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인기 언제까지 갈까요?

[강아쥐]

저는 트로트에 관심도 없고 젊은 남자 트롯가수는 박현빈 신유 밖에 몰랐던 사십대아줌마예요
박구윤은 어떤 행사장에서 보고 팬서비스며 무대매너가 넘 좋아서 알구 젊은남자트롯은 그 사람들만 하는걸줄 알았어요. 그런데 재능있고 창창한 총각들이 정말 많다는걸 미스터트롯으로 알았네요.

친정엄마는 임영웅에 빠져 사시고 안먹던 커피 피자까지 드시고 자가용 빼고는 다 살 기세인 어머니팬들 많더만요. 엄마단골 미용실에서는 임영웅 나오면 오빠라고 소리지르는 분도 계시다구.
저도 이 총각들 나오는 유튜브나 프로그램 즐겨봐요. 우리남편보고도 안웃고 사는데 그들이 내 삶의 웃음 에너지 그 이상 ㅋㅋ

그런데
엄마가 아시는분들이랑 콘서트가신다고 해 인터넷 후기 찾아다니는데 별로네요. 티비조선이 그런글들을 지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벌써 도는데 이 와중에 트롯총각들 데리고 영화도 만든다는 기사가 뜨네요
돈도 대접도 잘해주고 사람을 쓰면 괜찮은데
경악할수준 푼돈받고 엄청 막 굴린다는 기사를 여러번 봐서 마음이 안좋네요.

뽕숭아보니깐 얼굴도 지쳐보이던데 티비조선이랑 계약이 내년가을까지인데 그 까지 쓰러지거나 성대라도 나가믄 어쩌나싶네요. 티비조선말고도 라디오 씨엡 여기저기 많이 하더라구요.
이미지나 캐릭터라는것이 과하게 소비되면 부작용도 생기고 인기라는게 득도 있지만 그걸 얻는만큼 포기하고 참아야할 부분도 크거든요.
지켜보는 눈이 느는만큼 조심해야할게 많죠

트롯가수의 생명이 다른장르에 비하면 긴데
너무 짧은기간에 다 빼먹는건 아닌가싶네요
차라리 뽕덕 좀 빠져도 좋으니 총각들 보름정도 여행도가고 잠도 푹 자고 그랬음 좋겠어요

이렇게 단 기간에 여기저기 불러다니고 방송이나 매체에 소비되는 오디션 스타는 처음보는것같어요
아 송가인이 있었지요
미스트롯2나 다른트롯 서바에서 누구하나 터지면 좀 덜할라나요.
이 총각들 인기 언제까지 갈까요 ?

[....]

미스터트롯 인터파크 후기 평점이 6.1점이에요..
저번 주 서울콘 1주차 콘 끝나고 재미 있으면 어르신들 모시고 ...
서울콘이나 지방콘 취켓팅할까 싶어 후기가 궁금해서 인터파크 후기코너 읽어 보니
가관이더라구요... 제일 비싼 132,000 짜리 플로어 SR석이 시야제한석이라
어르신들 목 아파 고생하고 하다못해 전광 모니터도 고개를 젖혀야만 볼 수 있는데다
360회전 무대라면서 TV녹화 때문인지 출연자들은 정면만 보고 노래 불러
출연자들 엉덩이만 봤다는 후기들이 부지기수... 진만 노래를 다수 불러서 타가수팬들은
불만폭발...SR석 대리구매해 준 자녀들이 화가 나서 환불청원 하는데
주최자측이랑 인터파크는 서로 책임회피에...인터파크 앱이나 pc 후기난이나 평점난 막아 버리고
전화도 안 받는데다가 언론이나 방송에 불만 제보해도 제대로 기사 뜨는 언론이 없더라는...
오늘 서울콘 2주차인데 이런 불만들이 해소 되었을까 궁금합니다.

[아마]

좀 지나면 시들해질듯
히트곡 없이 남의 노래 부르고 다니는것도
하루이틀 아닐까요?

[내년]

부턴 사그러질껄요. 진짜 넘 질립니다. 이 좆선넘들이 해도해도 너무 울궈먹은데다 타방송까지 다 뛰어들어
난리를 치니 진짜 보기 싫어 채널돌리기 바쁩니다.

[어느 정도는]

시들해 지겠죠. 오십초인 저도 트롯이 오히려 싫어졌요.
너무 틀면 나오니..
그래도 돈은 오히려 트롯이 될거같아요.
아줌마들 무섭게 돈을 쓰니 아이돌 부럽지 않겠더라구요.

[..]

계약이 내년이에요?
잘 안보는 나도 지겹던데
어쩜 그렇게 채널마다 나오는지
콘서트 tv조선에서 대충해도 이렇게 불후 막아버릴건데
왜 들 간건지
조선에서 주최한거라 어디 하소연해도 먹히지도 않겠어요

[자기노래]

음원 녹음하고 홍보하고 부르고 다닐 시간이라도 있을까싶네요. 아무리 노땅들이 리모컨 잡고
있다해도 트롯판이 대중음악의 주류가 될꺼라는 생각 안해요. 노땅 가수들이 창창한 어린애들한테 좋은자리 음악 쉽게 양보할리도 없고 미스터트롯 총각들 광고보고 인기냄새맡고 타장르에서 넘어온 애들 득실거릴테고
언제가 뽕숭아학당에서 비 엄청 맞고 노래부르는 신이 있었는데
영탁이가 너무나 밝은모습으로 노래하는거보고 진짜 눈물날뻔했어요.

티비조선은 진짜 양아치들입니다.
그리고 덕질을 해보니 영웅 민호는 아줌마팬들 원래 좀 있었고. 장민호가 웃길려고 트롯계의 방탄이다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영탁이도 여자팬이 없어 그렇지 행사장에서나 노래로는 한참 떠올라 자리잡을려고 몸 트는 애였다고.
티조는 마치 그 사람들이 자기들 덕분에 팔자바꾼것처럼 묘사했더라구요.

[맘아파라]

그래서 임영웅 얼굴이 홀쭉해졌ㅜ
오늘 유트브보니 임영웅 하반기 cf가 15개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임영웅은 돈방석에 앉은듯 1년에 100억을 벌거라는데
트롯이 대세이긴 한가봐요

[ㅇ]

다 한때죠 좀있음 인기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