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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서 신랑 엄마가 드레스를 입었다는데

ㅇㅇ 조회수 : 11,389
작성일 : 2020-08-11 14:13:17
지난 주에 지인이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신랑 엄마가 한복 대신 드레스를 입었더랍니다
웨딩드레스는 아니었겠지만
드레스를 입은 것 자체부터 신부 엿먹인 것 같은데
그 지인은 신랑 엄마 후배라 그런지
실용성 없고 예쁘지도 않은 한복 대신 드레스를 입어서
너무 예쁘고 좋아보였다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편한 사이가 아니라 그냥 듣고만 있었지만
얼굴도 모르는 신부가 불쌍했어요.
저 40대 후반이지만 신부한테 감정이입이 되고
예쁘다고 칭찬하는 지인이 다시 보이네요.
한복 입는 게 정 싫으면 정장을 입기라도 하지 신랑 엄마가 드레스가 웬말 ㅠㅠ
IP : 223.38.xxx.19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1 2:14 PM (66.27.xxx.96)

    흰색으로 신부웨딩드레스 같은거 입은거 아니면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2. ..
    '20.8.11 2:15 PM (211.117.xxx.21)

    자기 결혼식하는 느낌이겠군요. 상대편 여사돈도 드레스 였으면 몰라도 뒷말 무성했겠군요

  • 3. ...
    '20.8.11 2:15 PM (112.220.xxx.102)

    지 환갑칠갑때나 입던가 -_-
    그집구석
    올가미 영화한편 나오겠네요

  • 4. ..
    '20.8.11 2:16 PM (14.47.xxx.136)

    아무리 그래도 나이든 시어머니가
    신부보다 아름다웠겠어요?

    같은 드레스라도 나이차이가 더 부각됐을듯 싶어요.

    한복이 우아하지만
    한복이 안어울리고
    자기한테 어울리고 독보일수 있는게..
    드레스라..골랐겠죠

    아직은 여자로 주목받고싶은 분이었나봅니다.

  • 5. 무슨 문제?
    '20.8.11 2:18 PM (211.177.xxx.34)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올가미는 뭐고 신부 엿먹인다니.. 진짜 남의 일에 제발 그만 흥분하시길...

  • 6. ...
    '20.8.11 2:18 PM (112.220.xxx.102)

    아들 결혼식에
    본인이 왜 주목받고싶은건가요?
    부모로 참석한 자리지
    여자로 주목받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
    '20.8.11 2:19 PM (119.71.xxx.44)

    아이고..그집 아들이고 며느리고 고생하겠네요

  • 8. 대박공감
    '20.8.11 2:20 PM (106.244.xxx.197)

    저희 시어머니인줄.
    제 결혼식에 핑크색 이브닝 드레스입으셨어요
    남편이 끝까지 안된다고
    신부쪽 부모님들께도 예의가 아니라고 말렸는데
    결국 입고 오셨네요
    양가 혼주 촛불점화 어땠을지 상상 되시죠?
    신랑 혼주 드레스 신부 혼주 한복
    정말 부조화도 그런 부조화가 없었어요
    푸른 계열이라도 입든가
    완전 찐핑크..
    동서양의 조화인가

  • 9. T
    '20.8.11 2:20 PM (121.130.xxx.193) - 삭제된댓글

    신부가 백배천배 예뻤을텐데 별걱정을요.
    한복이 싫었나보죠.
    우아한 드레스라면 세련되보였을것 같은데요.
    설마 웨딩드레스에 견줄만큼 화려하고 튀었을까요.
    밋밋한 한복보다 괜찮았을것 같은데 이게 얼굴도 모르는 신부가 불쌍한 일인가요?

  • 10. ....
    '20.8.11 2:21 PM (220.127.xxx.130)

    드레스가 입고싶었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서정희 딸 시집보낼때보단 낫겠네요.

  • 11. ....
    '20.8.11 2:2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그 분.
    결혼하는 신부 잠깐 비키라고 하고, 가족사진 안 찍으셨나요?? 저 결혼할때, 시모가 가족사진없다고, 가족사진 찍고 싶다고 했는데.. ㅋㅋㅋ

  • 12. ...
    '20.8.11 2:22 PM (175.113.xxx.252)

    우아 정말 그런식이면 주목은 제대로 받겠네요 ... 그런건 한번도 못봤어요 .. 근데 하객들이 말을 많이 나올것 같아요 .. 그 하객들도 한번도 못본 광경이라서 ..ㅠㅠ 얼마나 기억에 남겠어요 ..

