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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부족하다는 분들!!! 이 영상 좀 보고 말 좀 해보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20-08-08 13:47:24
영상 보기 싫다는 분들 있으니 요약도 해드릴게요.

우리나라가 의사 만나기 힘든 나라인가요?

1. 한국인 년평균 진료 16.6회/ oecd 6.8회
2. 진료를 희망할 때 1일 이내 의사 만날 확률 99.2% / 미국 51%, 스웨덴 41%
3. 한국 평균 진료대기시간 19분
4. 수술대기시간은 분야와 특정 병원차가 있으나 거의 없음. 외국은 80-100일

인구 천명당 부족하다는데 왜 이러겠어요. 정부에서 들고나오는 통계가 신빙성 없는 웃긴 통계에요. 나라마다 의사 숫자 내는 방식이 완전 제멋대로인 그런 통계가지고 눈속임하는 중이에요. 통계면 다 맞다고 속지 마세요. 더 궁금하면 영상 좀 봐보세요. 저 이 영상 올리신 분과 1도 관련 없습니다.

http://youtu.be/D7-BRSilHYI
IP : 125.136.xxx.17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8.8 1:48 PM (125.136.xxx.179)

    http://youtu.be/D7-BRSilHYI

  • 2. .....
    '20.8.8 1:49 PM (1.227.xxx.251)

    어이쿠 스웨덴, 미국은 형편없네요
    그래서 코로나 대응도 그렇구나...
    우리 의사 더 길러내서 미국, 스웨덴도 도와줘야겠어요

  • 3. 원글
    '20.8.8 1:50 PM (125.136.xxx.179)

    스웨덴 미국이 형편없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그만큼 잘 되어 있는 거에요. 그리고 현재 의사 증가 속도로도 세계 최고에요. 지금 정부 방침대로 하면 안 도와줘도 우수 인력들은 나갑니다.

  • 4. ....
    '20.8.8 1:50 PM (180.224.xxx.137)

    관련부처에서 이런 사실을 모를까요?
    다 알고 있으면서 자기들 유리한 통계수치만 국민들한테 공개하며 의사수 부족하다며 선동하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전 좀 무서워요

  • 5. 디-
    '20.8.8 1:52 PM (192.182.xxx.216)

    "아 그런 거 모르겠고 의사들 밥그릇 깨지는 거 불구경잼~!"

  • 6. yje1
    '20.8.8 1:53 PM (223.33.xxx.184)

    환자수당 의사수가 적어요 우리나라는

  • 7. 원글
    '20.8.8 1:53 PM (125.136.xxx.179) - 삭제된댓글

    20.8.8 님처럼 남들이 노력해서 얻은 것 배아파하며 폄하하는 분들은 꼭 그에 맞는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자자손손요.

  • 8. 원글
    '20.8.8 1:55 PM (125.136.xxx.179)

    동영상은 보셨나요? 환자수당 의사수가 적으면 더 오래 기다려야지 왜 덜기다릴까요?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해 보입니다.

  • 9.
    '20.8.8 1:56 PM (220.94.xxx.229)

    보진 않았지만 뻔할듯
    통계 의사수만 보면 안됨
    진짜 필요하지만 여러이유로 의사들이 꺼리는 분야
    그런곳에 투입해야하지않을까싶음

  • 10. yje1
    '20.8.8 1:56 PM (223.33.xxx.184)

    진료시간이 몇분이내로 짧잖아요

  • 11. 원글
    '20.8.8 1:56 PM (125.136.xxx.179) - 삭제된댓글

    구경이라고 생각하시는 192.182 님. 노력해서 얻은 지위와 소득을 폄하하는 게 좋으신가봐요. 자자손손 꼭 현재처럼 사시길 바랍니다.

  • 12. ...
    '20.8.8 1:56 PM (175.117.xxx.251)

    원글이 의사아니죠?가족이 의사세요?돈벌어오능 기계로 보이시나요?

  • 13. 원글
    '20.8.8 1:58 PM (125.136.xxx.179)

    의사를 늘리면 진료시간이 과연 길어질까요? 간호사를 늘렸지만 더 좋아지고 간호사는 편해졌나요? 왜 이런 일을 선동하려하는지 저도 정부 의도가 의심스러워요.

