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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원에서 갓 나온아이들의공간을 꾸며주고싶은데요

윈터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0-08-11 09:39:09




제가인테리어스타일링쪽 일을하다보니 보육원에서 사회로 첫발을 내딛은아이들의 공간이 열악하지않을까싶어서 그공간을 좀 따뜻하게 꾸며주고싶다는 생각이들어서요



같은일하시는분들과함께 필요한 가구나 액자 침구등을 이용해 아늑하게꾸며주고싶은데 어느쪽에 알아보는게좋을까요?



그런공간조차없는아이들이 대부분이지않을까 싶은 회의적인생각도들구요



도움이필요한곳알려주셔도 감사할거같아요:)






IP : 114.206.xxx.20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1 9:44 AM (39.116.xxx.7)

    고마운 생각을 다하셨네요.
    오늘의 집 앱으로 들어가보니
    1인 거주로 보이는 집들 사진 제법
    올린 것 같던데요?
    보면 비슷비슷 해 보이긴 하는데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
    응원합니다 원글님^^

  • 2.
    '20.8.11 9:46 AM (1.245.xxx.212)

    멋진 생각이시네요
    보육원 애들이 19세 되면 자립을 해야하는데 참 막막하죠
    보육원 전화해보시면 자립대상이 있는지 알 수 있으실거예요
    대부분이 임대아파트 얻어서 자립하는거 같은데~

  • 3. 윈터~님
    '20.8.11 9:49 AM (222.103.xxx.217)

    감사해요 : )
    재능기부하시고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요~~

  • 4. 좋은 생각
    '20.8.11 9:5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이에요.
    공간이 제대로 된다는건 한 개인의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744293&memberNo=380868...

  • 5. 모모
    '20.8.11 9:53 AM (114.207.xxx.87)

    그아이들이 처음기거하는데가
    고시원 지하월세방
    이런곳이라하던데요
    그것도 오래머물지 못하고
    자주 옮겨야하는 처지라하더군요
    월세 인상때문에요

  • 6. ..
    '20.8.11 9:54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재단에 알아보세요.

  • 7. ..
    '20.8.11 10:07 AM (223.38.xxx.237)

    혹시 봉사모임 만드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저도 최근 이런 생각을 좀 해서요. 몸쓰는 일 잘하고 부엌 살림 쪽 챙겨주고 싶은데 참여하고 싶습니다.

  • 8. 훌륭하세요
    '20.8.11 10:07 AM (211.48.xxx.170)

    아름다운 재단에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진행하던데 알아보세요.

  • 9.
    '20.8.11 10:14 AM (124.5.xxx.148)

    저도 비슷한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요즘 반지하도 인테리어 호텔급인데도 있어요. ㅋ

  • 10.
    '20.8.11 10:19 AM (66.27.xxx.96)

    보육원 나온 아이들은
    임대주택 당연입주로 해줘야 하겠네요
    지금까지 생각을 못했네요

  • 11. ㅇㅇㅇ
    '20.8.11 10:23 AM (175.223.xxx.14)

    저도 오늘의 집 앱 추천.
    가정 액세서리나 가구를 세일로 팔기도 하고..
    원룸, 오피스텔, 평수 등 분류가 잘나눠져 있어서
    이용자들이 방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해놓은 것들을 볼 수 있어요.
    젊은이들이라면 마켓비, 두닷사이트도 이케아처럼 신식
    디자인이거나 저렴한 편이구요.

  • 12. 원글
    '20.8.11 10:27 AM (114.206.xxx.208)

    일단 아름다운재단에 연락해봤어요
    이런식의제안은 처음이라 내부적으로알아보고 연락주신다고하셨어요 저도지금까지는 물질만보냈지 재능을 함께 기부할생각은못했었는데 저희고객분만 봐도 공간이 사람에게미치는영향은 큰거같다는생각이들었어요 편히쉴수있는 공간을통해 세상은충분히따뜻한곳이라는메세지를 주고싶어요
    그런기회가오기를바라며 위에응원해주신분들감사해요:)
    봉사모임은아니고 디자이너분들몇분함께하려고해요
    위에같이하기원하시는분도계신데 저도처음해보는거라 나중에 또 알려드릴게요:)

  • 13. ㅁㅁㅁ
    '20.8.11 10:28 AM (121.140.xxx.161)

    아름다운재단에서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 자립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쪽에 협업 지원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알기엔 아직 경제적 지원 수준이지 이렇게까지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먼저 지원해 주시면 디게디게 반가울 것 같네요! ^^

  • 14.
    '20.8.11 10:33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고마운 생각이세요.
    저도 그 청소년들 도와주고 싶은 마음 늘 있는데.
    기회가 되면 도움 주고 싶어요.

  • 15. 덕분에
    '20.8.11 10:49 AM (222.234.xxx.215)

    아름다운재단에 기부시작했네요
    이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16. 0.0
    '20.8.11 11:11 AM (223.33.xxx.61)

    저도 오늘 아름다운재단 기부시작했어요~^^

  • 17. 신부님
    '20.8.11 11:15 AM (211.196.xxx.91)

    수유리시장안에 있다던가 신부님이 하시는 청소년 쉼터 같은곳이 있나보더군요.
    나아는 분이 이번 재난기금 받으셔서 자기돈 보태 백만원 만들어 거기 기부했다던데
    그 쉼터가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청소년 아이가 혼자 작은방에서 굶어죽었다고 해요.
    거기서 수녀님이 충격받아 신부님께 졸라서 만든거라고 하던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그 분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지금 굉장히 열악한데 시장사람들이 슬그머니 쌀한포대 야채 한봉지 갖다놓고 가시고
    신부님이 밤해서 아이들 해먹이시나봐요.
    그런곳 괜찬을거 같은데 지금 알아볼게요,. 그곳 이름을

