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늘 우는소리 불평불만이세요
여기에 경제적으로 힘들었으면 끔찍했을듯
집도 있고 땅도 있고 연금도 나오고
월세나오는 (빌딩은 아니지만) 작은건물도 있고
그런데도 징징징
요새 비 많이 오니까 당연히 싫죠
비 많이 와서 죽겠다 죽겠다~ 노래
목마르면 물 마시기 전 까지 목 말라 죽겠다 죽겠다~노래
그러니 자연스레 입이 딱 닫아지네요
아빠는 안 그러세요
아빠는 은퇴하고 시골에 작은텃밭 일구시는데 풀 뽑으시면서도
흥얼흥얼
비 많이 와서 고추가 많이 떨어졌는데
저랑 같이 비 쫄딱 맞으면서 주웠는데
같이 깔깔대면서 힘든 줄 모르고 주웠네요
사람 안 변하겠죠?
저희 엄마는 돌아가실때까지 저러시겠죠?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는소리 불평불만
♡ 조회수 : 717
작성일 : 2020-08-12 22:41:06
IP : 219.249.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13 5:31 AM (117.53.xxx.35)엄마 나이에 변하기 어렵죠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흘려들으시고 그냥 농담처럼 당신이 얼마나 좋은 상황인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칭찬도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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