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과수학내신 5등급 어떻게 대학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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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정도는 아닌데 마지막 시험을 수학5 받았어요.
총 내신 2.5 주요과목 2.6 인데
1. 학종은 못내죠? 학종을 위해 쉬지않고 생기부 채우고 열심히 했는데 아이가 울고 불고 어쩌면 좋을까요?
2. 교과로 가면 되는 건가요? 7월모고도 수학4등급이였습니다.
정시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이제 어떻게 원서를 써야 하는지 리셋되어서 제가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아는게 없습니다.
영어는 모고1 인데 최저 맞추는 곳 넣으면 될까요?

컴공 가려고 정말 한눈 안팔고 왔는데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어떻게 준비하고 원서를 써야 하는지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립니다

[음]

학교에 상담하세요.

문과 아닌 이과니까 내신으로 보면 인서울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 한데...
또 수학모의등급 보면 이과 체질이 아닌 듯 한데 어거지로 이과 간 느낌도 좀 들어요.
과탐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모의등급과 내신으로 짐작해 보면 입결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 일반고 같은데요.
원글내용으로는 생기부 스펙이 좀 되나 본데 그렇게 채울 게 많다면 영 낮은 일반고는 또 아닌 듯도 하고요.
애매하군요.

이런 경우 수시는 무조건 학교 자료에 매달려야 합니다.

[ㄱㄱ]

국어는요?? 작년에 저 아는 애는 이런경우 여름에 상담 받고 문과로 돌려서 시험 봤어요. 수학 5등급이 2등급으로 급 상승되는 기적을 보고 서울 중위권 대학 문 닫고 갔어요.

[---]

7월 모고가 4등급이라면...이과는 아닌것 같아요..
7월은 현역생만 본거 잖아요..다들 잘 나왔던데..
수학만 나형으로 바꿔보는건 어떠신지.

[^^]

총내신
그것도 아과에서 2.5. 주요 2.6 이면 잘하는 겁니다
아이 멘탈 무너지지않게 다독여 주세요
수학이 그래서 좀 ㅠㅠ 인데요
그래도 그거 한번으로 전체평가하진 않지 싶어요
아주 열심히 잘 하는 학생입니다
자소서에 마지막 수학이 왜 그랬는지는 잘 풀어보세요
변명보다는 그걸 통해 배운점으로 얘기를 엮어서
성장쪽으로요
예를 들어 곱하기 단원이 그랬다면
파악을 해보니 내가 더라기가 약했더라
그래서 이런이런 보완을 평소 어떻게 했다
그랬더니 구구단이 절로 되더라 이렇게요
단 조심할건...내가 더하기를 못하더라에서
너무 나 자신을 벗겨놓지 말아야 해요
아...글로 전하려니 힘드네요
여튼 모고 수학이 4라면 다른 성적 대비로
따져보면 수학이 약하네요
정시보다 수시가 적절해보이니
수시 원서 잘 챙겨보세요
엄마가 쳐져있으면 않되요
된다 된다 된다....
긍정마인드로 자녀분에게 힘을 주세요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ㅇㅇ]

수능은 수학 나형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치만 그 동안 해 온 게 있고 또 가고 싶은 학과가 있으니 학종 포기하면 안 되죠.
다만... 컴공은 수학 등급 기준으로 원서 쓰셔야 해요.
마지막이 5였어도 다른 학기 수학 등급이 2 정도 되면
현재 등급으로 인서울 중위권 정도부터 그 아래로 원서 써 볼 만하고
평소에도 3등급 정도였다 그러면 대학이 좀 많이 낮아져야 합니다.
학종은 관련 과목 내신 등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문이과 통합으로 전체적인 이과 아이들 수학 성적이 예년에 비해 많이 좋기 때문에
그 점도 감안하셔야 할 거예요.
아마 마지막 수학 등급이 안 좋은 것도 이과끼리 듣는 미적분이나 기하여서일 가능성이 높은데
예전에는 고2부터 수학 등급을 이과끼리 냈기 때문에
올해 아이들은 수학 등급이 대체로 상당히 높은 경향입니다.
판단 잘 하셔서 적절한 학교 라인을 잡으시는 게 관건이에요.

