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4~50대 패션 조언글 재미나게 읽었어요...
딱 공감됐던게
플레어 스커트 지양하란말...
최근에 입고 나간적이 있는데..
뭔가 생뚱맞고 어딘가 경박한 느낌...ㅜ
(젊을땐 상큼발랄한 느낌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치만 그분이 추천해준 브랜드들은 저한텐 너무 비싸서리...쩝..
패션 멋쟁이이신 분들..
아래 조건으로 딱 어울리겠다 싶은 브랜드 하나씩 짚어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나이는 현 49세.. 직장다니는 여성이구요..
1. 체형: 165에 55킬로.. (긴팔원숭이과 아부지 닮아 팔 다리가 쫌 긴편입니다..^^;;)
2. 직장분위기: 많이 튀면 안됨.. ( 그래서 검정, 카키, 회색, 흰색 옷이 많아요)
3. 저의 취향:
-레이스 달리거나 여성여성한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자켓이나 셔츠, 약간 보이시한 느낌이 드는 옷 좋아해요 (대신 치마도 잘 입어요~)
-한벌 느낌나는 투피쓰, 쓰리피스는 어쩐지 촌스러운 느낌이라 잘 안사요
- 무채색( 흰,검, 회색 )과 카키, 브라운톤 좋아해요
- 이제는 적당히 가리는게 더 예쁜 나이같아요.. 노출많이 되는 옷 x
에어컨 추위타서 한여름에도 늘상 7부소매 아니면 가디건 착용..
4. 소비여력:
젤 중요할 수도 있는데요...
바지나 안에 받쳐입는 이너는 10만원 내외,
자켓류는 20~30만원까지...
(정말 맘에 드는 옷이면 쫌 더 쓸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동안은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나 그런거 없이
뉴코아아울렛이나 2001아울렛 종종 다니고,,
홈쇼핑에서 3벌에 4-5만원하는 바지나 블라우스도 많이 사입곤했는데..
그중에 한 두개만 입게되고,, 나머지는 결국 일이년 지나 그대로 의류수거함으로..
이같은 행태를 반복하다보니.. 싼게 싼거가 아니더라구요..
이제 나이도 있고하니
좀 괜찮은 옷을 사서 아껴서 입고싶은 맘이 드네요..
미리 답글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