  • 14. 원글
    '20.8.8 2:01 PM (125.136.xxx.179)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얻은 지위로 돈을 버는 게 나쁜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 추구는 당연한 거에요. 의사 뿐만 아니라 노력해서 일궈낸 모든 것들이 값어치 있게 대우받는 시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정부는 심하게 역행하죠. 진짜 후회됩니다.

  • 15. ㅇㅇ
    '20.8.8 2:06 PM (124.50.xxx.226)

    그냥 적폐 처단하는거에요
    그나마 믿을 건 조민밖에 없네요 ㅠㅠ

  • 16. 블로소득
    '20.8.8 2:07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부동산으로 돈 버는건 자기들도 가능하니
    부럽고 따라하고 싶은거고,
    능력과 노력으로 일군 근로소득은
    불가능하니 배아프고 뺏고 싶은거고..

  • 17. 불로소득은
    '20.8.8 2:08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부동산으로 돈 버는건 자기들도 가능하니
    부럽고 따라하고 싶은거고,
    능력과 노력으로 일군 고 근로소득은
    본인들은 불가능하니 배아프고 뺏고 싶은거고..

  • 18. ...
    '20.8.8 2:09 PM (223.39.xxx.219)

    의사수를 제한하는것도 자본주의역행하는거에요
    공무원 공기업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도 인원 계속 확대시키고 있는데 왜 의사수만 고정해두어야하나요

  • 19. 디-
    '20.8.8 2:13 PM (192.182.xxx.216)

    제가 그렇게 생각하다는 게 아니라 밥그릇 타령하는 사람들 비꼬는 거잖아요. 여기도 딱 저 수준인 사람들 많아요.

  • 20. 원글
    '20.8.8 2:18 PM (125.136.xxx.179)

    192.182님. 아 죄송해요. 그러네요

  • 21. 환자수당이 아니라
    '20.8.8 2:19 PM (223.62.xxx.33)

    방문횟수당이라고 통계를 내야됨
    횟수당 몇분인지 비교는 해보셨는지?
    이국종교수님말씀들어보세요
    동네병원 의사만나는건 다른 나라보다 쉬운건 맞지만
    정말 위급한 사고환자 큰병걸린 환자들 모두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지못하고 있고 받는다고 해도
    쉽지않아요
    모든 종합병원응급실의사수는 언제나 턱없이 부족하죠

  • 22. ..
    '20.8.8 2:21 PM (183.90.xxx.139)

    의사들 밥그릇 때문에 의대 정원만 계속 동결시켜야 하나요? 이번 기회에 공부만 잘했던 도덕성 제로, 서비스정신제로인 의사들 밥그릇 다 뺏기면 좋겠어요.

  • 23. 원글
    '20.8.8 2:24 PM (125.136.xxx.179)

    그럼 왜 다른 직업들은 소득이나 수임료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의료수가는 제한하나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네요? 의료가 공적인 영역에 가깝기 때문이겠죠. 의료의 질을 위해서 적절한 대우를 해주어야 해요. 의사들이 이 일에 반대하는 건 당장 밥그릇 문제이기도 하지만 언젠가 본인이나 그 가족들도 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엄한 첩약 같은거나 보험해주지 말고 각 지역에 공공의료원을 세워서 근무하는 의사들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주고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죠. 아무 해결책도 아닌 정치를 위한 정책의 결과로 많은 국민들이 피보니까요. 의약분업 전엔 대부분 의사들이 진료비는 공짜로 하고 약값만 받고 진료를 봤죠. 환자들도 약값만 내고요. 이젠 약사들의 그 몇 마디 듣는데 건강보험 재정과 내 돈이 더더욱 나갑니다. 의사 밥그릇 아니냐 생각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 24. dd
    '20.8.8 2:2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의사나 간호사나 응급실 안가려고 해요
    근무시간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엄청나게
    힘든데도 월급이 많으냐 그것도 아니죠
    그러니 누가 남아있겠어요?
    단순히 의사수가 적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과만 잘 선택하면 편하게 일할수 있는데
    굳이 힘든데 있고 싶겠어요?
    응급실이나 다른 기피과에 대한 지원부터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의사수만 늘린다고 될일은 아니죠

  • 25. 원글
    '20.8.8 2:28 PM (125.136.xxx.179)

    223.62님. 좋은 의사들이 왜 안 가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수술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수가에요. 누가 하겠어요? 현재 수가 제도 자체가 문제입니다. 의사 수 늘리면 기피과로 가게 될까요? 그러라고 이미 세금 들여서 군병원으로 보내려다 망한 케이스 있잖아요? 헌법 소원해서 위헌이라고 판결 났고요. 근본적인 문제를 뜯어고쳐야지 사람만 많이 만들어낸다고 될 문제가 아니에요. 더구나 수련 병원도 없어서 있는 의대도 폐교한 건 아시는지요?

