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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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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운전

alclrpTdjdy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20-08-11 13:13:27
남편이 여행을 좋아해요 
근데 제가 면허가 없어요 ㅠㅠ 
혼자 운전 다해요 
이번에 제주도 다녀왔을때도 렌트해서 혼자 운전 다했어요
6일동안. 그리고 어디 여행 갈때도 꼬박 운전 다해요 
전 미안해서 옆에서 간식주고 주물러주고 하는데, 하지말고 그냥 자래요
신경쓰지 말고 자라고.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미안하고 걱정되고 ㅠㅠ 
근데 또 여행가재요 
그럼 독박운전 또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어떻게 뭘 해줘야 할까요 

남편은 제발 그냥 자......
깨어 있는게 더 힘들어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06.243.xxx.24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20.8.11 1:15 PM (211.36.xxx.10)

    면허증을 따세요
    그럼 나이 더먹어서는 같이운전하면서 여행다니면 좋잖아요

  • 2. ㅇㅇ
    '20.8.11 1:17 PM (116.121.xxx.120)

    지금이라도 면허따시는게 어떠세요?
    전 미혼때부터 차끌고다녀서 결혼한 지금은 주말엔 남편이 제차 조수석 타요. 초반엔 안자더니 지금은 잠도 잘자요.
    운전 힘들지않아요.

  • 3. ..
    '20.8.11 1:17 PM (125.177.xxx.43)

    우선은 면허 따고 연습하세요
    애 크면 픽업땜에라도 운전 필요해요

  • 4. 알아서 하세요.
    '20.8.11 1:17 PM (203.254.xxx.226)

    별걸 다 묻네.

  • 5. ...
    '20.8.11 1:17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운전하는데도 저한테 안맡기더라구요.
    저는 제가 하고 싶어요. 남편 운전스타일 짜증나요.
    그런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옆에서 보면서 조마조마해 하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해요.
    꼴보기 싫어서 뒤에 타거나 스마트폰 보면 싫어하고 계속 말 시킵니다. 주위 같이 봐달라고.

  • 6. ㅇㅇ
    '20.8.11 1:17 PM (118.235.xxx.206)

    면허 따서 같이 하면 더 좋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선 남편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옆에서 너무 이거서것 챙겨도 부담스럽고 거슬리고 그래요

  • 7. ㅇㅇㅇ
    '20.8.11 1:19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독박운전 처음 들어보네요
    저는 24살때 운전 처음 할때
    친구들 태우고 10-12시간씩
    빨빨거리고 다녔어도 힘든적 없었어요
    지금은 노안 때문에 눈이 피로한거 말고는
    그리 힘든거 모르겠던데요
    휴가때는 제가 독박운전 하네요

  • 8. 너무
    '20.8.11 1:21 PM (118.221.xxx.161)

    절절매시는 듯,,운전배우시던가 운전말고 다른 역할을 하세요

  • 9. ...
    '20.8.11 1:21 PM (112.220.xxx.102)

    남편이 운전하는걸 좋아하나보죠
    안피곤하니 또 가자고 하는거구요
    모르는사람 차 얹혀타고 가는것도 아닌데
    뭘그리 미안해 하세요 ㅎㅎ
    장거리는 중간중간 쉬면서 가면되는거구요
    너무 옆에서 호들갑? 떨 필요 없어요
    잠온다 싶으면 껌이나 챙겨주고
    정말 자라고 하면 자면 됩니다 ㅋ
    저도 제가 운전할때 남편 옆에서 곤히 자는게 좋아요 -_-

  • 10. 인연
    '20.8.11 1:21 PM (211.38.xxx.165)

    저는 반대로,,제가 운전하는데..남편 자도 상관없어요. 자라고 할땐 살짝 자도 될것 같아요 ^^

  • 11. 운전 배우세요
    '20.8.11 1:23 PM (119.201.xxx.231)

    그리고 남편분 운전을 좋아하시는걸수도
    제가 그래요
    집중하면서 운전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오히려 옆에서 말걸고하는거 성가셔요

  • 12. 피곤
    '20.8.11 1:2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옆에 사람이 괜찮다고 하면 그대로 좀 믿으세요

    괜찮다고 하는데....아니야 너 피곤해 피곤해 피곤해 피곤하잖아 .............. 아.

