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밖에서 사람들이랑은 잘먹는 술을.. 부인이랑은..

참나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0-08-08 21:58:22
안먹어요.

결혼11년됐고 둘다 술 좋아해서 연애때 술 자주마셨어요.
전 전업이고 애둘이라.. 애들이 아직어려 사실 밖에서 누구랑 술마시고 그럴기회 없어요. 아주아주 가끔 가뭄에 콩나듯 큰아이 친구엄마들이랑 먹는데 그마저도 뭐 거의 없는편이죠.

남편은 주2-3회는 술을마셔요. 주로 회사 업무상 가깝게지내는 사람들하고요. 같은팀 다른팀 협력사 등등등..
술 좋아하는사람이라 거의 많이 마시고 늦으면 12-1시에도 들어옵니다.

저는 주말이나 불금 혹은 가끔 맛있는 안주거리 있을때 마시고파서 술 사다놓으면 남편은 아예안먹거나 한두잔먹고 누워서 티비봅니다. 나는 같이마시고 얘기하고 그러고 싶은데 전혀 그럴생각이 없어요.

최근엔 이런저런일로 섭섭한 이야기를 하다가 당신은 왜 나랑은 안먹냐 나랑할얘기가 그리없냐 나랑 마시면 재미없어서 그러냐? 당신은 술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노는걸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리 좋아하는 술을 나랑은 안마시는거보니. 하고 엄청 뭐라고 해댔어요. 저 활달하고 농담도 잘하고 성격 털털해요. 술마시면 기분도좋고 즐길줄도 알고요.

먹을 상대도없고 남편은 저랑 먹지도않으니 혼자 애들 재우고 혼술하는데 지는 술 잔뜩먹고들어와서는 저더러 혼자 술먹지좀말라고 잔소리를 얼마나하는지요.

지금도 여행에왔는데 비도오고 빗소리도좋고 밥먹으며 술한잔하까? 하니 딱히 안땡긴다네요. 일단 밥 다먹고 생각해보자드니 밥먹고 편의점 들렀는데 배부르다고 술 안먹겠대요. 저 혼자 먹으라네요. 짱나서 걍 안먹는다 했어요.
지금 누워서 티비보고있네요ㅋ 이정도면 그냥 제가 싫은거죠?
이번주에도 5일중 업무상이아닌 회사친한사람들하고 3일이나 술먹고들어온 사람입니다. 술을 싫어해서 그러는것도 아니죠?

제가 그냥 싫은건가요?
IP : 223.38.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8.8 9:59 PM (172.58.xxx.199)

    한마디로 너랑 마시는건 재미없다 이런거 같네요.

  • 2. ㆍㆍ
    '20.8.8 10:14 PM (14.55.xxx.247)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부인하고 술 먹는게 재미 없는거죠.
    집에서 부부끼리 잘 먹는 집이 있고, 남편은 사람들하고 떠들석 술집에서 맛있는 안주 차려진거 좋은데,
    밖에서 못 먹으면 모를까, 먹을만큼 먹는데, 뭐 굳이 집에서 또 먹을까요. 아는 여자랑^^혼자 먹는거 뭐라고나 못하게 딱 잘라야 하지 않을까요

  • 3.
    '20.8.8 10:23 PM (182.215.xxx.155)

    저도 남편이랑은 술 안마셔요
    재미없어서...

  • 4. 그렇군요
    '20.8.8 10:23 PM (218.145.xxx.232)

    저도 저런 상황에 뿔 나 있는데요.댓글로 이유를 알았네요

  • 5. .....
    '20.8.8 10:34 PM (61.255.xxx.223)

    남편은 사람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는거네요
    원글님하고 술 마셨을 때 재밌다고 느껴야 먹는건데
    술 한잔 들어가면 서운한 거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그러시는 건 아니죠

  • 6. 밖에서
    '20.8.8 10:53 PM (175.208.xxx.235)

    제 남편도 비슷합니다.
    이기적이고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자.
    전 심지어 술도 잘 못마시는데, 남편이 술을 좋아하니 같이 놀고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한잔 같이 하자고하면 싫어라 하더라구요.
    근데 겪어보니 제 남편은 집에서는 술맛이 안난답니다.
    전 아이들 챙겨야 하니 집에서 술 마시자고 한건데 집에서는 술이 안땅긴데요.
    애들 어느 정도 큰 뒤에 주말마다 둘이서 밖으로 술마시러 다닙니다.
    집밖으로 나가보세요.

  • 7. 여기
    '20.8.8 11:12 PM (223.38.xxx.239)

    썼듯이 지금은 여행중이라 밖에서 밥먹다가 마시자는데도 안먹든데요? 훗

  • 8. 안타깝지만
    '20.8.9 12:04 AM (211.179.xxx.114)

    님이 느끼신 그대로죠. 누구랑 먹느냐. 집이어도 친구들 또는 호기심을 부르는 누군가랑은 마시고픈 맘이 들꺼예요. 남편에게서 눈을 거두어 다른데를 쳐다봐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전업주부 빨리 탈출하시길

  • 9. 그냥
    '20.8.9 3:36 AM (118.235.xxx.135)

    님이 술먹는게 싫어서 그럴수도..제남편도 저 술먹는게 싫대요 나가 먹을일없어서 혼술하는것도 남편없을때만 먹네요 ㅠ 이게 뭔꼴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455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 유튜브 무료 떴네요 1203 15:16:15 60
1802454 이재명은 임대아파트 왜케 좋아해요? 3 궁금 15:14:40 137
1802453 82글보고 떠오른 엄청 난감했던 기억.. 11 15:11:01 156
1802452 설탕포대가 암석(!)이 되었는데.. 3 어쩌지 15:09:13 231
1802451 전한길이 큰일 했네요.ㅎㅎㅎ 3 코메디네 15:09:00 587
1802450 칠순식사 미슐랭? 1 ........ 15:08:57 130
1802449 축의금 문의 2 .... 15:08:57 80
1802448 대문에 예쁜 60대초는…글보고 서정희 4 실제로 14:56:59 719
1802447 요양 보호사 월급 2 ... 14:53:40 661
1802446 우와~ 2분뉴스. 20만명 넘었어요 19 .. 14:46:54 1,255
1802445 스테비아 토마토 호불호 저는 호에요. 7 ... 14:41:33 431
1802444 헷갈리게 하는건 사랑이 아니다 검찰개혁 14:40:57 264
1802443 그날 김어준방송 생방으로 봤는데 19 ㄱㄴ 14:40:32 905
1802442 양희은씨 목소리에 울컥하네요 1 아아 14:38:08 782
1802441 장인수폭탄으로 구독자수2만 빠짐 39 겸손은돈이다.. 14:27:55 1,499
1802440 분양 줄이고 '임대과반'..30년만의 대전환 15 14:21:44 874
1802439 화이트 아메리카노 비결은 2 ..... 14:21:23 742
1802438 몇년전에 새 차로 바꾸는 경우 진짜 많았지요 2 ... 14:20:23 684
1802437 경기도지사 선거 예언해봅니다. 추장군님 화이팅~! 5 .. 14:20:20 492
1802436 여고생 기초화장품 추천해주셔요 3 ... 14:17:10 178
1802435 양지열변호사 4 대안뉴스 14:11:31 1,107
1802434 cos옷 봐주세요~ 9 주니 14:04:29 1,176
1802433 "뉴데일리 그기자 어디갔어요? 시작부터찾던 김현 .. 13:59:31 487
1802432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서 한강 산책할 수 있을까요? 9 산책 13:50:16 588
1802431 증여세는 받는사람이 신고하는건가요? 3 ㅇㅇ 13:46:1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