  • 13. 공감2
    '20.8.11 2:24 PM (106.244.xxx.197)

    드레스가 본인에게 백배 천배 잘어울리고
    아무리 예뻐도 왜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모르나요
    한마디로 예식의 배경 역할을 해주는 거잖아요
    중앙에 신랑 신부 서고 양쪽으로 한복입은 부모가 설 때
    딱 균형을 맞춰주는 사진이 나오는 것

  • 14. 신부 엄마가
    '20.8.11 2:24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드레스 입은 것도 봤어요

  • 15. 때인뜨
    '20.8.11 2:24 PM (211.58.xxx.176)

    미국은 엄마들이 뭘 입나요?

  • 16. ..
    '20.8.11 2:25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요, 사돈댁도 같이 맞춰입었다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요

  • 17. ....
    '20.8.11 2:27 PM (1.233.xxx.68)

    친정 어머니가 분홍색 한복은 딸들 결혼시킬 때 너무 많이 입어서 싫다고
    막내딸 결혼할 때 신랑 어머니랑 똑같이 남색 한복 입고 혼사 치룬 이야기는 직접 들은적 있어요

  • 18. 신부 엿을 먹이긴
    '20.8.11 2:29 PM (1.238.xxx.39)

    먹이고 싶을리도 없고 늙은 시모가 신부보다 이쁘고 싶어 그러겠어요?
    아들 결혼에 튀지 않고 무난한 것도 좋지만
    하기 싫은것 안하고 안 어울리는 옷 안 입고
    자기 입고싶은대로 입은것도 좋네요.

  • 19. ㅇㅇㅇ
    '20.8.11 2:29 PM (175.223.xxx.14)

    미국도 그렇게 한다니 심플. 단색의 드레스라면
    입게 해드려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중년여인=무조건 우아하게 한복 이라는 고정관념이 답답해요.

  • 20. 웃기긴한데
    '20.8.11 2:31 PM (218.48.xxx.98)

    그래봤자 젊은 며느리보다 못할테니 냅두는거죠.ㅋㅋ
    그나저나 저 위 댓글 대박이네요..촛불점화할때 신랑엄마만 드레스 친정엄만 한복..개웃김..정신이상자

  • 21. 이상한거죠
    '20.8.11 2:34 PM (118.235.xxx.164)

    미리 알린것도 아니면 관종..

  • 22. 오호통재라♡
    '20.8.11 2:35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범상치는 않군요^^

  • 23.
    '20.8.11 2:37 PM (223.38.xxx.154)

    신부 신랑 어미니들이 모두 드레드를 입으셨다면 모를까....그게 아니라면 입에 오르내리고 싶은 욕구?

  • 24.
    '20.8.11 2:39 PM (210.94.xxx.156)

    이젠 좀 바꿀때도 됐지않나요?
    입지도 않는 한복, 혼주색 맞춰 입는것도 그렇고
    결혼식도 요즘 다양해지는데
    한복을 입던 드레스를 입던,
    신부처럼 웨딩드레스입은거 아니라면
    냅둬도 될텐데ㅠ
    무슨 신부빛내주러 배경이 되려 혼주하나요?
    그럼 서양에는
    다 신부들 엿먹이는 들러리들에 하객에 혼주들인가요?
    혼주라는 말,
    결혼하는 당사자가 아니라
    그 부모를 말하는 거잖아요.
    이젠 시대가 변했으니
    다양성도 인정할 때도 됐는데ᆢ
    무조건 까고 볼 일은 아닌것같아요.

    신랑 신부 모친끼리 색맞춰입는 것도 좋은데
    입고싶은대로
    크게 예에 어긋나는거 아님 그냥 넘어가도 좋겠어요.
    제발
    청첩도 정말 친한 소수만 불러서 식을 하고요.
    저도 뿌린 것 많지만
    안거둬도 됩니다.

    울집 남매들은
    구청, 시청가서 혼인시고로 식 대신하고
    간단히 밥이나 먹던가하고
    예단,예물없이
    집, 세간살이 이런거 지들이 알아서하고
    부모 자식간에 크게 손벌리고
    의무로 참석하고 이런거 없이
    각자 성인답게 독립해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아직 요원하군요.

