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하면서 집을 조금 고쳐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 흔한 구조입니다.
화장실 전체 공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욕조는 2년전에 교체를 하였다고 하여서 그냥 둘까 하였지만,
본가에 욕조가 있는데... 욕조를 쓴적이 없고 항상 거기에 다른 건조하여야할 물것을
두었던 기억이 나서 욕조를 없앨까 합니다.
고민되는 것은, 샤워를 거의 매일하는 편이여서 셔워부스로 구성할까하는데
그 공간에 유리막을 설치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찾아보니 때나 곰팡이가 낀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25평이고 화장실은 크지가 않습니다. 화장실을 넓고 깨끗하게 쓰기 위해서는 욕조를 없애고
샤워부스를 설치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반식욕이나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하지는 않아요.)
아니면 샤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만들고 파티션을 설치안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화장실 문을 열면 바로 변기가 있어서 맨발로 이용하고 싶어서,
변기쪽에만 바닥 타일을 조금 높여서 그쪽에만 건식으로 사용하려고하는데
혹시 이렇게 하시는분들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샤워부스가 있는 이상... 화장실 전체 바닥을 건식으로 사용하는것은 어렵겠지요?
정리하자면, 욕조를 없애고 샤워공간을 마련할 경우에 유리 파티션을 설치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파티션을 안두는게 좋을지...
욕조를 없애고 샤워공간을 마련한 경우에는 만족도가 높으신지 궁금합니다.
(예전 본가에서는 아파트로 이사갔을 때 화장실을 고치지 않고 사용하였었는데, 욕조 안없앤것을
엄마가 두고두고 아쉬워하셨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