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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근심녀

...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20-08-11 08:16:41
안그래도 없는 걱정사서하는 인간인데 82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걱정은 더 늘어납니다.
자기 전 침대에 누워 얘기 좀 하다 잠들곤 하는데
어제 발가락 봉와직염,패혈증 글을보고 남편한테 자기 이제 크록스 신고 다니지말라고
발에 상처나면 열 안나는지 확인하라고 했더니 82에서 봤어? 하길래 그렇다고 했죠.
그리고 죽은 고래옆에 가지말래 했더니 잠결에 듣고는 킬킬킬킬 웃느라 침대가 들석이더라구요.
IP : 122.38.xxx.11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11 8:17 AM (61.106.xxx.186)

    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ㅋ
    '20.8.11 8:21 AM (112.220.xxx.102)

    고래얘기는 하지마시지 ㅋㅋㅋㅋㅋ

  • 3. ㅋㅋ
    '20.8.11 8:21 AM (118.43.xxx.18)

    ㅋㅋㅋ
    낙타고기도 먹지말고요
    ㅋㅋㅋ

  • 4. ㅇㅇ
    '20.8.11 8:21 AM (49.142.xxx.36)

    패혈증.. 피에염증이 생기는 증상이죠. 폐가 아니고..
    아무튼 패혈증 오면 진짜 위험합니다.
    사망률이 절반이 넘어요..

  • 5. ...
    '20.8.11 8:21 AM (220.75.xxx.108)

    아 웃기다 ㅋㅋ
    그러게요 죽은 고래를 우리가 살면서 볼 일이 있기나 하려나요...

  • 6. ㅋㅋ
    '20.8.11 8:21 AM (175.223.xxx.7)

    귀여우시네요. 저도 한걱정 하는편이죠.

  • 7. ....
    '20.8.11 8:24 AM (121.134.xxx.239)

    남편분께 빅웃음 주셨으면 된거죠 ㅋㅋㅋ

  • 8. ~~
    '20.8.11 8:25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고래는 몰라도
    비만 오면 샌들 신고다니던 저는
    완전 충격받고
    당장 어제도 조심조심 다녔어요.
    예전에 건장한 애기아빠가 패혈증으로 하루아침에 떠났던 거 기억나서요.

  • 9.
    '20.8.11 8:40 A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딸한테 빗속에 샌들어쩌구 잔소리하고 남편한테 82에서 봤어? 소리듣고 저랑비슷 ㅋㅋㅋㅋ

  • 10. 저도
    '20.8.11 8:43 AM (58.231.xxx.9)

    안그래도 소심한데
    82에서 이거 저거 주워 듣고
    아는 건 많아지는데 걱정도 너무 늘어나
    정신 건강에 안 좋네요. 모든 회원님들 걱정이
    내걱정이 되서요.ㅎ

  • 11. 기레기아웃
    '20.8.11 8:43 AM (183.96.xxx.241)

    ㅋㅋㅋㅋㅋ아 왜요 재미라도 주잖아요 ~

  • 12. ...
    '20.8.11 8:45 AM (45.124.xxx.69)

    ㅋㅋㅋㅋㅋ 우울하던 아침에 웃음 주셔서 감사해요~

  • 13. ㅁㅁㅁㅁ
    '20.8.11 8:55 AM (119.70.xxx.213)

    ㅋㅋ 본인은 근심녀인데 주변은 즐겁게해주시는 분이네요

  • 14. 00
    '20.8.11 8:57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낙타고기도 날거로 드시지 말라고 하세요.
    회사 회식때 특히 조심하라고 일러주세요

  • 15. ㅎㅎㅎ
    '20.8.11 9:01 AM (203.81.xxx.50)

    갑자기 가지밥 하신 회원님 생각도 나고
    이 원글님은 사랑받는 귀여운 아내이실거 같고 ㅎ

  • 16. ....
    '20.8.11 9:04 AM (175.223.xxx.194)

    그리고 죽은 고래 옆에 가지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을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서 빵터지네요

  • 17. ㅎㅎㅎ
    '20.8.11 9:05 AM (203.251.xxx.221)

    저도 하나 둘 툭툭 던지는 정보성 얘기들
    아들이나 남편이 누가그래???
    아들은 제 핸폰 검사하니 파리쿡이야?? 이러니 그냥 할 수 없이 '응'
    남편에게는 '아이 몰라 어디서 검색하다 봤어' 그럽니다.

