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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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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형이 가지는 우월감의 이유가 뭘까요?

Athena 조회수 : 6,327
작성일 : 2020-08-09 09:38:46
세상사람들이 자신보다 급낮아 보여요.

그 인간군상들이 벌려놓은 세상살이에 섞여지내기 싫고 내가 뭔가 우월한느낌이 들어요

그걸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사회생활 하지만

누가 솔직한 내 마음을 물어본다면 어쩔 수 없이 남들이 낮아보인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IP : 122.34.xxx.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Infp
    '20.8.9 9:42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기질있어요
    사람들이 다 싫고 마음에 안 든다..적어도 이 정도 수준은 돼야지,
    왜 이것밖에 안될까. 나는 그렇게 안하는데..
    같은 이상주의자 느낌?
    현실의 적나라하거나 수준이하의 이기심을 납득하거나
    타협을 못하는 자아가 강한가 싶어요..

  • 2. ㅇㅇ
    '20.8.9 9:44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기질있어요
    사람들이 다 싫고 마음에 안 든다..적어도 이 정도 수준은 돼야지, 왜 이것밖에 안될까. 나는 이렇게 안하는데..
    나라면 저렇게 할텐데..하는 식의 이상주의자 느낌?

    현실 인간들의 이기심이나 수준이하의 적나라한 모습에
    타협(납득?)을 못하는 자아가 강한가 싶어요..

  • 3. ㅇㅇ
    '20.8.9 9:44 AM (39.7.xxx.176)

    같은 인프피. 저도 그런 기질있어요
    사람들이 다 싫고 마음에 안 든다..적어도 이 정도 수준은 돼야지, 왜 이것밖에 안될까. 나는 이렇게 안하는데..
    나라면 저렇게 할텐데..하는 식의 이상주의자 느낌?

    현실 인간들의 이기심이나 수준이하의 적나라한 모습에
    타협(납득?)을 못하는 자아가 강한가 싶어요..

  • 4. ㅋㅋ
    '20.8.9 9:45 AM (125.129.xxx.149)

    저 enfp인데 저도 그래요. 평생 들키지만 않으면 뭐.. 그래도 은연중에 사람들이 느끼긴 하지만 우스운 사람 안 되게 실력을 키우면 되죠.

    https://theqoo.net/1557644698

    이거 어제 읽은 글인데 넘나 찰떡ㅋㅋㅋ mbti제일 믿는것도 nfp들이래요. 댓글 보면 nfp들 싫어하는 반응도 꽤 많아서 마상ㅋㅋㅋ

  • 5. ....
    '20.8.9 9:46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기질적 특성이 분명히 있군요.
    제가 상상해본적 없는....

    저는 세상에 녹아들어가서 선한 영향력 끼치는걸
    좋아라하는 스타일....

  • 6. 본인이
    '20.8.9 9:48 AM (223.39.xxx.27)

    무슨형이다 하는거 맞아요? 전세계 10%만 있다는데 본인이 그거다 라 진단 내리고 82에만 집중적으로 있던데

  • 7. Athena
    '20.8.9 9:51 AM (122.34.xxx.5)

    ㅇㅇ님 바로 그거에요. 그 상황에 설마 저걸해?? (왕따질, 고나리질)개돼지네?? 이거

  • 8. ...
    '20.8.9 9:51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infp가 모든 mbti 유형중에서 부자될 가능성이 제일 꼴찌라고...
    infp 딸 키워서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아요.
    이런 유형분석을 알기 훨씬 전부터 그냥 쟤는 나랑은 다른 종자다 생각해온 지라 딸 키우는데 심정적으로 딱히 힘든 건 없었는데 올해 드디어 고3이 되어보니 얘는 수험생활 참 쉽게 한다는 생각은 드네요. 할말하않... ㅜㅜ

  • 9. ㅇㅇㅇ
    '20.8.9 9:58 AM (39.7.xxx.176)

    네..남 뒷담화.드셈. 공격적. 편가르기
    치졸하고 더럽다고 생각하고, 참다 쌓이면 꼴도 보기싫어해요. 결론적으로 다 싫고 은둔하고 싶다,
    다 편하게 살고싶다 과..ㅋㅋ

    님 링크에 보면 다른 유형은 확실히 인프피 피곤해하거나
    이해못하네요. 진심 마음의 상처ㅜㅜ
    우리 유형이 독고다이에 사회생활에서 만날시 피곤한 유형이라고 하네요. 어떤 면이 그런건지..
    뜻하지않게 독단적이라던가, 자유로운 영혼 소리는 듣는데요..