  • 25. 윗님 동감
    '20.8.11 2:44 PM (211.202.xxx.199)

    심플 단아한 드레스면 멋졌을거같은데
    저도 판에 박은듯 한복말고 심플한 드레스로
    평범한듯 우아하게 하면 좋을거같은데요

  • 26. 헐ᆢ
    '20.8.11 2:45 PM (223.38.xxx.39)

    우리 시어머니는 외국인이데도 한국에서 결혼할 때는 한복 입어주셨어요.

  • 27. 솔직히
    '20.8.11 2:46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리마인드웨딩도 별로인데
    공주병 시모 모시고 살기 힘들겠네요

  • 28. ...
    '20.8.11 2:47 PM (61.72.xxx.45)

    한복이나 드레스나 뭐가 달라요???
    한복도 요즘은 드레스같은 건데요

    아버지 양복 엄마 드레스 이렇게
    잘 차려 입어도 좋을 거 같아요
    흰색 드레스만 안 입으면 될 거 같은데요

  • 29.
    '20.8.11 2:48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여친있는 아들에게 너는 허례허식 ...흔하디흔한
    예식장 돈 벌어주는 예식하지말고
    헬기타고 해외 멋진 해변같은 곳에서
    오붓하게 둘이서 결혼하고와도
    안말린다...했더니만

    여친이 흔한 결혼식을 또 좋아한다며 ㅜㅜ
    이런~'

  • 30.
    '20.8.11 2:49 PM (210.94.xxx.156)

    중산층 서민의 삶이 비슷하듯,
    울 부부는 부모들의 지원없이 결혼했고
    집 한 채, 차 한 대
    애들 대학공부시키고 근근히 사는데
    결혼한다고 큰 지출하고 나면
    노후 대책은 그만큼 미흡해질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자식의 짐이 되기싫은 만큼,
    자식들도 20대 중반이니
    저의 짐이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가 짐이 아니어야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야된다는 관습아닌 관습들이
    답답해 집니다.
    금수저들은 금수저대로,
    흙수저들은 흙수저대로
    자기 분수껏 결혼하고 준비해도
    부끄럽거나 이상하지않고
    자신들만의 축제를 할수있음 좋겠어요.

    드레스입은 모친도
    그런 면에서 생경스럽더라도 그러려니 해줄것같아요.

  • 31. 미미
    '20.8.11 2:53 PM (211.51.xxx.116) - 삭제된댓글

    댓글을 보니 새로운 세상이네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합니다.
    IMF 이전에는 좀 괜찮게 사는 집들은 호텔서 결혼 많이했구요. (그냥 동네수준 부자도 하는 경우 봤음)
    더 멋들어지게 하려고 친구들한테 드레스랑 양복 맞춰주고 신랑신부 들러리 서는 경우도 많이 있었어요(주로 외국서 살다온 좀 많이 부자 친구들...)
    신랑 어머니 드레스 아무리 화려해봐야 신부드레스에 대지도 못하고요..외국서 살다 오셨나? 이랬겠죠.결혼사진은 화려할 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결혼식때 가족사진 겸사겸사 많이 찍어요. 어차피 다들 멋지게 차려입고 온 거고, 조명도 좋고, 가족끼리만 찍으니까요. 저 결혼식때 사진도 시댁 거실에 확대해서 가족사진으로 걸려있어요.

  • 32. 미미
    '20.8.11 2:56 PM (211.51.xxx.116)

    예전에 IMF 이전에는 좀 괜찮게 사는 집들은 호텔서 결혼 많이했구요. (그냥 동네수준 부자도 하는 경우 봤음)
    더 멋들어지게 하려고 친구들한테 드레스랑 양복 맞춰주고 신랑신부 들러리 서는 경우도 많이 있었어요(주로 외국서 살다온 좀 많이 부자 친구들...)
    신랑 어머니 드레스 아무리 화려해봐야 신부드레스에 대지도 못하고요..외국서 살다 오셨나? 이랬겠죠.결혼사진은 화려할 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결혼식때 가족사진 겸사겸사 많이 찍어요. 어차피 다들 멋지게 차려입고 온 거고, 조명도 좋고, 가족끼리만 찍으니까요. 저 결혼식때 사진도 시댁 거실에 확대해서 가족사진으로 걸려있어요.