    82가 정보, 뉴스 요약본이에요.
    여기저기 돌다 다시 82로

  • 18. ...
    '20.8.11 9:13 AM (221.145.xxx.152)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어 눈물나려 해요 ㅋㅋㅋㅋㅋ

  • 19. 죽은고래는
    '20.8.11 9:22 A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일부러 찾아가기도 어렵겠죠 ㅎㅎㅎㅎㅎㅎㅎ

  • 20. ...
    '20.8.11 9:25 AM (221.140.xxx.227)

    아 그래도 전 고래얘기는 할까말까 하다 안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 21.
    '20.8.11 9:39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저도 무슨 좀 그런 얘기하면 아들이
    파리쿡 보지 마. 그래요.
    그러면 전 또, 네 여친 생기면 파리쿡은 절대
    가르쳐 주지 마 해요.

  • 22. 지구멸망도
    '20.8.11 9:40 AM (223.38.xxx.75)

    우리들 불면증의 원인이죠.

  • 23. ... ..
    '20.8.11 9:44 AM (125.132.xxx.105)

    원글님 진짜 귀여우세요.
    저는 북극 남극 얼음 녹으면 나올 바이러스 때문에 불면증 왔어요.

  • 24. ㅋㅋㅋㅋ
    '20.8.11 9:47 AM (218.236.xxx.162)

    상상 하니 너무 웃겨요
    우리 남편은 제가 뭐 하나 물어보면 82한테 물어보라고 해요 ㅋㅋㅋㅋㅋㅋ

  • 25. ㅇㅇㅇ
    '20.8.11 9:47 A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기후 환경 얘기도 식자우환에 모르는게 약이라고~
    이 분야에 관심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쌨는데..
    병을 자초하는거 같기도 함돠 ㅎㅎ

  • 26. 82 진지녀
    '20.8.11 9:50 AM (175.223.xxx.14)

    기후 환경 얘기도 식자우환에 모르는게 약이라고~
    이 분야에 관심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쌨는데.. 
    병을 자초하는거 같기도 함돠 ㅎㅎ

  • 27. 모모
    '20.8.11 9:50 AM (114.207.xxx.87)

    저도 봉와직염
    남편에게 설명했어요
    여름엔 샌달만 신어서요

  • 28. ,,,
    '20.8.11 9:52 AM (121.167.xxx.120)

    죽은 고래 이야기는 뭔가요?

  • 29. 고래가
    '20.8.11 9:55 AM (223.62.xxx.239)

    펑 터진대요. 오리온 고래밥이 이따만해져서 펑.

  • 30. ㅎㅎㅎ
    '20.8.11 10:04 AM (180.228.xxx.213)

    저도 여기서 본거 죄다 얘기하는데
    남편이 이제 거기 그만좀가라고 ㅠ
    그래도 전 82말만 들을꺼예요 ㅎ ㅎ

  • 31. 원글님
    '20.8.11 11:04 AM (180.70.xxx.42)

    이 글 읽고 저도 지금 침대가 들썩일정도로 웃고있어요ㅋㅋㅋ
    글 너무 맛깔나게 잘 쓰심ㅋ

  • 32. zz
    '20.8.11 11:33 AM (183.98.xxx.210)

    대학생 우리딸, 자기네 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왔답니다.
    우리엄마가 82쿡에 너무 빠져살아요.

    근데, 댓글이 너도 나도 우리엄마도 마찬가지라고. ㅋㅋㅋㅋㅋ

    우리딸도 댓글 달고 싶었는데 참았다고. 왜냐면 댓글이 너무 너무 많았대요. ㅋㅋ

  • 33. ㅋㅋㅋㅋ
    '20.8.11 11:54 AM (124.49.xxx.217)

    저도 그 봉와직염 얘기 해주고 남편발 검사했음요 ㅠ
    다행히 고래얘긴 안했어요 ㅋㅋㅋㅋㅋㅋ

  • 34.
    '20.8.11 12:34 PM (1.229.xxx.65)

    ㅋㅋㅋ
    근데 봉화직염은 우습게 여길게 아닌것이
    얼마전 새끼손가락 끝에 살짝 상처가 났어요
    평소처럼 무시하고 지났는데(워낙 작아서)
    반나절이나 지났나? 손가락 마디까지 열감이 들면서 욱신욱신 아파서
    얼른 알콜 소독하고 마데ᆞᆞ 두어번 바르니 낫더군요
    진짜 깜놀해서 조심해야지 생각했어요
    어제 봉화직염 읽어보고 가족들에게 문자 날려줬네요 조심하라고~

  • 35. ㅡㅡ
    '20.8.11 12:53 PM (58.176.xxx.60)

    전 아까 침대에서 82하다 달려나가서
    남편한테 이제 지구 종말이 온대. 우리가 인류 마지막 세대래..울 애들은 어떡해? 하니까
    남편이 어디서 보고 뜬금없는 소리냐고 ㅋ 온난화 걱정되면 자기 인스턴트 간식부터 끊으라고 하네요ㅋ
    저는 아랑곳않고 울 애들한테가서 꼭 안아줬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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