  • 10. ...
    '20.8.9 10:00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그렇게 아는게 많아서 세상 사람들이 다 멍청해 보였거든요. 재수없죠. 나중에 정신드니까 반문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똑똑한데 왜 서울대 안갔니 ㅋㅋ 그 이후로 자중하며 겸손의 미덕을 학습하며 살고 있습니다.

  • 11. ㅜㅡ
    '20.8.9 10:06 AM (223.38.xxx.205)

    철학적이고
    돈 젤 못버는 스타일이죠

  • 12.
    '20.8.9 10:08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아는게 많고 내가 잘났단 생각은 안한다 생각하는데...
    평소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유식하다는 소리는 들어봤어요;;;
    이 유형이 기본감정이 수치심이라서 은연 중에, 현실에서의
    지표대신 이상적아 관념이나 자기 생각 속에서 우월감을 가지려하나 싶어요.

    거기다가 내가 틀리지 않았다, 옳다고 버티는 고집통은 있다보니..
    다른 유형이 보기에는 거부감이 드나봐요.
    솔직히 겸손이 뭔지... 겸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ㅡㅡ
    세상이 기 빠지고 쭈구리되면 배척하려고 하고, 겸손이
    상대방에게 패배하고 굴욕감 갖게 하는것 같아요.

  • 13. ㅇㅇㅇ
    '20.8.9 10:10 AM (39.7.xxx.176)

    아는게 많고 내가 잘났단 생각은 안한다 생각하는데...
    평소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유식하다는 소리는 들어봤어요;;;
    (결정적으로 윗님 말마따나 돈벌이가 안됨...한심. 자존감 낮음..)

    이 유형이 기본감정이 수치심이라서 은연 중에, 현실에서의 
    지표대신 이상적아 관념이나 자기 생각 속에서 우월감을 가지려하나 싶어요.

    거기다가 내가 틀리지 않았다, 옳다고 버티는 고집통은 있다보니..
    다른 유형이 보기에는 거부감이 드나봐요.
    솔직히 겸손이 뭔지... 겸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ㅡㅡ
    세상이 기 빠지고 쭈구리되면 배척하려고 하는데, 겸손이 
    상대방에게 패배하고 굴욕감 갖게 하는 태도로 느껴져요.
    자기보호를 방해하는 요소로요..

  • 14.
    '20.8.9 10:13 AM (223.38.xxx.183)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느끼면 망상에 가까운 것 같은데...

  • 15. co
    '20.8.9 10:14 AM (211.193.xxx.156)

    10년 이상 만난 지인이 이 성향
    전 ISTJ
    이 친구 우월감이 어마무시하고
    뭔가 늘 새로운걸 찾으며 산만도와 공상이(상상, 창의) 대단해요.
    모임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형은 아니고
    저랑도 잘 맞는 유형은 아니나
    나에게 없는 좋은면이 있어 지금껏 잘 지내는데
    어떤 대화에 있어 끈임없이 말을 해 피곤할때가 있어요

  • 16. 헐...
    '20.8.9 10:16 AM (203.81.xxx.63)

    댓글님 링크보니 점본거 같아요

  • 17. ㅁㅁㅁㅁ
    '20.8.9 10:17 AM (119.70.xxx.213)

    전 전혀 다른형인데도 그런거 있어요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르긴합니다

  • 18. ㅇㅇ
    '20.8.9 10:20 AM (39.7.xxx.176)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도 내가 옳다, 남들은 왜 저렇게 사냐고느끼면
    망상에 가까운 건가요? 헉...저는 처음 알았네요.

    Istj 같은 주류 보통 사람들의
    가치관과 정서, 분위기, 행동양식을 모르고
    나의 방식에 익숙해져있어 그대로 사는거 같아요. 힘듦.

