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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와 고양이의 좋은 점은

ㅇㅇ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0-08-08 13:17:44
겉과 속이 같고 마음 속에 딴 마음 품고
이런게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태도는 좀 건방져보이고 말썽부릴때도 있는데
의외로 의리 있고 충직하다 해야할까요 ㅋ
잠깐 여행가서 부모님댁에 맡겼는데
의기소침해 있었나봐요 엄청 조용히
그러다 제가 오자 갑자기 신나서 우다다 뛰고
펄쩍펄쩍 낚시놀이하고 날아다니니
부모님이 얘가 이랬냐고 낚시대 흔들어도 반응이 없었대요.
그리고 삐지고 이런 뒤끝도 없구요. 쿨해요 ㅋ
항상 한결같아요.
그래서 전 냥이가 평화의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은근 겁도 많고 가만히 자는거 좋아하구요.
저를 모른척 하고 따라오는데 쳐다보면 딴청부리고 딴데 봐요. 쑥스러워서 그런듯요 ㅎㅎ
IP : 125.179.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스러워
    '20.8.8 1:20 PM (39.7.xxx.150)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이런 글 보니 힘듦이 잠시 사라지는거 같아요

  • 2. 우리는
    '20.8.8 1:21 PM (59.28.xxx.164)

    얼매나 까칠인지 밥도 먹던거 절대안먹고 그릇도
    냄새나능강 킁킁 맞고 물도 새물 먹어야되고
    맡기지도 몬함

  • 3. 귀여워
    '20.8.8 1:23 PM (220.87.xxx.72)

    가끔 실눈 뜨고 안보는것처럼 몰래 제 행동 지켜 보는것도 웃겨요.
    왜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받들어 모셨는지 알것 같다는..
    저희 언니네 푸들도 넘무 착하고 예쁘고.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착하다는.

  • 4. ....
    '20.8.8 1:29 PM (210.126.xxx.31)

    호우 특보떄문에 비상근무로 출근하기전까지 냥님이 제발에 기대어 주무시고 계셨다능

  • 5. 이웃아이놀러오면
    '20.8.8 1:40 PM (221.150.xxx.179)

    궁금하기도 무섭기도하니
    나뭇잎사이로 눈 한쪽은 가리고 한쪽으로만 살핌
    그러면 아이가 자기를 못볼거라 생각하는듯

  • 6. ㅋㅋ
    '20.8.8 1:48 PM (125.179.xxx.20)

    울집냥은 낯선 아저씨는 무서워하는데
    아이친구오면 잘 놀아주더라구요
    애기들인지 아는건지
    진짜 본성이 착해요
    가끔 눈빛 돌변해서 오렌지족 같은 표정을 지을때가 있지만요 ㅎㅎ

  • 7. .....
    '20.8.8 1:54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냥이는 친구
    댕댕이는 사랑 입니다

  • 8. ..
    '20.8.8 1:57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부비부비 스킨십 엄청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죠~~

  • 9.
    '20.8.8 2:05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너무나 완벽하죠 고냥이
    모든모습이 다 사랑스러워요
    앞발모으고 수정같은눈으로 쳐다볼땐 심장이 쿵
    자는모습도 어찌나 예쁜지

  • 10. 좋겠다요!
    '20.8.8 2:13 PM (61.254.xxx.67)

    고양이 계셔서요~ㅎㅎ
    반려견,묘는 사랑이에요~
    길지않은 수명
    있는 동안 많이많이 애정 쏟아주세요~
    저는 훌쩍 떠나버렸네요ㅠㅠ
    많이 그립고 그립네요...ㅠㅠ

  • 11. ..
    '20.8.8 2:15 PM (125.179.xxx.20)

    맞아요 다소곳이 앉아서 꼬리감고 있는 자세
    식빵굽는 자세, 동그랗게 말고 자는 자세
    나른하게 게슴츠런 졸린 자세
    먹는거 물마시는거 다 이뻐서 넋 놓고 봐요 ㅎ
    눈도 구슬같고요.

  • 12. ..
    '20.8.8 2:4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10살 냥이 키우는데 10년이 지났어도 요즘 더 사랑해요. 영혼이 통하는 느낌. 친구 같아요. 식빵 만 굽다 요즘은 더운지 배 보이고 축 늘어져 자는데 귀여워요. 밥 달라고 냥냥. 밥 먹을 땐 옆에 보초 서달라고 냥냥. 화장실 치우라고 냥냥..네~네~집사 갑니다 가요~ 하고 살아요. ㅎㅎ

  • 13. 어머
    '20.8.8 2:47 PM (211.109.xxx.233)

    냥이는 안 삐지나요??
    멍이는 삐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지면 또 얼마나 귀엽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풀리는 순둥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멍이는 10살이예요.

    전 멍이 키우면서 길냥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캣맘도 하고 있어요.


    저 배달나가면 반갑다고 뛰어오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와서 내 다리에 비비비비 하고 ^^
    냥냥 거리고~~ 아이구 이쁘니들!!!!

    근데 제가 다가가면 도망가요.
    사람 경계해야지. 암.

    동물들은 천사 같아요.
    세상에 내려온 천사.

  • 14. ... ..
    '20.8.8 2:51 PM (125.132.xxx.105)

    우리 강아지, 소심하고 까칠하고 사나울 때도 있고 머리는 나쁜 거 같고
    그런데 가족 하나만은 죽어라고 따릅니다. 아! 하나 더 배변도 제대로 잘 해요~~
    아들 군대가고 아들 방문에 코박고 잠들어 있는거 보면 얼마나 짠하고 사랑스러운지..
    까칠하고 한 성깔하지만 안고 있으면 그냥 너무 포근하고 행복해져요.

  • 15. 아무리 말해도
    '20.8.8 6:00 PM (118.218.xxx.85)

    모자랄 정도로 너무나 좋은게 많습니다.
    모르고 살았다면 인생 헛살았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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