  • 26. ㅇㅇ
    '20.8.8 2:32 PM (121.132.xxx.204)

    동네 의사 많은데 기피과 의사가 없죠.
    그런데 이건 일할 병원이 없어서 그런거고요.
    중소기업은 열악해서 안가는데 서람이 부족하니 공대 2만명 증원해서 중소기업 살리겠다는 것과 똑같죠.
    사실 큰 병 걸리면 서울로 오잖아요.
    대형병원은 큰병이나 수술 종류는 잔료예약만 몇달 걸리고요
    의대정원 늘릴생각 말고 각 지방에 최소 아산수준 시설 좋은 병원 만들고 명의들 충분한 보수 주고 초빙하는게 옳다봐요.
    돈 되면 다 갑니다. 돈 올려주면 간단한걸 자꾸 숫자만 늘려서 싸게 막으려니 이렇죠.

  • 27. 원글
    '20.8.8 2:32 PM (125.136.xxx.179)

    제일 문제는 이 모든 걸 정부에서 알면서도 추진하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제 손으로 뽑았지만 이젠 이 정부가 솔직히 무서울 지경이네요.

  • 28.
    '20.8.8 2:37 PM (218.155.xxx.211)

    정부가 무서울 지경인데 어케 참으시는 지..
    참..

  • 29. ...
    '20.8.8 2:3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진료시간 짧은건 간과하셨네요. 대학병원 유명한 교수들은 방 4개 열어놓고 환자 4명씩 집어넣은 후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빨리빨리 많은 환자를 보는거죠.

  • 30. 원글
    '20.8.8 2:43 PM (125.136.xxx.179)

    182.220님. 댓글 잘 보시면 진료시간 짧은 것에 관한 이야기 있습니다. 의사 수 늘려서 해결될 문제 아니고요. 218.155님. 님같이 말씀하시는 분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고 이 글은 님같은 분 보다는 막연히 의사들이 반대하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거에요. 이 정부의 결정에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있으셔서 찬성하시는 분들은 그 의견 존중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단지 물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떡에 물이라고 써서 속여가며 들이밀고 있다는 것도 알고는 당해야지요.

  • 31. 정부 속내는
    '20.8.8 2:51 PM (175.223.xxx.109)

    의료민영화. 인건비 비중 높은 의료 분야에서
    인건비 비중 낮추려는 거예요..
    개인, 중소병원은 치킨 게임하다 다 망하고 대형병원
    남으면 의사를 사무실 노동자처럼 만드는 게 목적.
    즉. 산업 재편해서 대기업이 먹기 좋게 상차려주기.

    이제 계층 사다리는 점점 없어지고.
    전문직 중간계급도 점차 사라지겠죠.
    다 노동자처럼 살라는 겁니다.

    결코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아셔야 합니다.

    한의사한테 의사 지위를 주겠다는 것도 결국
    의료인력 몸값 떨어뜨리기 위함이구요.

  • 32. ㅇㅇ
    '20.8.8 2:51 PM (39.7.xxx.27)

    수가가 그 모양인데 어떻게 천천히 봐요.
    내과의사 한번 보는데 문진비만 5만원 내야하면 의사가 30분 동안 쎄쎄쎄도 해줄걸요.

