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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집에 우울증환자 약먹게 해야하는 거죠?

아줌마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20-08-11 16:09:35
저는 기본적으로 맨탈이 좀 강한 편이라서 경증의 우울증 강도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물론 자식때문에 가끔 좌절감이 오긴 오는데 그런걸 우울증이라고하는 건지..

동생이 평생 제대로 하는거 없이 나이가 사십이됐어요
집안은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살만해요.
고등학교까지 겨우졸업하고 학원이며 과외며 들이부었지만 지방대 그것도 중퇴했어요. 어려워서였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끈기가 아예없어요.
알바 전전하다가
아버지가 하는 일에 투입이 됐는데 몇년이됐는데도 자리를 못잡고 껍데기만 왔다갔다해서 안쓰러워죽겠어요
요즘엔 목끝까지 찼는지 매일 힘들다고하고
저에게 하소연합니다
물론 잘 들어주고 도움도 주고 그러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걱정이에요
대학중퇴할때
가출했을때
저때문에 겨우 생의 끈을 묶고 있다고 생각이 돼요.
병원에 데리고가면 좀 나을까요?
저도 남편 일 자식있는 생활인인데
친정동생 챙기는것이점점 버겁기도 하고요...
성별도 다르다 보니 뭘 어떻게 도와줘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는 사십다됐는데
초등학생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IP : 223.39.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20.8.11 4:16 PM (211.58.xxx.176)

    글만으로는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 2. 아 그런가요?
    '20.8.11 4:18 PM (223.39.xxx.242)

    제가ㅜ표현이 부족했어요.

    숨이막히고, 울고싶은데 눈물이안나오고
    자기자신은 쓰레기라는 표현을 너무 많이해요
    연애도 잘 못하고
    일단 말을 너무너무 못해요 자기표현이 없을 정도...

  • 3. ...
    '20.8.11 4:20 PM (183.106.xxx.229)

    정신과 상담은 받아보세요~ 혹시 우울증일지도요.

  • 4. ...
    '20.8.11 4:21 PM (183.106.xxx.229)

    개인 정신과보다 병원으로 가보세요~

  • 5. 때인뜨
    '20.8.11 4:21 PM (211.58.xxx.176)

    약 먹고 숨이 막힌 건 없어졌어요. 근데 동생 상황이 우울한 상황이네요.

  • 6. 끊임없이
    '20.8.11 4:22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죽고 싶다고 하나요?

  • 7. 아니요
    '20.8.11 4:26 PM (223.39.xxx.242)

    제 생각을 해서 그런지
    죽고싶단 말은 안해요..

  • 8. 음..
    '20.8.11 4:29 PM (223.39.xxx.242)

    개인정신과 의원말고
    대학병원같은 곳 말이세요??

  • 9. ..
    '20.8.11 4:49 PM (183.106.xxx.229)

    병원급으로 좀 실력있다는 선생님께 진료보는게 좋겠죠. 예약이 좀 밀릴수도 있고요.
    개인정신과 가실려면 경력 있거나 교수로 있다가 개업하신 의사를 찾아가시고요.
    무슨 과든 개인의원은 실력 차가 좀 있다고 느끼니까요.

  • 10. 00
    '20.8.11 5:28 PM (211.196.xxx.185)

    조현병이어도 저런 증상이 있다고 해요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음성 조현병 검색해 보세요

  • 11. 우선은
    '20.8.11 7:39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급한 대로 가까운 정신 의학과라도 데려가세요. 불안증이나 우울증에 맞는 약 처방해 줍니다

  • 12. .....
    '20.8.11 11:01 PM (180.230.xxx.161)

    우울의 근본 원인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직장인지 결혼인지 가족간의 관계인지 본인의 미래인지...
    병원을 가더라도 그걸 알아야 어떤 쪽으로 접근할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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