  • 33. 관점이
    '20.8.11 2:56 PM (59.6.xxx.151)

    드레스가 더 입을 일이 없죠
    간소 심플은 찬성이에요
    그런 의미에사 웨딩 드레스도 아니고
    저녁 무도회도 아닌데 파랑 빨강 검정 이브닝 드레서로 바꿔입는 결혼식도
    바비의 꿈놀이 같죠

  • 34.
    '20.8.11 3:01 PM (211.227.xxx.207)

    그냥 어머님들이 한복 입기 싫어 정장입었다 하면 모를까 드레스 입었다면 이상한거 같은데요.
    미국 시모들이 드레스 입으니 우리나라 시모가 입는게 어떠냐는 좀.. 이해가 안감.

  • 35. ㅋㅋㅋ
    '20.8.11 3:02 PM (119.65.xxx.195)

    저두 아들둘 있는데 장가갈때 드레서 입고싶네요 ㅎ
    대신 실용성있는 평소에도 입을수있는 드레스에 약간의 코사지만 추가하는 선에서~
    한복 진짜 안입고싶어요~

  • 36. wii
    '20.8.11 3:06 PM (14.56.xxx.129)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아 보여요. 어울리게 입으면 어울리는 대로 튀면 튀는 대로 하객에게 볼 거리도 주고요.

  • 37. ㅇㅇ
    '20.8.11 3:06 PM (59.29.xxx.186)

    이상한 시어머니 많은 중에
    위에 가족사진 이야기 대박이네요 ㅎㅎㅎ
    암튼 나이들어서 드레스 입고싶어하는 심리는 뭘까요..
    제 어머니라면 엄청 창피할듯.

  • 38. 바람소리
    '20.8.11 3:09 PM (110.70.xxx.64) - 삭제된댓글

    요즘은 그렇기도 하던데요
    잔치니까 드레스~ 나쁘지 읺아요

  • 39. 쩝..
    '20.8.11 3:12 PM (210.94.xxx.89)

    아버지들은 양복 입고 어머니들은 한복 입는 거 이 상황 자체도 웃긴 건데, 한복이 그리 예복이면 다 같이 한복 입던가, 도대체 나이든 여자만 한복이 정장이라는 건어디서 나온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눈에 익숙한 건 그렇게 입어와서 그런 건데 앞으로는 좀 바뀌면 좋겠네요.

  • 40. 근데
    '20.8.11 3:12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이게 그렇게 욕할 일인가요?
    비싼 한복 한번 입으려고 맞추는거 보단 나아요

    그냥
    요즘은 혼주가 드레스도 입는 시대구나~
    세상이 달라지고 있구나~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일 같네요

  • 41.
    '20.8.11 3:14 PM (66.27.xxx.96)

    워딩드레스 입는 것 자체가 서양 풍속인데
    그러면 오히려 다 드레스 입어야 맞지 않나요?
    대신 폐백때는 다 한복 입고.
    남자들도 다 양복입는데 왜 양가 모친들만 싫어도 한복 입어야 되나요?
    여기서 무슨 올가미니 왜 미국시모 따라하냐는 말이 왜 나오나요

  • 42. ㅇㅇ
    '20.8.11 3:16 PM (223.62.xxx.101)

    가볍게 올린 글인데 조회수가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네요.
    내 생각이 고루했나 돌아보게 되네요.
    그런데
    40대 후반에 아들도 있는데 저는 아직도 신랑 엄마가 그날 하루 참아줬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싶어요.
    한복이 너무 싫으면 원피스 정장 정도로 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하객으로 갈 때도 옷차림 신경쓰는데
    아무리 신부만큼 예쁠 수 없다고 해도
    그날만은 신부가 제일 돋보이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결혼준비 카페에 같은 글을 올리면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암튼 다양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 43. 바람처럼
    '20.8.11 3:16 PM (49.1.xxx.12)

    파격적이네요~

  • 44. ㅎㅎㅎㅎㅎ
    '20.8.11 3:19 PM (125.177.xxx.100)

    웨딩 관련일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웃기죠

    양가 어머님이 다 입어도 웃기는데
    혼자 입었으면 정말 웃기고
    며느리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죠

  • 45.
    '20.8.11 3:20 PM (66.27.xxx.96)

    외국에서 (아시아) 결혼식 여러번 참석해봤지만
    다 드레스 차림이지 정장도 안입어요
    모친이 중국계라고 중국옷 입지도 않고요
    서양식이면 다 서양복식이 오히려 자연스럽지
    우리나라처럼 굳이 모친을 비롯해서 여자들만 한복차림 하는게 웃기는 풍습이죠