  • 33. 원글
    '20.8.8 2:56 PM (125.136.xxx.179)

    175.223님 잘 정리된 의견 감사해요. 의료민영화 그렇게 반대하는 척 하더니 정말 기가 막히죠. 진짜 반대해야할 사람들이 찬성하도록 여론 호도하고 눈 가리고 아웅하니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 34. 세상이
    '20.8.8 3:02 PM (121.183.xxx.201)

    의사가 충분하다면 왜 레지던트들은 과로를 호소하고, 응급외과는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운영이 힘들만큼 의사를 못구할까요?
    그냥 파이를 나누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 35. 원글
    '20.8.8 3:06 PM (125.136.xxx.179)

    121.183님. 그 지원금이 일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고 병원도 정부로부터 충분한 대가를 못 받으니 레지던트를 넉넉하게 안 뽑으니까요. 병원도 기업인데 적자를 보며 운영할 수는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병원이 장례식장 등에서 수입을 냅니다. 이런 상황이 님이 보시기엔 정상인가요?

  • 36. 그건
    '20.8.8 3:10 PM (211.36.xxx.134)

    수도권에는 의사들이 많지만 지방은 많이 부족하대요
    의사협회에서는 면적당으로 따져서 의사수를 얘기하지만 의사가 나무냐구요
    땅 면적당으로 따지게

  • 37. 원글
    '20.8.8 3:15 PM (125.136.xxx.179)

    네 지방 많이 부족해요. 수도권 살다가 지방 오니 피부로 느껴집니다. 그럼 의사들을 지방에 붙여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이만 뽑으면 내려가나요? 지방에 일할 병원이 없어요. 환자들도 지방 의료를 신뢰하지 않고요. 차라리 지방에 메이저 병원급의 공공의료원을 만들어서 거점병원으로 하고 적절한 대우를 주고 의사들을 고용하면 되겠죠.지방 사람들도 수준높은 의료를 받게 되고요. 의사들이라고 다 수도권이 좋아서 몰려드는 게 아니에요. 이런 확실한 해결책을 놔두고 전문직종의 가치를 떨어트리려는 정부의 의도가 뭘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38. 원글
    '20.8.8 3:17 PM (125.136.xxx.179)

    211.36 님 말씀대로 의사가 나무도 아닌데 씨만 많이 뿌린다고 원하는 곳에서 척척 자랄까요? 이미 세금들여 군대에서 키운 의사들도 그 곳에서만 일하는게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와있는 마당에요. 정부도 모르는 거 아닙니다.

  • 39. 밥그릇 싸움
    '20.8.8 3:2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로스쿨이 생긴후 변호사가 많아지니
    복잡한 세상 손쉽게 골라쓸수 있어 예전보다 편리해졌어요

    돈 되는 학과만 가고
    외과 같은 비 인기학과는 아예 의사가 없어
    소도시에선 아파도 수술조차 받기 힘든 상황인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들인지....

    .

  • 40. 원글님
    '20.8.8 3:26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빠졌어요

  • 41. 행복한새댁
    '20.8.8 3:29 PM (125.135.xxx.177)

    왜 이렇게까지 의대 충원을 반대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부가 하는 일이 전부 의심 스러우신가봐요?

    변호사 인원 늘리자니깐 변호사 협회반대ㅋ
    의사 정원 늘이자니깐 의협반대ㅎ 반대하는것 보니 이유가 있나보죠?

    지방은 여전히 의료 열악해요. 원글도 동의하잖아요? 다들 강남 살고싶다면서요? 대체 공급 안늘이고 어떤 방법으로 수도권에 있는 의사를 불러내릴수 있단건지.. 그냥 이성적으로 봐도 공급 늘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의사들도 밥그릇 뺏기기 싫으면 좀 성의를 보였음 좋겠네요. 비의사인 일반 회사원도 생존 위기 느껴가며 일하거든요.

  • 42. 원글
    '20.8.8 3:34 PM (125.136.xxx.179)

