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잘 읽지 않나봐요.
문제를 읽지만 자기 머리속에 있는 엉뚱한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요.
과외선생님과의 약속시간도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따로 약속을 한것도 아니면서 방학했으니 시간이 앞당겨졌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과외선생님이 안오신다고 마냥 기다리다 선생님과 연락하고 자기가 실수 했다고 생각하더군요.
이거 심각한거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서 혼내면 변명에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중얼중얼해요.
잘못했다고 빌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물론 내 자식이니 잘 됐으면 좋겠지만
얘가 왜 이렇게 매사에 야무지지 못하고 허술한지 너무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