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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안두려우신 분들 있으신가요

..... 조회수 : 6,899
작성일 : 2020-08-11 00:14:54
죽는거 죽음
사후세계가 있던 없던
나 자신의 소멸

이런게 전혀 안두렵고
담담하신분들 있나요
IP : 121.158.xxx.14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1 12:16 AM (125.177.xxx.43)

    별로요
    사는게 더 두려워요

  • 2. 자연 현상
    '20.8.11 12:16 AM (211.193.xxx.134)

    입니다
    아픈데 안죽는다면 문제죠

  • 3. ...
    '20.8.11 12:17 AM (1.231.xxx.157)

    저는 그닥 안두려워요

    아직은 내가 필요한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더 살긴해얄거 같아요

  • 4. oo
    '20.8.11 12:19 AM (1.229.xxx.36)

    전 죽음은 두렵지 않아요
    단지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두려워요
    제가 암유병자인데 고통받는 환우들을 많이 봐서요
    전 사후 소멸은 차라리 좋아요
    이번 생이 힘들었나봐요

  • 5. ..
    '20.8.11 12:19 AM (39.7.xxx.212)

    죽음 자체는 안 두려워요
    근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두려울 뿐이죠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순간이든 몇달이든 몇년에 걸쳐서든 받아들여야 하니까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고
    숨 넘어가는 그 순간까지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게 두려워요

  • 6. 안무서운데
    '20.8.11 12:24 AM (87.164.xxx.202)

    고통없이 죽고싶어요.

  • 7. ㅇㅇㅇ
    '20.8.11 12:25 A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누구나 생로병사의 원칙을 어길수 없는거고
    그나마 고통스럽게 안죽는게 바램이겠지요

    죽기전에 커뮤니티에 있는 글들이나
    싹 지우고 가야할텐데...

  • 8.
    '20.8.11 12:27 AM (118.222.xxx.21)

    죽음은 안두려운데 아직 책임져야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한명은 경계선지능이라 이 아이는 더 오래 보살펴야하구요.

  • 9. ...
    '20.8.11 12:28 AM (108.41.xxx.160)

    불교도입니다. 무섭진 않습니다. 다만 그곳에 잘 도달하기 위해서 마음을 잘 닦아야 한다는 거
    어떻게 다음 생으로 가는 길을 잘 건너갈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죽음에 대한 명상'을 하라고 합니다. 일종의 연습이죠.
    언제 어느 때 죽음이 와도 연습이 되어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바르도를 잘 지나 다음 생으로 잘 건너가는 것
    물욕과 성내는 거 이기심을 내려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베트 사자의 서'를 읽거나 듣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0. ..
    '20.8.11 12:34 AM (180.69.xxx.139)

    저도 죽는 건 안무서운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큰애가 특히 외로워서
    엄마한테 많이 의지하는 아이라 걱정이네요.

  • 11. 크리스
    '20.8.11 12:37 AM (121.165.xxx.46)

    내년에 60인데
    죽는거 두렵지 않구요.
    앞으로 사는게 더더더더 두렵습니다.
    늙으니 좋은일이 없어요.

  • 12. 두려워요
    '20.8.11 12:43 AM (211.245.xxx.178)

    근데요...사는건 더 힘들어요.
    어차피 한고비 넘어도 또오더라구요.
    지치고 힘들고...
    그냥 사는게 더 힘들어요.

  • 13. 저도
    '20.8.11 12:44 AM (222.109.xxx.204)

    죽음은 안두려운데..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 고통스럽거나 비참할까봐
    두려워요.
    인생에 마지막 축복 하나를 남겨 둔다면...
    자다가 조용히 죽는거에 쓸래요.

  • 14. ㅡㅡㅡ
    '20.8.11 12:47 AM (70.106.xxx.240)

    오죽하면 좋게 죽는게 인생 가장 큰 복이라 하겠어요

  • 15. ....
    '20.8.11 12:47 AM (39.124.xxx.77)

    죽는 순간 고통이 무섭지..
    세상사는게 어려워서 그런가 죽는게 두렵진 않네요..

  • 16. 두려워요
    '20.8.11 12:48 AM (211.245.xxx.178)

    그리고 죽음이 두려운 이유가 진짜 환생이 있을까봐서요.환생같은거 두번다시 하고싶지않거든요.
    그리고 전 다시보고싶은 사람도 없어서 죽어서 다시 만나는것도 싫어요.
    그냥...이렇게 살다 어느날 문득 심장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우울해요...