    175.194님. 변호사는 그럴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하는 일에 차이가 안 나니까요. 그러나 수술과의 전문의는 그렇게 쉬운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대학 과정 빼고도 십여년에 걸친 수련 과정을 통해서 써전 한 명이 나오는 거에요. 그런 노력을 한 사람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고 치료를 받는게 당연한 거지요. 현재처럼 심평원에서 아몰랑 난 이만큼만 줄테니 부족한 건 니가 알아서 다른데서 벌든가 이러면 과잉 진료도 나오고 기피과도 생기는 거에요. 의사 한 명이 되려면 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는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죠. 그 이후는 아실까요? 의대는 0.25학점도 한 과목이에요. 이런게 한 학기에 23학점 넘게 이루어져 있어요. 고등학교 때보다 더 빡빡한 시간표죠. 방학이요? 1년에 3주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면 잠못자고 뼈를 갈아넣어야하는 인턴 1년에 레지던트 4년. 펠로우 기간이 있죠. 남자라면 36개월로 다른 남자들에 비해 거의 두 배 기간의 군복무 기간이 있고요. 1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힘겹게 보내고 기술을 연마해야 하는데 나와보니 강아지 중성화 수술보다도 수가가 더 낮아요. 님이면 수술과 가시겠어요? 이런 문제부터 먼저 고쳐야하지 않겠어요? 돈돈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의사들 토요일 오전까지 일하고 일 년에 휴가 열흘도 안됩니다. 이런 상황이 사람 많아지면 좋아질까요? 의사들은 원하는 걸까요?

  • 43. 원글
    '20.8.8 3:39 PM (125.136.xxx.179)

    진료시간 문제는 댓글 참고하시고요. 이 해결책으로 해결 안됩니다. 그리고 밥그릇 문제에 대해서도 위에서 말했는데 이건 꼭 밥그릇 때문이 아니라고요. 의사들도 그들의 가족들도 다 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거라고요. 그리고 네. 이쯤되니 이 정부가 하는 일이 다 의심스러워요. 원래 건강한 시민 정신은 무조건 믿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작년까지는 이 정부 지지자였어요. 아직도 많이 믿으시는 분들 계시지만요. 내가 표를 줬으니까 밎어야지 하는 무조건적인 지지는 좀 버리시고 이 정부의 정책이 국민들과 특히 우리 자녀들에게 미칠 미래를 생각해보고 지지하세요.

  • 44. 원글
    '20.8.8 3:41 PM (125.136.xxx.179)

    125.135님. 그리고 그렇게 지방 걱정해서 공공의료를 위했으면 수련 병원 없어 서남대 의대 폐교될 땐 왜 아무 액션이 없었을까요?

  • 45.
    '20.8.8 3:42 PM (59.10.xxx.140)

    의사가 많아지더라고 피부과 성형외과 갈 인원은 제한되니 비인기과 전공할 사람도 많아질듯요. 물론 100 늘린다고 100만큼 다 늘어나는건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지방은 서울보다 돈 더준다고 하더라도 의사 못구해서 난리인데.. 지금처럼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보상만 올린다고 지방갈 의사가 늘어날까요.
    다른 직업들도 다 경쟁이 확대되고 있어요.
    의사들은 정부차원에서 고소득을 보장하게 해주면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하니 밥그릇 싸움이죠.
    주변에 의사지인들 있는데 지금도 다 일반직장인들보다는 훨씬 훨씬 많이 벌더라구요.
    약사들 복약지도도 참 성의없다 싶지만.. 더블체크하는 것의 장점도 있긴 하죠..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진료중 성범죄, 대리수술, 의협회장 보면 사실 좀 그래요...

  • 46. 원글
    '20.8.8 3:48 PM (125.136.xxx.179)

    59.10님.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건 현재 본인 자녀들의 학업과 현실 생활을 다 포기해야 하는 거에요. 그에 맞는 대가여야겠죠? 그리고 남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 직업은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게 당연하고요. 일반직장인보다 잘 버는 게 배아프다 하면 드릴 말씀이 없어요. 그런 생각 가지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남이야 고생을 했든 말든 현재 뭘 책임지고 있든 내가 아는 게 무조건 옳으신 분들이니까요. 어느 직종이든 똘아이는 있고 성범죄는 있습니다. 대리수술은 엄중 처벌해야지 대리수술이 있으니 의사를 많이 뽑자는 아니시겠죠. 의협회장은 현재 정권이 하는 걸 보면 소수 의사들의 의견으로 뽑혔지만 의사들 입장에선 반대편에 서는 게 당연해보이네요.

  • 47.
    '20.8.8 3:54 PM (211.193.xxx.134)

    의대가려고 온가족들이 난리일까요?

    재벌걱정도 하고 있죠?