  • 18. 원글
    '20.8.11 11:24 AM (114.206.xxx.208)

    하아.. 네ㅜㅜ 위에글적어주신분 그곳도알려주심 너무감사할거같아요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기부시작하신분들 감동이예요

  • 19. 여기82봉사모임에도
    '20.8.11 11:33 AM (59.9.xxx.78)

    여기82에서 자랑후원금으로 봉사다니는 곳에
    독립한 애들이 있다합니다.
    키톡에 들어가셔서 한번 연락해 보시면 어떨까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20. 그릇기부
    '20.8.11 11:36 AM (182.215.xxx.111)

    전에 자게에서 봤는데 메모를 해놓지 않아 잊었어요

    첨에 자립하는 애들을 위해서 식기나 그릇등 부엌살림 기부받는 곳을 누군가 알려주셨는데

    메모하신분 계시나요?

  • 21. ... ..
    '20.8.11 11:54 AM (121.134.xxx.10)

    저도 보내고 싶어요
    사은품으로 받았던
    새 그릇들이
    몇박스 있어요.

  • 22. 신부님
    '20.8.11 12:06 PM (211.218.xxx.241)

    원글님 알아봤는데 수유시장안에
    청년밥상문간이래요
    일호점은 신부님이하시고
    이호점은 목사님이하시고
    쌀은 스님이 대주신데요^^
    링크가
    청년식당 문간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11길 18-2 2층
    http://naver.me/5NCr1jtv
    여긴데 배고픈 청년들 와서 양껏먹고가라고
    민들레식당 같은곳인가봐요

  • 23. 백만순이
    '20.8.11 12:12 PM (222.239.xxx.189)

    아름다운재단과 연락하셨다니 좀더 체계적인 일 진행이 될수도있을듯하지만
    일 시작전에 정보가 있음 좋으실테니 제가 겪은거 알려드릴께요
    다른곳은 모르고요 제가 사는지역 '보호종료아동'은 보통 두가지로 갈리는듯해요
    보통 2월달쯤 진학을 해서 '자립원'이라는 시설로 들어가거나(아파트형태로 한명씩 생활)
    취업을 해서 기숙사같은곳으로 들어가요
    보호종료전 지원금과 알바등을 해서 모은돈으로 드물게 임대아파트 신청해서 들어가는 아이도 있는듯하구요
    자립원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시설이 아주 열악합니다(쥐도 있고 벌레도 많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따로 엄마의 생활을 보고 자란게 아니라 식당가서 나오는 밥 먹고, 빨래해서 넣어준 옷을 입기에 생활할때 뭐가 필요한지 어떤일을 해야하는지 백지상태인 경우가 많구요
    제가 자립원에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 봉사단과 움직일때는 일단 이불지원(82쿡의 좋은분이 지원해주셨어요), 그리고 그릇들과 기본 생필품(휴지나 세지같은거), 그리고 햇반과 통조림, 레토르트식품들을 넣어줍니다
    그외에 전자렌지, 청소기등을 지원해주기도하구요
    인테리어하시는분이시면 도배나 장판, 침구, 커튼등에 큰도움을 주실수있으실꺼같네요
    윗분이 있으시다는 그릇은 내년 2월즈음 자립아동을 위한 살림 캠페인같은거 할때 기부해주시면 아주 요긴하게 쓰일듯해요
    보호종료 아동들을 위한 카페도 따로 있었는데 제가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제가 아는 보육원에 연말쯤 연락드려서 보호종료되는 아동이 몇명인지 알아보고 움직이고있어요
    일단 아름다운재단과 상의해보시고 사시는곳 근처 자립원이나 보육원에 문의해보심 길이 보이실꺼예요
    원글님 아름다운 마음씀을 응원합니다^^

  • 24. 아!!
    '20.8.11 12:18 PM (210.117.xxx.5)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 25. 기억
    '20.8.11 12:38 PM (218.147.xxx.180)

    211.218님이 올려주신곳 찾아봐야겠어요

    청년식당 문간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11길 18-2 2층

    http://naver.me/5NCr1jtv


    그릇 기부하는곳 물어보신분~ 저 기부했어요.
    전성기라고 ~
    그런데 한시적으로 하더라구요

    나름 새거로 보내느라 애써서 찬기랑 한국도자기 조리도구
    등등 보냈는데 새가전 보내주시는분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자립한 청소년들이 보통 그 500만원인가 하는 지원금을 처음 받아보는 큰돈이라 막 써버린다 하더라구요
    음식은 식판식으로 받아먹어버릇해서 모른다고

    그런데 우리애들봐도 모르고도 남지 싶어요 ㅠㅠ
    방바닥에 이불 뭉개진 공간 처참한데 밝은벽지에 침대와
    책장 선반들이 꼭 있는 공간이면 좋겠고 후기ㅈ올려주세요
    도움되는거 돕고싶어요

  • 26. 동작구민
    '20.8.11 1:03 PM (223.33.xxx.202)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서 차곡차곡 같이 저축해주는 디딤씨앗통장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최대 5만원까지 아동 후원금에 정부가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랍니다.

  • 27. 쏭버드
    '20.8.11 1:06 PM (221.143.xxx.25)

    언젠가 tv서 카톨릭기관에 있던 학생들이 사회로 나오는 과정을 보며 마음 아팠어요.
    십시일반이라고. 저도 방법을 몰랐는데 오늘 이런글을 보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재단.박 시장님 생각이 또 납니다.
    혹시라도 무언가 계획과 도움 필요하실때도 여기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 28. ...
    '20.8.11 5:54 PM (223.63.xxx.227)

    정보 더 있으면 여기 알려주세요
    저도 참여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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