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애들은 엄마만 들들 볶는거죠??
내 애든 남의 애든 공통적으로 엄마만 달달달 볶아요.
크던 작던 뭐 애기들은 말할것도 없이 엄마 다리 붙잡고 한몸이고
어딜가나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며 요구하고 괴롭히고
아빠는 걍 드러누워있어도 안가네요
1. 으
'20.8.8 11:54 PM (119.70.xxx.238)저희집 꼬맹이도 그래요 ㅠ
2. 평상시에
'20.8.8 11:55 PM (124.54.xxx.37)엄마는 다해주고 아빠들은 안해주니까요?
3. 원글이
'20.8.8 11:57 PM (70.106.xxx.240)엄마는 당연히 짜증도 내고 그러는데도 애들은 엄마한테만.. (밥하고 뭐하고 치우고 부산스러운데)
아빠는 거실에 늘어져서 폰 들여다보고 한가하거든요 ㅎㅎ4. 지나가다
'20.8.8 11:58 PM (175.223.xxx.67)그러게요.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해요 ㅠㅠ
5. 저희는아빠
'20.8.9 12:00 AM (221.154.xxx.180)육아대디있는 집
저희는 아빠한테 그래요.
주 양육자라서 그런건가봐요.
저한테는 안와요6. 원글
'20.8.9 12:02 AM (70.106.xxx.240)육아대디 부럽네요 진짜
이게 맞벌이때나 전업때나 안달라져요7. 대신
'20.8.9 12:06 AM (175.223.xxx.51)저 죽어라 일해요
물론 저 좋아서 하는거죠.
지금퇴근하고 있어요.
애 아빠는 자기한테 치대는거 좋아해요.8. 님
'20.8.9 12:09 AM (211.219.xxx.63)어릴 때는 기억나세요?
9. 원글
'20.8.9 12:13 AM (70.106.xxx.240)저어릴땐 엄마가 일을 해서 시간도 없이 혼자 책보고 놀고
가끔 다가가면 진짜 엄마가 버럭 호통 수준이라 무서워서 안갔어요10. ㅇㅇ
'20.8.9 1:11 AM (1.228.xxx.120)엄마가 반응이 빨라서.
어른끼리도 대화 잘 되는 사람 있잖아요.
애들도 그걸 아는거죠 엄마는 내 말 뜻을 빨리 캐치해, 엄마는 내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 엄마가 편해.
아빠는 쇼파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니까 한두번 불러도 대답없고 못 알아듣고.
남편오면 육아 퇴근인 집도 꽤 있더라구요.11. 애들도
'20.8.9 2:12 AM (73.3.xxx.5)누울자리 보고 뻗어요
딱 보면 아빠보다 엄마가 자기 말 들어줄주 아니까12. ㅡㅡ
'20.8.9 10:20 AM (58.176.xxx.60) - 삭제된댓글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남편이 몇달째 재택으로 집에 있으면서
애들이랑 많이 놀고 저녁때 몇시간놀다가 같이 재웠더니
애들이 저한테 덜오고 아빠있음 엄마안찾고 놀더라구요
이젠 아빠가 혼자재우는 것까지 가능해졌어요
원래 아빠 들어오면 나가라고하고 아빠만 있음 엄마찾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