  • 48. 그만하고
    '20.8.8 3:55 PM (218.51.xxx.239)

    정부말 들으시오~

  • 49. 학생들이
    '20.8.8 3:58 PM (211.193.xxx.134)

    의대를 안가려고 할때 정말 비상인거죠

    공대 인기없을 때 저는 나라가 걱정되더군요

  • 50.
    '20.8.8 4:04 PM (59.10.xxx.140)

    지방 의사 대우 지금도 많지만 안가는데, 얼마나 대우를 더 해줘야 하나요. 월 5천은 받아야 친구들 주중에 못보고 아이들 서울에서 교육 못시키는 거에 대한 보상이구나 하려나요. 이건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수의 문제에요. 지방에서 의대졸업한 사람들이 다 서울에 와 있더라구요....그런 사람들은 지방에 친구도 많고 가족들도 있을텐데요..

  • 51. 그리고
    '20.8.8 4:14 PM (59.10.xxx.140)

    진짜 의료의 공공성을 생각한다면 평소에 내부 자정 좀 하시지. 지금은 마음에 안든다고 파업한다고 무조건 떼쓰는 거 같아요

  • 52. 원글
    '20.8.8 4:35 PM (211.246.xxx.181)

    그나마 계층간 사다리 이동이 가능한 직업이니까요. 지금까지요. 지금 정부의 방향대로 가면 지원자가 없어지겠죠. 의료 공공성을 생각해서 의약분업도 반대하고 그랬지만 뭐든 님처럼 다 밥그릇 싸움으로만 생각하고 배아파하니 어떻게 하겠어요. 친구나 가족도 내가 가족 없을 때 이야기죠. 강남집 팔라고 하니 청와대도 그만두는 판인데 탑급 의사 지방으로 보내려면 메리트가 있도록 해줘야죠. 전체의 이익을 위해 무조건 개인을 포기하라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안 될 이야기에요.

  • 53. 미국이나
    '20.8.8 4:41 PM (211.211.xxx.184)

    이런 나라들은 의사가 적어서 기다리는게 아니예요..

    시스템 때문이에요.

    시스템 에 대한 적용없이 저렇게 단순비교하는게 정보왜곡 이라는겁니다.

    좀 알아보고 글 올리세요

    주변에 미국사는 지인 있으면 전화 한통이라도 해보고 생각이라는걸 좀 해요

  • 54. 원글
    '20.8.8 4:42 PM (211.246.xxx.181)

    211.211 님이야말로 미국사는 지인 있으시면 미국 의료가 어떤지 좀 물어보세요. 없으시면 식코같은 유명한 영화라도 좀 보시고요.

  • 55.
    '20.8.8 5:05 PM (106.101.xxx.240)

    진료시간이야..저는 짧은게 좋긴한데
    의사가 시간끌면 겁부터나요..
    모 딴거 하라고할까봐서요.

    그러나 진료시간 긴거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신거같은데
    그건 미국처럼 수가를 올려주면 단박에 해결됩니다
    우리나라 수가로는 의사가 환자를 많이 봐야 병원 유지가되는 구조라서요..
    미용실도 파마 이십만원하는곳은 서비스가 엄청 많고
    오만원하는곳은 그냥 후딱하고 나와야하잖아요
    같은 이치죠..모..
    개원가에 있는 외과선생들은 대형병원에 취업하고싶은사람 많아요..대형병원은 일부교수빼고는 싼 인력만으로 채우니 맨날 의사부족하다고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의사부족은 실력이 없는 싼 의사가 없다는거고
    능력있고 경험 많은 비싼 외과의사는 차고도 넘쳐요

  • 56. 먼저
    '20.8.8 7:40 PM (61.73.xxx.218)

    의사들 스스로 자정

    그 동안 혜택 누렸고

    쓰레기들도 많죠

    필요한 곳에는 정작 기피

  • 57. 그나마
    '20.8.8 8:40 PM (110.70.xxx.131)

    우리나라에 의료 하나는 괜찮았는데
    정부가 그것마저 말아먹으려나봐요.
    도대체 한약을 왜 의료보험으로 해줘요??
    의료보험 재정 파탄내려고요?
    한의사한테 의사면허 주겠단 것도 뭔 만화영화 코메디죠.
    아니 개콘도 이런 식으로 하면 웃기지도 않을걸요.

    난 의료마저 부동산처럼 망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제발 암것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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