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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전안내문자 너무 잦아서 노이로제가 올 것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0-08-08 12:39:10



요며칠째 수해지역 위험도 있고 위험지역도 있어서
주의하라는건 알지만...다 알겠는데요.


1월 23일 코로나 때 이후부터
요며칠간 산림청 문자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거의 2~300번 이상은 문자가 온거같아요

요즘같은때는 하루에 8~10건씩은 오구요.

지긋지긋.. 노인네 잔소리 하루종일 반복해서 듣는ㄱㅣ분이라
사소한 일이 쌓이니 싫어지네요

장마도 오래가고 코로나도 오래가고...집에만 우두커니 있어야하고,
반복적인 문자들이 오는것도 노이로제 걸릴것만 같고 답답해요.


그동안 자살이나, 최근에 춘천 의암호 사망사고, 침수피해 등 여러가지 안좋은 사건들도 생겨나면서

부정적인 일들이 차곡차곡 쌓이는게 스트레스예요.
집에 있어야하는 시간들이 길어져서 더욱..


인내심이 바닥날꺼같고, 더 여유있게 받아 넘기기 힘듭니다.

요즘은 안전 주의 문자만으로도 날이 곤두서고 힘들어지네요.



하아..글 적고보니 방금 또 교통상황 알리는 문자 왔네요..ㅡㅡ
코로나 이전에는 이만큼 안전공지가 자주 뜨지도 않았던거 같은데..

인내심과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ㅠ.ㅠ
저만 이런 일로 힘들어하나요?


IP : 39.7.xxx.1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8.8 12:41 PM (223.38.xxx.15)

    그게 재난문자랑 안심문자인가 암튼 종류가 두가지라
    저는 공지같이 오는 그 알람은 꺼버렸어요.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와요

  • 2. 좋게
    '20.8.8 12:41 PM (112.164.xxx.246)

    해석해야죠. 경계심 갖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의미로요.

    뉴스 사건사고 보면 이 와중에 거길 기어이 왜 가서 애먼 구조요원을 고생시키나 싶은 욕 나오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 3. ..
    '20.8.8 12:43 PM (124.50.xxx.16)

    지금 같은 상황에..
    어쩌겠어요.
    긴 장마에 햇빛 본지도 오래되서
    저도 우울감이 있는거 같아요..
    다른거로라라도 기분 전환 해 보셔요

  • 4. 어머
    '20.8.8 12:43 PM (59.10.xxx.135)

    복에 겨운 생각이라고 사려됩니다.

    제발 비가 그쳐서 더 이상의 수해피해 인명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 5. ㅇㅇ
    '20.8.8 12:45 PM (39.7.xxx.150)

    끄는 방법이 있긴 있었군요.
    계속 찾았었는데 이제 겨우 알았네요.감사합니다^%

    저도 힘든 상황이라 마냥 참고 넘기기엔
    시달리는것 같고 넘 괴로워요.
    각자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여유가 다르니까요..

  • 6. ㅇㅇㅇ
    '20.8.8 12:48 PM (39.7.xxx.150)

    좋게 해석할래야 해석이 안될 지경으로
    감정이 예민해져서...그게 더 힘들었어요.
    예민하게 까탈스럽게 구는가 자책도 되어서 더 그랬구요.

    수해가 끝나야만 다들 마음이 편안해지겠지만,
    복에 겨운 생각 이라는 말은 제 입장에서 무신경에 가깝고
    별로 용인이 안되네요.

  • 7. ㅇㅇㅇ
    '20.8.8 12:50 PM (39.7.xxx.150)

    저도 어쩔수없이 집에만 있어야하고
    제대로 활동할 수도 없고...
    끊임없이 자제.자숙, 주의, 주의만 요구되니
    이런 분위기에 더 갑갑하고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 8. ...
    '20.8.8 12:51 PM (221.145.xxx.183)

    문자 안보내면 일 안한다고 또 뭐라합니다. 올해 역병에 수해에 정말 최악의 해 같네요ㅜㅜ

  • 9. ㅇㅇ
    '20.8.8 12:53 PM (39.7.xxx.150)

    네..일을 하느니 마느니 별난 사람들도 참 많지요.
    힘들고 우울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겹쳐지니
    문자 하나하나도 더이상은 참기가 힘들고,
    탈출구를 찾게되는 심정인것 같습니다.
    정말 우울이 심해지네요. 밝은 뉴스나 웃을거리,
    맘편한 일들은 없을까요. 진짜 울고싶어요ㅜㅜ

  • 10. ㅇㅇ
    '20.8.8 12:58 PM (39.7.xxx.150)

    최악의 해네요. 정말로..
    오랜 코로나, 장마로 인해서 사람들도 지치고 예민해진것 같구요.

