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내야하는지 봐주세요
잘 볼일이 없던 남자 사람 친구거든요
단톡으로는 묶여있지만
개인적으로 얘기해볼 기회가 13년전 모임할때 이후
없었고 몇년에 한번씩 모임때 얼굴만 보고 말은 거의 섞을일이 없었두요
사실 그친구도 낯을 가리는지 저를 마주쳐도 먼저 인사도 잘 안해요
그런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다른친구들중 몇몇은 갈것같아요
그리고 다른친구들하고는 친분이 있어서 앞으로 몇년에 한번씩 경조사때 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축의금을 하자니 애매하고 안하자니 편치않고 그러네요
1. 교회
'20.8.8 2:36 PM (121.176.xxx.24)교회동기면 당연히 하지 않나요...
교회에서 오며 가며 볼 건데
다른 친구들 다 가는 데 님 만 안 가면 이상 하잖아요
가는 김에 같이 가는 거죠2. ㅇㅇ
'20.8.8 2:38 PM (175.223.xxx.126)아 그 교회 안간지 저는 10년이 되었고
나머지 친구들도 안다니거나 다른교회로 뿔뿔히 흩어진 상태에요
그냥 추억으로 묶여있는거죠3. 교회
'20.8.8 2:40 PM (121.176.xxx.24)에~~~이
그럼 뭘 고민해요
더구나 이성 결혼식에
가는 게 더 이상4. ㅇㅇ
'20.8.8 2:42 PM (175.223.xxx.126)2~3년에 한번은 볼 친구들이고 가끔 그 친구도 마주칠수있는데 좀 불편할까해서요 참고로 다른친구들 결혼식은 거의 갔어요ㅠ
그런데 그친구랑만 인연이 거의 없었네요
그친구가 군대가거나 제가 교회를 나오거나해서요5. ...
'20.8.8 2:46 PM (222.117.xxx.158)친분이 없는데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교회 동기 경조사 다 챙길려면 거덜납니다6. wii
'20.8.8 2:50 PM (14.56.xxx.129) - 삭제된댓글그 친구가 따로 와달라고 연락할 정도가 아닌데 갈 필요는 없을 듯 해요.
그 사람이 내 결혼식에 안 오면 서운하세요? 그 사람이 내 아버지 장례식에 안 오면 서운하세요? 아니면 접으세요.7. ..
'20.8.8 2:51 PM (222.237.xxx.88)축의금 안내고 님도 안받으면 됩니다.
8. ㅇㅇ
'20.8.8 3:18 PM (175.223.xxx.126)제가 안받는건 상관없는데
다른 친구들 경조사때 만나면 불편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또 매년 모이는 멤버도 아니고
친분이 없는 친구라 괜찮을것도같고 모르겠네요ㅠ9. ...
'20.8.8 3:22 PM (220.75.xxx.108)축의금 주고받을 사이가 아닌데요.
그냥 얼굴만 아는 사람이지...
불편하실 거 없어요. 그냥 안 주고 안 받으면 됩니다.10. ㅠ
'20.8.8 3:45 PM (210.99.xxx.244)내가 안내고 나결혼할때 청덥장이든 축의금이든 안주고 안받음되요
11. ㅇㅇ
'20.8.8 3:5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지금친구들 때문인듯한데
안가고 안내도 전혀상관없을듯요12. 그러니까
'20.8.8 3:59 P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향후 2~3년에 발생할 껄끄러움 회피에 지불하겠다는 거죠?
객관적우로 보면 관계의 농도와 깊이에서는 무의미한데, 자신의 내적 안전과 평화에 비용 지불이 필요한 거군요.
이 짧은 글에 한정된 정보로는 지난 긴 시간에 원글님의 무거운 마음을 형성했을 어떤 연달아 일었났던 일의 종류를 아무도 모릅니다.
어찠든 자신을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하는데, 원글님도 고단하겠어요.13. ᆢ
'20.8.8 4:13 PM (210.94.xxx.156)하는게 이상하죠.
하지마세요.14. IIllIIllll
'20.8.8 4:38 PM (122.42.xxx.113)솔직히 축의 한지도 모를수 있어요..
15. ㅇㅇ
'20.8.8 4:54 PM (175.223.xxx.126)답글 감사합니다!
16. 가을
'20.8.8 7:26 PM (122.36.xxx.75)제나름대로 경조사비 기준을 삼은게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통화하거나 만나는 사이 라면 하고
안그러면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