  • 13. gggg
    '20.8.11 1:26 PM (125.177.xxx.100)

    운전하는데 위험하게 주물러요???
    그냥 가만 계시면 됩니다

  • 14. ..
    '20.8.11 1:27 PM (221.162.xxx.147)

    전 운전 잘하는데 남편이 더 잘하니까 여행갈때 남편혼자 운전해요
    길도 낯서니까 더 잘하는 사람이 하는거죠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 왜그리 미안해해요?
    미안하면 운전 배우세요
    그래도 운전실력차 나서 남편이 계속 운전할걸요

  • 15. ..
    '20.8.11 1:28 PM (211.117.xxx.21)

    가만히 있던지. 운전을 배우던지.

  • 16. 그냥
    '20.8.11 1:28 PM (118.235.xxx.164)

    자는게 도와주는거에요 본인이 좋아서 운전하고 여행가는데 뭘그리 미안해하세요.푹자고 여행지도착해서 더 많이 챙겨주시고 즐기게 해주면 되죠

  • 17. 아무 문제도 없네
    '20.8.11 1:2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별걸 다 묻네....22222

  • 18. 제가 독박운전
    '20.8.11 1:31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무면허에요. 일산에서 거제도도 갔다 왔어요. 남편의 주업무는..절대 졸지 않을것.. 제가 졸려 할때 말걸어 줄것.. 커피 텀블러에 빨대 꽂아서 대령할것..ㅋㅋ

    남편이 무면허라서 좋은게 있어요. 술먹고 늦게 와도 걱정이 별로 안돼요.

    그냥 평소대로 하세요. 그리고 운전 배우셔요. 진짜 필요한 기능이더라고요.

  • 19. ㅎㅎ
    '20.8.11 1:31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도 자~그랬는데
    제가 운전 배우고서 지난달에 새차로 3000넘는거 제차로 뽑아줬어요
    이제 동네마실갈때나 근교갈때 제차로 운전해서 가는데
    너무 편하대요 한번 배워보세요

  • 20.
    '20.8.11 1:32 PM (61.84.xxx.134)

    전 면허 있고 경력도 15년 이상인데 남편이랑 있을땐 운전 안해요.
    남편이 운전대를 절대 안맡긴다는..
    대신 옆에서 계속 수다 떨어줘요. 졸릴까봐~

  • 21. 신혼인가 봄
    '20.8.11 1:35 PM (121.165.xxx.112)

    전 내집이 제일 좋고 편한 집순이인데
    어쩌다가 역마살 낀 남편만나
    주말마다 이리저리 끌려다닌지 어언 25년.
    애들도 여행이라면 치를 떠는데
    혼자가라면 죽어도 안가고 온가족 다끌고 다니는거 너무 좋아함.
    본인 좋아 독박운전도 마다않고 다니는데
    끌려 다녀주면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남편같은데요.

  • 22. 원글님
    '20.8.11 1:36 PM (218.48.xxx.98)

    남편스타일은 아마 운전대 안맡길듯..
    우리남편도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항상 본인이 운전하지 맡기는거 안좋아해요.
    본인이 좋아 여행가는데 운전이 뭐 피곤해요..가자고 한사람이 하는거지

  • 23. ..
    '20.8.11 1:36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참 심심한가봐요
    보통 운전 대부분 남편들이 해요
    여자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닐 경우
    커브길이 많아 제주도 운전 위험합니다

  • 24. ㅇㅇ
    '20.8.11 1:40 PM (49.142.xxx.36)

    징징징징징징징징... ㅠㅠ
    몇살이세요? 애세요???

  • 25. ...
    '20.8.11 1:42 P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독박운전에 독박육아에
    남편은 면허도 없어요

    님이 미안하면 면허 따세요
    뭐가 문제?

  • 26. 취미
    '20.8.11 1:42 PM (59.1.xxx.43)

    남편하고 둘이 가거나
    아들하고 셋이 가거나
    운전대는 넘겨주지 않습니다.
    제가 운전을 너무 즐거워 하거든요.
    남편은 술은 즐기고 저는 술은 못하니
    서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셈이죠.

    남편이 운전을 즐기는 편이라든가
    님이 면허를 따도 안 맡길 타입이거나
    미안해 하지말고 그냥 계셔도 될듯.

    다섯시간 길도
    혼자 해야 기분좋은 아줌마 여깄어요.