[......]

저라면 아이한테
수학내신이 덜 중요한 이공계 대학위주로 수시원서 넣고, 컴공은 복전,부전,전과 등으로 해보자할거같아요
내신 2.6이면 인서울 이공계 가능하니
대학 위주로 보시고
수학은 자소서에서 최대한 소명해보세요
1.2.3 공통문항이 학업에 대한 거니까
여기서 녹여내면 되더라구요

[......]

요즘 학생수가 줄어서인지
편입도 많고, 두가지 전공은 권장하는 추세에요
수시 원서 잘 써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음]

이공계 복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전과나 편입은 가능하겠지만요.
차라리 문과 학과로 가서 컴공 복전이 현실성이 있습니다.
그렇게는 오히려 많이들 해요.
학교나 학과냐를 잘 생각하셔서 원서 쓰세요.
수학이 중요하지 않은 이공계 학과들은 여학생들이 몰려서
수시 등급컷이 최고로 높으니까 그 점도 고려해 보시고요.

[..]

이과 진로로 과목을 이수했는데 학종으로 문과를 지원하라는 건가요?
게다가 같은 내신대라도 문과는 이과에 비해 대학등급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인데 왜 굳이 박터지고 손해보는 문과를 가나요.

[음]

그게 아니라 수학 나형으로 바꿔서 문과 학과에 정시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라는 뜻이었어요.
학종으로 문과는 여러 가지로 불가능하죠.
학종으로 학교냐 학과냐를 고려할 때는 이공 계열 학과들 내에서 판단하셔야 해요.
정시는 일종의 백업 플랜이 될 수 있겠고요.

[ㅇㅇ]

예전만큼 이과가 문과에 비해 수시 등급컷이 낮지 않을 걸로 예상되고 있어요.
점점 이과 아이들 숫자가 많아지고 문이과 통합으로 이과 학생들 등급이 전체적으로 높아졌거든요.
원글 학생의 경우 그래도 학종으로는 이과 지원해야죠.
원서 잘 쓰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수학 가형나형 범위가 다른데 지금 방향을 바꾸는게 좋을지 의문이고요. 게다가 문과 지원시 탐구과목은 어쩌라구요.
정시지원이야말로 소숫점 싸움이라는데 이과보다 좁은 문과 지원을 하라하니 저도 아직 입시경험은 없지만 곧이곧대로 받을 조언은 아닌듯해요.

[음]

7월 모의 수학 가형 4등급이면 수능은 5등급까지 예상해야 해요.
그러면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 대학도 어렵습니다.
이맘 때 수학 나형으로 바꾸는 아이들 생각보다 많고 등급은 생각보다 무척 잘 나와요.
수능 때 아이들 수학 가형 등급이 잘 안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수학 범위야 올해 경우 수2와 미적분이 서로 다르게 들어 있는데
둘 다 미적분이라 일종의 선수 과목인 수2 공부가 어려울 게 별로 없어요.
윗님이 입시 경험이 없으셔서 잘 모르시나 본데 저 위에도 여러 분 조언하신 것처럼
이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생각은 아니에요.
막연히 이과는 문과보다 대학 가기 쉽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반영 비율 높은 수학을 4,5등급 받고 어디 갈 수 있나 한번 보세요.
그리고 탐구는 과탐으로 봐도 문과 지원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게다가 조금 대학을 낮추면 수학 나형과 과탐으로 이과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많이 있답니다.

[00]

7모 부터 미적분이 시험범위이고 내신도 미적분이 어려우니 등급이 떨어진 듯 해요.
윗분들 조언대로 수학 나형으로 바꾸시면 1등급 가능하실수도...
제아이 학교아이들도 모의 4~5등급이던 아이들 나형으로 돌려 거의 1등급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