  • 11.
    '20.8.8 1:01 PM (106.101.xxx.129)

    그런데..교통통제는 문자로 안오나요?
    차가지고 나갔다가 길에서 하염없이 있었어요..
    화장실이 급해질 정도인데 올림픽대로에 차를 세울수도 없고
    근데 통제문자를 못받았어요

  • 12. ㅁㅁㅁㅁ
    '20.8.8 1:02 PM (39.7.xxx.220)

    너무 예민할 때는 꺼 놓는게 좋죠 정신적인 안정이 더 중요하잖아요

  • 13. IIllIIllll
    '20.8.8 1:04 PM (122.42.xxx.113)

    알람 끄는 법을 아셨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긴급한 재난문자는 받아야 하지만 사소한 문자때문에 힘드시다면 개인적으로 알람을 꺼두는게 좋겠죠

  • 14. ㅇㅇㅇ
    '20.8.8 1:06 PM (39.7.xxx.150)

    여긴 지방이라 불필요한 문자가 올필요가 없을텐데
    교통통제..문자가 오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라..

  • 15. ㅇㅇㅇ
    '20.8.8 1:07 PM (39.7.xxx.150)

    알림 설정꺼놨는데 좀전에 또 오더라구요
    안전 문자...징글징글하네요.
    아이콘 해제했는데 왜 차단 설정이 안먹히는건지..이거머죠..

    징징거리는건 죄송해요. 아... 진짜 울고싶다 ㅜㅜ

  • 16. ㅇㅇ
    '20.8.8 1:11 PM (39.7.xxx.150)

    네..위급시라 절대 사소하다고는 할수 없는 문자지만,
    뉴스를 통해 이미 다 아는 사실(호우경보, 산림청 주의 문자)
    까지 여러차례 오는건 좀...
    안전본부, 구청, 산림청, 시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비슷한 문자를 여러개 보내와요. 오늘만해도 여러개라..
    진심 폭발할것 같아요.

  • 17. ㅇㅇ
    '20.8.8 1:12 PM (39.7.xxx.150)

    갤s8폰 안전 문자 차단하는법 아시는 분 있어요?
    차단문구 입력하라는데...
    다른 문자가 걸러질까봐서 걍 놔두고 있네요.

  • 18. 그냥
    '20.8.8 1:2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알람만 끄세요.
    전국민에 재난상화 알리려고
    애써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 별것갖고
    피곤하게 산다는.

  • 19. 그냥
    '20.8.8 1:22 PM (39.117.xxx.106)

    알람만 끄세요.
    전국민에 재난상황 알리려고 애써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 별것 아닌거 갖고 피곤하게 산다는.

  • 20. 전 껐어요
    '20.8.8 1:24 PM (115.143.xxx.140)

    그래도 급한 재난문자는 요란한 소리가 울리더군요.
    코로나 안전문자는..네이버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서..알람 껐어요.

  • 21. 이보세요.
    '20.8.8 1:26 PM (39.7.xxx.150)

    분명히 알람을 끄고 확인했는데, 또 안전관련 문자가 왔다고 했잖아요.
    공적으로 일하지만 월급빋고 일하는 사람들과 사적으로
    여러가지 고통에 시달리는걸 비교 해서 무슨 의미가 있죠??

    별거 아닌거 같고 피곤하게??
    그게 그렇게 쉽고 간단한 일이면 댁도 오래오래 한번 당해보세요.
    취약해진 정신상태에 노이로제에 트라우마까지..직접 겪어보고 다시 글 남기세요.

  • 22. ㅇㅇㅇ
    '20.8.8 1:30 PM (39.7.xxx.150)

    네이버는 아닌데 문자로 강제 수신 되어요.
    초반 댓글분이 끄는 기능있다고 알려주셔서
    차단표시 뜨는거 보면서 문자 차단했어요.

    근데 뭐가 문제인지 문자가 또 와 있는거예요..
    차단 문구 "안전" 설정해야겠어요. 끝나지않는 악몽이예요.

  • 23. ...
    '20.8.8 1:32 PM (106.101.xxx.197) - 삭제된댓글

    안전문자 안보냈다가 사고 터지면 난리납니다.

  • 24. 메세지목록에서
    '20.8.8 1:48 PM (211.214.xxx.233)

    오른쪽 상단 점세개에서 설정 긴급알림설정 안전안내문자.체크해제 했는데도 그러나요? 저는 안오거든요

  • 25. ㅇㅁ
    '20.8.8 2:01 PM (39.7.xxx.150)

    네 겨우 설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6. 오오
    '20.8.8 9:05 PM (118.44.xxx.68)

    저 알람 설정 변경 방법 알고 있었는데도
    정말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쏟아지는 재난문자 안전문자 받으면서 힘들어했네요. 지금 성정 변경했어요.
    월요일 출근할 때 다시 받는걸로 설정 변경할거고
    주말 만이라도 좀 평화롭게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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