  • 46. ....
    '20.8.11 3:21 PM (210.207.xxx.130)

    저 결혼 얼마 안남은 예신인데.. 저는 어머니들 한복 너무 별로에요.
    아버지들은 양장입으시는데.. 펑퍼짐한 한복...
    그것도 색맞춰서 입으면 두 가족 사이좋아 보인다는 그런것도 싫어요...
    시대가 변하는데, 왜 여자들만 중요한 가족행사에 한복을 입나싶구요...
    영부인이 한복입는 시대 아니잖아요..
    아버지들 좋은 정장 해드리고, 어머니들은 단아한 정장투피스 입혀드리고 싶어요.

  • 47. ..
    '20.8.11 3:23 PM (119.194.xxx.181)

    윗님 말씀하신 서정희 딸 아들 결혼식 사진 찾아보니 정말 파격적이네요... 홈드레스...^^;;

  • 48. 윗님
    '20.8.11 3:25 PM (125.177.xxx.100)

    단아한 정장 투피스 아닙니다
    하객하고 전혀 구분이 안됩니다
    한번 그런 어머님이 계셨는데 시어머니쪽

    영부인도 큰행사에서는 한복 입어요
    그리고 외국인하고 결혼식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 그나라 전통옷을 입고 오세요
    독일분들은 그냥 한복 같이 입으셨어요

  • 49. ...
    '20.8.11 3:25 PM (112.220.xxx.102)

    https://blog.naver.com/makeupstar77/221918510965

    혼주드레스 검색해보다가...
    몸매 다 드러난 드레스 너무 별로네요
    식장앞에 서 있는 모습도 너무 초라해보이고...
    그 와중에 신부 어머니는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ㅎ
    신부가 엄청 이쁠것 같아요
    근데 저런 드레스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 50. ㅡㅡ
    '20.8.11 3:34 PM (223.38.xxx.85)

    결혼식날은 신부가 주인공 아닌가요?
    푼수같은 할줌마네요ㅋ
    몸매도 무너졌을텐데 한복으로 가리는게 미덕이련만
    관종인듯요ㅋ

  • 51. ...님
    '20.8.11 3:36 PM (125.15.xxx.187)

    신부 어머니 드레스 예쁘네요.
    저도 우리 아이 결혼식 때 저렇게 입고 싶군요.

  • 52. 한복을
    '20.8.11 3:36 PM (116.41.xxx.18)

    꼭 입아야 한다?!!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나요????

    언제부터 내려온 이무슨 ㅠㅠ 문화인지
    왜 남자 양쪽 어른들은 양복만 입나요
    같이 한복입어야죠

    도데체 누가 그걸 정답이라고 강요하냐구요 참네

  • 53. ...님
    '20.8.11 3:37 PM (125.15.xxx.187)

    그런데 제일 첫번째 나오셨던 분 머리핀이 ...

    제가 아는 디자인 핀이라면 3천원 짜리입니다.

  • 54. ㅁㅁㅁㅁ
    '20.8.11 3:38 PM (119.70.xxx.213)

    며느리제끼고 본인이 주인공되고 싶었나보네요

  • 55. ...
    '20.8.11 3:38 PM (112.220.xxx.102)

    자식 결혼식에 몸매드러난 드레스보다
    한복이 제일 이쁜것 같아요
    드레스보다 더 화려해보이구요
    저런 드레스는 진짜 도우미느낌
    들러리느낌이에요

  • 56. ㅁㅁㅁㅁ
    '20.8.11 3:39 PM (119.70.xxx.213)

    양가 어머니가 다 드레스셨으면몰라도
    이상해요

  • 57. 양가 다
    '20.8.11 3:42 PM (124.54.xxx.37)

    드레스면 몰라도신랑 엄마만 그런거면 대~~~ 박..ㅋㅋ 하객들이 신랑엄마 보느라 정신없었을듯..그걸 괜찮다 하는분들 정말 웃기다

  • 58. 새옹
    '20.8.11 4:42 PM (112.152.xxx.71)

    울 시어미 생각나네

    나한체 그러던데
    결혼식날 내가 제일 이뻤다더라
    ㅋㅋㅋㅋㅋ
    쪼구랑 할망구

  • 59. ㅋㅋ
    '20.8.11 4:4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양가 합의하에 둘다 드레스 입었다. 하면 뭐 그런가보다할텐데
    시모 혼자 드레스 입었다면 솔직히 웃기는 여자죠. 시모 스타일이나 성격 어떤지 딱 예상되는데요.
    한복을 꼭 입어라가 아니라, 새로 출발하는 아들 며느리 결혼식날 드레스 입는거 어떤 성격인지 보이지 않나요? 드레스 입고싶으면 입어도 되는데요. 그걸 왜 꼭 굳이 아들 결혼하는날 입겠다는건지 이해가 안감.

