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귈 때 수준이 비슷해야 하나봐요
저도 엄청 똑똑한 사람 아니고
전문지식 나누거나
어설픈 영어단어 쓰면서 아는 척 하고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럼에도 상대가 모르는 게 많으니 대화 중 아쉬움이 생기네요
속물도 아닌데 나이 들 수록 사람을 만나는 기준이 많이 생깁니다
1. 지식도
'20.8.13 3:22 PM (112.149.xxx.254)체력도 비슷해야 같이놀고
재산도 비슷해야 자산상승기나 폭락기에 공감 가능하고
20억 강남집 가진 사람이랑 광역시 변두리 1억 전세사는 사람이 공감할게 별로없죠.
식사라도 부담안되게.먹고 아이쇼핑이라도 같이 다닐수있죠.
식성도 비슷해야 밥이라도 한끼 편하게 먹고요.
살아온 경험이.비슷해야 공감도 되고요.2. ㅇㅇ
'20.8.13 3:27 PM (223.62.xxx.206)너무 당연한거아닌가요... 비슷한 조건끼리 만나는게 제일 좋죠
3. ᆢ
'20.8.13 3:36 PM (118.222.xxx.21)친구도 마찬가지죠. 끼리끼리.
4. ..
'20.8.13 3:45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오래보는 편안한 관계로 지내려면,
가치관은 비슷하고 성격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더군요.
'수준'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원글님은 상식이나 지식의 정도가 비슷한 사람을 원하시나봅니다.5. ..
'20.8.13 3:47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하다못해 식성 차이가 나도 못 만나겠던데 다른건 말해 뭐할까요.
6. ..
'20.8.13 3:47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오래보는 편안한 관계로 지내려면,
가치관은 비슷하고 성격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더군요.
'수준'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원글님은 가치관에서는 상식이나 지식의 정도가 중요한가봅니다.7. 맞아요
'20.8.13 4:23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그래서 딱히 만날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나이들수록 뭐든 한가지라도 안 맞으면 불편해지고
남탓 할 필요 없고 저 자신이 점점 옹고집이 되어감을 느낍니다.8. .....
'20.8.13 4:36 PM (182.229.xxx.26)저는 먹는 데 의미가 없도 밥값 너무 아끼는 사람이랑 같이 못 놀겠어요.
9. 저도
'20.8.13 4:44 PM (116.126.xxx.29)동창들 만나면 그나마 제가 제일 여유로우니..
밥도 사고 오랫만에 모이니 아이들 선물도 준비하기도 하곤 했어요..
몇몇은 매번 빈손으로 오는 것도 모자라
애 안쓰는 물건 탐내는것도... 전엔 아무렇지 않던게 신경 쓰이는거 보니 유효기간이 끝나가는 듯요...10. ..
'20.8.13 5:12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그 정도로 수준이 비슷하려면 사람 친구는 거의 불가능해요.
미래에는 로봇과 놀고, 섹스한다는 전망이 있던데 정말 그럴 거 같아요.11. 네 ㅎㅎ
'20.8.13 7:34 PM (59.6.xxx.151)슬픈 건
누군가는 나도 그렇게 보는게 현실이란 거죠12. 지금현재
'20.8.13 7:42 PM (218.237.xxx.254)전 100번 선볼 때 학벌재산 다 떠나서 머리만있고 감성없는 사람 너무 아녔어요.고로 로봇은 노노~~
머리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좋았네요
결국 연애결혼.
근데요 아는 분야가 다르지않나요??
남편 은 전쟁사. 지리 세계사 음악 미술쪽 완전빠삭
서로 보충해가며 윈윈 인데요.13. ..
'20.8.13 9:23 PM (223.39.xxx.162)윗님 그런 세부적인 거 말구요
그냥 문화생활 적당히 하는 사람이면 다 아는 수준이에요14. .....
'20.8.14 6:24 AM (93.214.xxx.239)안돼요. 원글님 나중에 홧병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