  • 17. 전혀
    '20.8.11 12:48 AM (121.151.xxx.160)

    늘 책임지고 극복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고있지만. 홀연히 죽음과 마주한다 하더라도 두렵지않을만큼 충분히 산거같아요... 거의 십여년 병상에만 누워계신 엄마를 보면 죽는것도 내맘대로 안돼는게 두렵습니다

  • 18. ㅡㅡ
    '20.8.11 12:50 AM (121.143.xxx.215)

    죽음 이후의 세계가 없다면 다행이겠구요.
    제가 할 일, 제가 필요한 일 마친 뒤라면
    아쉬움도 없겠어요.

  • 19. ..
    '20.8.11 12:51 AM (222.104.xxx.175)

    죽음보다 치매가 더 두려워요

  • 20. ,,,
    '20.8.11 12:53 AM (183.102.xxx.199) - 삭제된댓글

    죽으면 천년만년 아주 영원히 영원히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문득 무섭고 슬플때가 있어요

  • 21. ㅇㅇㅇ
    '20.8.11 1:03 AM (211.247.xxx.126)

    70고개로 다른 분들 보다는 건강한 편이지만
    노화로 인한 근육통이 슬글슬금.
    오히려 더 오래 살까봐 겁납니다.
    이 아픈것들이 생에 대한
    미련을 정리해주는 것 같다는..

    나 죽으면 옷가지만 태울수 있게
    주변을 많이 정리햇고
    아들한테는 죽을때까지는
    은행통장 안넘기지만 나 죽으면 네가 다 가져라.
    빗진데도 없고 빌려준 돈도 없느니라..

  • 22. ..
    '20.8.11 1:04 AM (223.63.xxx.100)

    사는게 많이 힘드니 죽음이 있다는게 위안이 되네요. 다만 어떻게 죽는지 그 순간의 고통이 문제겠죠.

  • 23. ㅇㅇ
    '20.8.11 1:06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죽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죽기 전에 오래 병석에 누워 고통스러울까봐
    그건 좀 무서워요

  • 24. 죽기
    '20.8.11 1:29 AM (124.54.xxx.37)

    직전의 그 고통이 두렵지 죽음자체는 두렵지는 않은것같아요.죽고나서 애들이 걱정될뿐..뭐 다크고나면 나없어도 잘살겠지만..

  • 25. 숨겨진세상
    '20.8.11 1:30 AM (124.54.xxx.58)

    저도 과정이 힘들까봐..그런데 살면서 죽음에 대해 너무많은 생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않아요ㅠ

  • 26. 그냥
    '20.8.11 1:30 AM (175.223.xxx.39)

    한방에 죽는게 최고죠
    오래투병안하고.

  • 27.
    '20.8.11 1:34 A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분들 많아서 놀랐고, 부럽기도 해요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생각하면 이상하고 무서워요
    부모님도 돌아가실까봐 겁나구요
    마음 수양이 덜 되서 그런걸까요 좋은 책 있음 추천해주세요

  • 28. wii
    '20.8.11 1:40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죽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요.
    이번생은 마음에 들어서 불로장생 150살까지 살고 싶은데 힘들겠죠.
    이왕 태어났으니 잘 살다가 잘 마무리하고 다음생에는 굳이 안 태어나고 싶어요. 내일 당장 죽어도 크게 빚지거나 미안할 일 만들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삽니다.

  • 29. ㄹㄹ
    '20.8.11 1:53 AM (14.46.xxx.132)

    없어지는건 두렵지 않아요 ..근데 죽을때 고통스러울까봐..그게 두렵죠 ..

    솔직히 내가 태어나기 이전 으로 돌아가는건데 뭐가 두려워요 ...

  • 30. 새날
    '20.8.11 2:55 AM (112.161.xxx.120)

    두렵지않아요.
    60 넘으면서 내자리를 정리 해야겠다 싶어서
    옷도 버리고
    냉장고 비우고.
    서랍구석에 미련처럼 쌓인 것들도 버리고.
    버리고 있어 요.
    언제라도 뒷모습 깨끗하게 가려고요.

  • 31. 디-
    '20.8.11 3:11 AM (192.182.xxx.216)

    여기 두렵지 않다는 사람들 99.9%는 허세입니다. 당장 머리에 총구 들이밀면 시키는 대로 다 할 사람들이 겉멋만 들어갖고.