    솔직히 몸매 얘기하는데 한복 안어울리는 몸이면, 드레스라고 딱히 어울릴거 같지도 않구만.

  • 60.
    '20.8.11 4:54 PM (152.99.xxx.172)

    리마인더 웨딩

  • 61. ~~
    '20.8.11 6:07 PM (106.244.xxx.130)

    상상이 잘 안 갔는데, 위의 블로그 사진 보니까 드레스 입어도 이쁘네요. 전 괜찮을 거 같은데요?

  • 62. ㅇㅇ
    '20.8.11 8:11 PM (180.228.xxx.13)

    위 사진은 생각보다 드레스가 예쁘네요 근데 보통은 얼굴이나 몸매가 저 정도는 안될거같아서 ㅠ

  • 63.
    '20.8.11 8:18 PM (122.37.xxx.201)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요?
    물론 예전부터 앙가 어머니들은 한복, 아버지들은 양복
    양부모님 모두 한복 입지 않는건 또 왜 일까요?ㅎㅎ
    그리고 신부 돋보이지 않게 왜 드레스 입냐고 하시는 분
    외국은 양가 부모뿐 아니라 가까운 친척은 드레스 입어주는게
    예의입니다~ 그게 신부보다 더 예뻐 보이고 싶어서가
    아닌거죠.
    다민 드레스를 자주 입어보는 문화가 아니라
    입어 내지 못하면 어색하겠죠...
    저는 아이들 결혼에 우아한 드레스 있다면 입고 싶네요~

  • 64.
    '20.8.11 8:19 PM (122.37.xxx.201)

    오타 죄송합니다...

  • 65.
    '20.8.12 7:25 AM (75.156.xxx.152)

    정말 별 게 다 트집이네요. 시아버지 양복 대신 한복 입었다면 그것도 별 꼴인가요?
    다양성을 인정해 줍시다.

  • 66. ..
    '20.8.12 2:11 PM (203.142.xxx.241)

    근데 입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한복입으라고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아들낳아서 힘들게 키웠는데 장가가는 마당에 평소 입고 싶은거 입을수 있는거죠. 뭐 남의 집안 사정도 모르면서 벌써부터 시어머니 이상한 사람일거라고 지레짐작 할 이유가 있나요? 물론 저라면 사돈한테도 드레스 입으라고 했겠지만

  • 67. 별 걸 다 까네요
    '20.8.12 2:11 PM (203.130.xxx.190)

    조카 결혼식에 신부 어머니가 롱 드레스 입었는데 그런가 보다 했어요
    뭐가 문젠지 ? 설마 흰 드레스에 면사포라도 써서 그러시나요 ?

  • 68. ..
    '20.8.12 2:12 PM (223.62.xxx.252)

    양가 어머님들도 한복대신 단아한 정장 입으면 좋겠어요. 그 비싼 한복 한번 입고 다시 입을일도 없는데..

  • 69. ㅎㅎㅎㅎ
    '20.8.12 2:32 PM (112.151.xxx.122)

    뭘입든 개성대로 입으면 상관없다 싶었는데
    한복 입어야 겠네요
    몸매 다 드러나는 드레스는
    혼주나잇대에는 무리다 싶네요
    저리 곱게 다듬었어도
    드레스가 고생이다 싶네요

  • 70. ㅎㅎㅎㅎ
    '20.8.12 2:32 PM (112.151.xxx.122)

    어떻든
    나이먹고 몸매 퍼지면
    감추는게 자신을 위해 가장 도움되는거구나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 71. 저도
    '20.8.12 2:35 PM (180.92.xxx.3)

    시모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게 아닌데 왜 난리죠.
    양장보다 나은 것 같은데
    왜 자녀들의 아버지는 양복 입는지.. 아버지들도
    한복이 더 낫지 않은가요?
    부모로서 격에 맞는 드레스였다면 무슨 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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