  • 19. ㅁㅁㅁㅁ
    '20.8.9 10:23 A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39.7 님처럼 느낄수도 있군요
    저는 잘난척?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참 이해가 안갔어요
    잘난척을하면 잘났거나 못났거나간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텐데 대체 왜 그러는걸까 하구요
    지인중에 겉보기에도 참 잘난 사람이 있는데 이분이 참 자기자랑?을 많이 하더라구요. 잘난사람이 잘냔척까지하니 주위 사람들이 마음이 참 불편했죠. 그런데 알면알수록 이 사람의 잘난척?이 실제와는 뭔가 괴리가 있더군요. 점점 사람들은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저도 마잔가지고. 그 잘난척?이라는게 사실은 열등감을 가리고자하는 도구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사실 같은 상황에서도 내가 열등감 안느끼면 열등한것도 아닌데
    혼자 괜히 열등감 느끼는 경우 많아요..

  • 20. 수영
    '20.8.9 10:27 AM (125.130.xxx.217)

    ISFP는 INFP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FP가 같으니 좀 동질적인 부분이 있을까요?

  • 21. 전에
    '20.8.9 10:30 AM (39.7.xxx.176)

    isfp.infp 다 나왔는데 두 유형이 비슷한 점이 있을거예요.
    동일한 점은 프리한거 좋아하고 정리정돈 안되고 예술문화 좋아하는 정도??
    꽉 짜여진 규칙. 반복적인 일 힘들어하는 기질도요.
    그런데 검사 자체에 회의갖는 사람도 많구요,
    이 테스트도 본인의 상황이나 컨디션, 나이대 변화 등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수도 있는가보더라구요.

  • 22. 몰랐는데
    '20.8.9 10:35 AM (119.198.xxx.59)

    강호동이 INFP 래요.

    첨엔 너무 의외다싶었는데

    원글님 본문글을 보니 딱 그 성향 같아요 ㅎ

  • 23.
    '20.8.9 10:38 AM (125.185.xxx.252)

    infp가 enfp와도 비슷한가요?
    헐 완전 똑닮

  • 24. ㅇㅇㅇ
    '20.8.9 10:42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Nfp들이 엠비티아이를 신봉한다는데
    글 읽고 허를 찔린듯한데요 ㅋㅋ
    저의 경우도 사주보는 것보다 링크에 나온게 더 잘 맞았어요.

  • 25. ㅜㅜ
    '20.8.9 10:43 AM (220.81.xxx.18)

    저 INFP여요
    돈 못버는 스타일 맞습니다

  • 26. ㅇㅇㅇ
    '20.8.9 10:44 AM (39.7.xxx.176)

    Nfp들이 엠비티아이를 신봉한다는데
    글 읽고 허를 찔린듯한데요 ㅋㅋ
    저의 경우도 사주보는 것보다 링크에 나온게 더 잘 맞았어요.

    강호동은 목소리크고 불도저타입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인프피 성향이래요? 의외네...
    전에 한끼줍쇼에서 꽃. 나무를 좋아하는 모습 보고
    저사람 왜 저래? 이랬거든요
    그 쎈 강호동도 나이먹고 여성화되나부다 했는데 ㅋㅋ

  • 27. 딸아 ㅠㅠ
    '20.8.9 11:23 AM (39.122.xxx.59)

    인프피 딸 키우며 환장하는 1인이어요 ㅜㅠ
    똑똑해서 서울대 갔는데
    남들은 저딸 키우면서 고민이 뭐가 있냐고 부러워하지만
    키워본 1인의 환장함은 말로 다 못함 ㅠㅠ
    ㅇㅇㅇ님의 댓글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되네요
    드러나지 않는 우월감 타협 불가능함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어제밤에 갑자기 피아노를 사겠다고 해요
    저는 너무 놀랐죠 여섯살때 잠깐 배운 피아노를 갑자기 산다니
    이런식으로 즉흥적으로 후르르 불타오르고 삼일후 도루묵이거든요
    피아노는 너무 커서 놓을데도 없으니 안된다고 했는데
    내돈으로 내가 사서 내방에 놓을건데 왜 엄마가 이래라저래라 하냐고
    그 방에 피아노는커녕 젓가락 꽂을 자리도 없음 ㅜㅠ쓰레기통 ㅜㅠ
    하지만 피아노의 환상에 사로잡힌 이상 아무것도 타협 안됨
    다행히 실행능력이 낮아서 진짜 지르지는 못하고
    며칠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끝나요;;

    진심 정신병자와 힘겨루기 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ㅜㅠ

  • 28. 궁금
    '20.8.9 11:44 AM (61.83.xxx.226)

    주변사람의 변화가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인프피 특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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