  • 27. ??
    '20.8.11 1:43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운전 배워서 같이 안하면 뭔 해결 방법이 있어요??
    운전말곤 원글님이 다 하세요

  • 28. 땅끝까지
    '20.8.11 1:48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가봤자 한국에서 운전은 아무 것도 아닌데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운전할 때 자는말든 마음대로 하게 둡니다
    운전 그게 뭐라고
    남편 못자게 하는 분도 그냥 남편 자게 해주세요 너무하신다
    운전 안하는 사람은 얼마나 졸린데 그걸 못자게 하세요

  • 29. 왜그리
    '20.8.11 1:49 PM (223.62.xxx.96)

    절절매세요?내남편이 운전하는데.
    그 정도도 못누리세요?
    님이 차린식사 남편이 절절매며 먹나요?
    아닐텐데요.

    이제껏 안딴 면허 님이 필요하면 따는거지
    남편눈치보예 딸건 아니에요.

    자라고하면 신나게 자면 되구요.
    먹을거 달라하면 주면 됩니다.
    보조석 위치도 얼마나 중요한데 무슨 독박 운전이요..

    남편이 운전힘드니 교대좀 하게 제발 면허좀 따라하면
    그때 하면 돼요.

  • 30. ...
    '20.8.11 1:52 PM (203.242.xxx.1)

    전 면허만 있지 운전못해서
    남편이 독박운전하지만
    그냥 미안함없이 잤는데 말입니다. ㅡㅡ
    남편한테 미안해지네요

  • 31. 남자의 자부심?
    '20.8.11 1:56 PM (203.130.xxx.190)

    전 수 십년 운전자.
    남편이랑 같이 다닐 땐 절대 운전석을 안 내놔요.
    여행은 남편 운전하게 놔 두시고..
    별개로 운전은 시작하셔서 어디 갈 때 태워 달라는 일만 없게 하시길.

  • 32.
    '20.8.11 1:58 PM (175.223.xxx.220)

    운전할수있고 많이잘하고다니는데 같이타면 혼자해요
    불안하데요ㅎ

  • 33. ㅋㅋㅋ
    '20.8.11 2:03 PM (112.165.xxx.120)

    운전면허 따도 안시킬걸요~~ ㅎㅎ 초보운전한데 어찌 맡겨요 ㅎ
    그리고 우리가 뭐 미국처럼 열시간씩 운전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말대로하세요~~ 음식 맛있는거 해주고 그럼 되죠뭐

  • 34. 저도
    '20.8.11 2:51 PM (182.224.xxx.30)

    저도 운전15년차인데
    남편이 절대 운전대 안 맡겨요
    불안한가봐요 ㅋㅋㅋ
    그냥 옆에서 잠 안자고 커피나 간식 챙겨주고
    졸리지 않게 이야기좀 하고
    그럼 되지 않겠어요?

  • 35. 그냥
    '20.8.11 2:56 PM (219.248.xxx.211)

    독박운전이라는 말 여기서 첨 보네요 ㅎㅎㅎ

  • 36. 님이 면허따도
    '20.8.11 3:50 PM (125.132.xxx.178)

    님이 면허따도 님 남편 차키 님한테 안줘요. 우리집에 그런 인간 하나 있어요. 심지어 우리집은 애까지 다 면허있어도 본인이 꾸역꾸역해요. 남이 운전하면 불안해서 좌불안석이에요.
    그러니 원글도 너무 절절맬 필요없어요.

  • 37. ㅇㅇ
    '20.8.11 3:56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운전 해봤자 얼마 안되는 거리 힘들지도 않아요.
    독박 운전 이라니 뭐 대단한 것 같네요.

  • 38. ~~~
    '20.8.11 4:01 PM (106.244.xxx.130)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 신경쓰세요? 저도 면허 없고 남편이 혼자 운전하는데 제 남편도 운전하는 거 좋아해서 전혀 문제 없어요. 음악 듣고 같이 대화하고 남편이 피곤해하면 커피, 간식 챙겨주다 저 피곤하면 자요. 남편 반응을 보니 진심 같아요.ㅋㅋ 옆에서 절절매는 원글님이 더 신경 쓰이시는 거 같은데요.

  • 39. ......
    '20.8.11 4:10 PM (125.136.xxx.121)

    배우면되죠.

  • 40. 거짓말
    '20.8.11 4:13 PM (223.38.xxx.200)

    탕비실녀........
    저번에 댓글 많아서 행복했나 봄.
    시어머니가 카드 줬단 그 글 쓴 사람인데 거짓말이에요.
    남편 없습니다~~~~~ 어그로에 낚이지 마세요!!!!

  • 41. ㅋㅋ
    '20.8.11 5:59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자요
    저도 운전할때 옆에서 말걸면 더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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