않고 숙제도 7-8번까지 있는데 그 안에 교재에 나오는 단어외는 온라인숙제도 있어요.
거기다 따로 다른 단어18개외워 매주 시험치구요.
그냥 정상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도 재밌게 탄탄하게 늘수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다니기싫다하네요.
저도 외국어 전공자라 저학년땐 암기보다 많이 듣고 말하고 읽는게 효율이 좋다는 생각이고..
지금 몇달걸쳐 외울거 고학년때 하루만에도 외울텐데 말이죠.
여자애인데다 빨리익히는 편이라 학원도 본인이 원해서 여기저기 잘다녔는데 큰애도 원장님바뀌고 너무 이상하다고 자꾸 옮겨달라고 그러고.. 저는 정상과정이 나름 체계적이라 생각해서 기왕 지금까지한거 롸이팅과정까지 완성하는게 낫다 생각이었는데 자꾸 뭔가 안맞는 느낌이네요.
단어시험봐서 남기는데 한번은 남아있는걸 데리러갔더니 로비에 앉아서 외우고있는데 짠하더라구요. 1학년짜리인데ㅜ
원장님이 대치동지점에서 강사하다 오셨다는데 여긴 대치동이 아닌데 말이죠ㅜ

학원을 옮겨야하나 지점을 옮겨야하나 심난하네요.
IP : 112.152.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14 2:40 PM (1.240.xxx.50) - 삭제된댓글

    대형학원은 유치생도 단어시험 봐요

  • 2. 제제
    '20.8.14 2:40 PM (1.240.xxx.50)

    대형학원은 유치원생도 단어 시험봐요

  • 3. ..
    '20.8.14 2:44 PM (112.152.xxx.35)

    네 주위에 영유다니는 친구들도 많아서 일상처럼 보는곳도 많이 봤어요. 저는 이학원이 저학년때 즐겁게 영어도 늘고 고학년되면 타잇하게 잘 짜여져있다고 생각해서 둘째까지보냈는데 갑자기 시스템이 바뀌니 붕 뜨는 기분이에요ㅜ

  • 4. 저도
    '20.8.14 2:59 P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제딸 지금 2학년인데 1학년때도 단어시험 보던데요
    물론 지금도 보구요. ㅈㅅ어학원 입니다
    매주 20개정도 되어요
    1학년땐 힘들어하더니 지금은 쉽게 외워요
    굳이 따로 시간 안들이고 매일 하는 숙제만 해도 시험전날 한 10분정도 따로 외우면 될정도로 익숙해져요
    1학년땐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 5. ..
    '20.8.14 3:22 PM (106.101.xxx.21)

    매주 책에 있는 단어가 있는데 다른 단어를 또 18개를 보내더라구요. 큰애는dsd반인데 숙제가 15번까지있는데 단어시험 따로, 정상워크북숙제외에 문법책 따로, 스피킹책따로 숙제가 각각있어요.ㅜ

  • 6. 369
    '20.8.14 3:52 PM (203.237.xxx.202)

    저 개인적 생각으로는요..
    어차피 EFL 환경에서는..
    초등저학년땐... 그냥 단어라도 좀 접하고 익숙해지고
    단어 외우는 법이라도 깨치거나
    어휘력이라도 늘리면 건지는거라고 생각해요.
    힘들긴하겠지만 조금씩 적응시키세요.

  • 7. ..
    '20.8.14 4:53 PM (106.101.xxx.223)

    결국 넘어야 되는 산인거네요..ㅜㅜ
    모든 말씀 다 감사합니다~

  • 8. 암기
    '20.8.14 6:16 PM (114.203.xxx.61)

    이거 단어 외우는거 영어학원의 아주 기초적인 숙제이고 이거 앖는 학원은 없어요.
    다만 정상이나 청담 같은데가 좀 더 외울게 많아요.
    그러나 잘하는 애들은 이 숙제가 전혀 힘들지 않아요. 학원 가기 지건에 슥 한번 들여다보고 그냥 가서 다 백점 맞고 와요. 학년 올라가면서 점점 늘어도 하루 150개 정도는 그냥 껌이에요.
    이걸 못 버티면 학원 오래 못 다닙니다. 3학년 이후 그 많던 애들이 우수수 그만두는 이유가 바로 그거에요.

  • 9. ..
    '20.8.14 11:00 PM (112.152.xxx.35)

    큰애가 남자애고 생일도 늦어서 저도 모르게 종종 큰애 기준에서 생각하게 되요. 큰애같은경우 파닉스도 가르친적없고 단어외기 전혀 안했지만(못했지만ㅜ) 지금 dsd과정 문장 듣고 적는데 철자틀리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지난번 원장님과는 잘맞아서 언어로 접근하면 된다고 늘 말씀해주셨구요. 이번 원장님은 일단 교육관은 다르신것같은데 제가 오빠때문에 딸을 너무 무르게 키우나봅니다. 윗분말씀처럼 잘하는 아이여서쓱 보고 외우면 괜찮겠지만 아이는 부담을 느끼나봐요.ㅜ 저랑 남편이 다 외국어 가능자라 이러다 어학엔 재능이 있지않을까했는데 일단 둘다 아닌걸로..ㅎㅎ 윗님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여기서밖에 못 얻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92 날 닮은 딸 그림 22:21:24 91
1590591 제로콜라와 간헐적단식 1 22:20:56 67
1590590 압력솥밥과 냄비밥 어느쪽이 소화가 더 잘될까요? 1 알사탕 22:20:40 47
1590589 EBS, 부사장에 전 월간조선 편집장 임명 예정 3 .. 22:20:15 108
1590588 학폭논란 민주당 김동아 좀 웃기네요 22:17:40 165
1590587 프리랜서이신 분들 종소세 신고하셨나요 ㅌㅌ 22:16:48 102
1590586 아직 생리 하시는 분~~ 4 목욜 22:16:37 208
1590585 그래도 세상은 따스하네요 .. 22:16:11 164
1590584 네이버 .. 22:15:22 78
1590583 올영 990원 구매 해보신분?? 오백 22:13:53 201
1590582 댓글들이 너무 웃겨서요 5 ㅋㅋㅋ 22:11:08 548
1590581 일본 엔화는 왜그리 내려가요? 6 ... 22:06:32 675
1590580 딤섬 닭발 좋아하시는분 요리법 공유합니다. 1 닭발요정 22:04:30 116
1590579 태어난김에 일본질주? /펌 jpg 4 머시라 22:03:52 556
1590578 이재용 프란치스코 교황 만났네요 3 ... 22:00:11 795
1590577 대학병원 치과 인레이 비용이 세네요 7 치과 21:54:34 445
1590576 한국에 계신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14 아니 21:53:02 1,532
1590575 남편이 2시간째 전화를 안받는데 13 21:47:53 1,819
1590574 엄마 다람쥐가 뱀한테 새끼 구하는 것 좀 보세요 8 .. 21:47:38 838
1590573 방탄소년단“사재기·사이비 의혹 사실무근 법적대응” 9 ... 21:47:00 609
1590572 선재 업고 튀어..를 애청 중인 분들만 4 홀릭중 21:45:11 546
1590571 서울 위루관시술 가능 종합병원 ... 21:42:01 134
1590570 대나무숲에 좀 외칠게요! 5 임금님귀 21:40:42 1,377
1590569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 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13 세금내기 싫.. 21:38:05 1,034
1590568 로게인 폼 이제 안 나오나요? 4 23 21:37:06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