  • 32. ....
    '20.8.11 3:4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죽음이 어떻게 안두렵죠 .ㅠㅠㅠ저기 윗님말씀대로 내가 이세상에서 살아지는게 저는 넘 무서운데요 ..ㅠㅠ

  • 33. ...
    '20.8.11 3:48 AM (175.113.xxx.252)

    죽음이 어떻게 안두렵죠 .ㅠㅠㅠ저기 윗님말씀대로 내가 이세상에서 사라지는게 저는 넘 무서운데요 ..ㅠㅠ솔직히 60대 후반 70대 분들 이런분들은 솔직히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넘 궁금해요 ... 친구들이 하나하나 떠나가는거 경험도 해봤을테니까요 .. 솔직히 그럼 피부로 느껴지는건 더더욱 무서울것 같아요

  • 34. 50
    '20.8.11 6:06 AM (118.176.xxx.108)

    두렵지는 않아요 그냥 담담히 받아드릴겁니다 내가 정할 수 있다면 70까지만 살고 싶어요

  • 35.
    '20.8.11 6:32 AM (124.56.xxx.147)

    ‘나’ 라고 하는 개념이 바뀌면 전혀 두렵지 않죠.

    육체가 나이면 두려워지는건 인지상정입니다. 위에 안두렵다는 댓글분들 다 거짓말입니다.

    나라는게 마음의 나를 알기시작하면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 36. ...
    '20.8.11 7:06 AM (1.222.xxx.142)

    저는 죽음보다 이별이 더 두려워요

  • 37. 저는
    '20.8.11 7:19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죽기전 고통도 무섭고 사후세계도 무섭고
    죽고나서 내 몸뚱이를 누군가가 처리해야한다는게
    무섭고 미안하네요

  • 38. ㅇㅇ
    '20.8.11 7:34 AM (223.38.xxx.85)

    죽음이 어떻게 안두렵나요
    아직 죽음이 남의얘기같으니 허세부리는거죠
    중년들의 중2병ㅋㅋ

  • 39. 무상고무아
    '20.8.11 7:41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123님 수행 좀 하신 분 같네요.

  • 40. ...
    '20.8.11 7:59 AM (175.223.xxx.201)

    죽음이 어떻게 안두렵나요
    아직 죽음이 남의얘기같으니 허세부리는거죠222

    죽음 얘기나오면 제일 헛소리: 죽는 건 안무서운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어쩌고. 결국 무섭다는 거지,

  • 41.
    '20.8.11 8:22 AM (223.62.xxx.149)

    죽음으로 이르는 과정이 얼마나 길고 고통스러울까가 두렵지 죽음 이후 내 존재가 사라지는건 두렵지 않아요

  • 42. 기도
    '20.8.11 9:1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며칠전 건강검진 받느라 위와 대장내시경 하면서
    마취를 했어요.
    약 들어가고 하나 둘 셀 겨를도 없이 정말
    2,3초만에 어찌되었는지 몰라요
    깨고 나오며 죽는 과정이 이와 같기를 간절히 바랐어요.
    늙는것은 세월에 맡기겠지만 구질구질 길게 앓아 나 자신, 주변 사람들 고통 주지 말고 이렇게 죽을 수 있기를....
    이제 60중반 정말 당장 간다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살았는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깔끔하기를...
    어느 날 자러 들어가 다음 날 저 세상에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한 복은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요.

  • 43. 죽으면
    '20.8.11 9:32 AM (1.235.xxx.101)

    끝인데,
    두려운 거 없어요.
    사후세계 이런 게 어딨어요...
    생각할 뇌가 죽었는데...

  • 44. ..
    '20.8.11 9:47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사는게 더 두려워요 222222

  • 45. 사과좋아
    '20.8.11 9:48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전 무서워요
    죽으면 끝이라지만...
    관속에 갖혀 땅속에 묻히는것도 무섭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는것도 무섭고

    저 카톨릭 신자에요 ㅠㅠ

  • 46. 카톨릭신자인데
    '20.8.11 9:56 AM (58.231.xxx.9)

    죽음이 안 무서우면 뭐가 무서워요?
    죽을때까지의 고통은 말 할것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두렵고 영원한 이별에
    혼자 가는 길인데..
    실제로 죽음 임박해도 그런 심정이라면
    진짜 존경스럽네요.

  • 47. ...
    '20.8.11 10:27 AM (121.167.xxx.120)

    죽는건 안 두려운데
    병에 걸려 고통 받고 가족들 괴롭게 할까봐 두려워요.

  • 48. 무서워요
    '20.8.11 11:15 AM (61.84.xxx.134)

    죽음이후의 세계를 생각해보면 너무 무서워요.
    저는 천국 지옥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실지로 임사체험 하신 분들이 증언하는 일관된 지옥얘기를 들어보면 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까지 나요.
    진짜 하나님을 믿고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현실은... ㅠㅠ

  • 49. 마른여자
    '20.8.11 9:34 PM (106.102.xxx.156)

    웃기고들있네
    죽음이안무섭다는사람들모야
    제일무서운게죽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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