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연골이 닳아서 힘든분 계신가요?

56살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0-08-07 11:34:52

대학병원에서 mri찍어봤는데 연골이 다 닳아서 아픈거고

연골부위를 봐서는 수술하기가 애매한 경우랍니다.

제가 느끼는 통증은 일상은 참을만하고

밤에 잠잘때 아픈부위쪽으로 누워서 잠자는게 불편하구요

가끔 직진방향 말고 왼쪽으로 발길을 돌릴때 무릎속에서 부딪히는게

느껴져서 그때 잠깐 아픈정도입니다.

진작부터 걷기운동 많이하라고했는데

장사하다보니 못했고 그렇게까지 안아프니 안했어요.

이제서야 발등에 불떨어져서 매일밤 1시간씩 걷고있어요.

질문은 저같이 연골이 없어서 수술하신분계신지요

수술은 인공관절말고 다른수술도 있나요?

또 수술안하고 운동으로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IP : 59.17.xxx.1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8.7 11:42 AM (117.111.xxx.203)

    저같은 경우는 1기 후반에서 2기인데 정형외과에서 무릎영양제 맞아요
    육개월 간격이면 국가에서 의보를 해주더군요. 비싼 건 의보가 안되고 보통 히알룰론산 맞는 거인듯 해요. 그것만 맞아도 일단 충격이 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살을 빼라고 해서 한 3키로 뺐는데 더 빼야 하는데ㅜ어렵네요

  • 2. ..
    '20.8.7 11:50 AM (116.39.xxx.74)

    지금 걸으면 연골이 더 닳는거 아니에요?
    줄기세포시술이 필요한거 같네요.

  • 3. ...
    '20.8.7 11:57 AM (175.198.xxx.138)

    의사말은 아파도 걸어서 무릎근육을 키우면 통증도 줄고
    수술안해도 된다는거죠

  • 4. ...
    '20.8.7 11:58 AM (175.198.xxx.138)

    저는 살은 안쪘어요

  • 5. 비슷...
    '20.8.7 12:07 PM (222.109.xxx.204)

    커티스템...이라는 줄기세포 시술 권유 받았어요.
    그게 작년 가을이였는데...
    두 군데의 병원을 더 돌았더니.. 의사마다 말이 좀 달라서.(체중 줄이고 운동으로 현상유지)
    아직 버티고 있어요.
    증상은 님과 좀 비슷한데.. 통증은 좀 덜하고..무릎이 묵직한 느낌..

    무릎수술의 최종은 인공관절인데 이건 수명이 정해져 있고 (15년쯤 )재수술도 잘 안돼서
    65세 이상에만 권하더라고요.
    그 전에 커티스템이나, 미세천공시술로..연골을 보강? 하는 방법을 쓰고요..
    둘 다..비용도 만만찮고,, 무엇보다..재활기간이 상당히 긴 거 같아서 아직도 망설이고있어요.

    연골, 관절도 타고나는 부분이 커서 등산이나 심한 운동 안해도 잘 닳는 사람이 있다고

    전 30대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그나마 다리 근육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

    체중 줄이고, 천천히 걷기..등 다리, 무릎근육 강화운동..이 일차적이고
    보스웰리아..같은 관절 보조제?를 복용하는것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 6. ...
    '20.8.7 12:25 PM (175.198.xxx.138)

    묵직한 느낌 맞아요ㅠ
    보기에는 멀쩡한데 퉁퉁부어있는 느낌.
    밤에는 걷기운동하고
    장사하는 틈틈히 운동하려고 당근에서
    실내자전거 있나 매일 들락거려요.
    보스웰리아 알아볼께요

  • 7. ----
    '20.8.7 12:26 PM (121.133.xxx.99)

    대학병원 말이 맞습니다. 일반 정형외과 가면 어떻게든 시술이나 수술하라고 할거예요.
    일시적으로 효과 있을수 있지만 도움안되구요.
    운동밖에 없습니다..
    허벅지 근육 키워야 합니다.
    저두 연골이 닳은건 아니지만,,아직 원글님보다 어리지만 무릎이 좀 안좋더라구요.
    일단 큰맘먹고 피티받으며 무릎에 대해 설명하고 운동을 익혔구요.
    이후로 피트니스에 혼자 허벅지 근육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니 아프지 않습니다.
    의사쌤 말이 축구선수들이나 운동선수들은 40에도 무릎 연골이 다 닳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도
    통증을 못느끼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이유는 허벅지가 워낙 강화되어서라고 하네요.

  • 8. ...
    '20.8.7 12:2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무릎 주변 근육을 최대한 강화시켜서 무릎관절에 무리가 안 가게 하는게 최선 입니다.
    연골수술은 정.......힘들 때나 하는 걸로....

  • 9. ...
    '20.8.7 12:34 PM (175.198.xxx.138)

    밤에 걷기운동할시간에 피트니스 등록해서
    운동해야겠네요.

  • 10. 저도..
    '20.8.7 12:36 PM (222.109.xxx.204) - 삭제된댓글

    수술을 권한 곳은 일반 정형외과 였고..
    대학병원에서는 현상유지를 권하더군요.

    커티스템, 미세천공술...처음 얘기 들었을땐..
    그 수술만 하면..다시 평소 즐기던 등산, 트레킹..등 하면서
    날아다닐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닌거 같더라고요. 후기도 그리 많지 않아서..데이터도 알 수 없고..
    지금처럼 버티다가 많이 힘들면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 11.
    '20.8.7 12:38 PM (122.62.xxx.198)

    친정엄마가 한쪽은 인공관절 수술하셨는데 한쪽이 마저 아프시다고 마저 하시고싶다는걸
    의사가 보시곤 수술할정도는 아니라 만류하셨어요.

    엄청 아프시다고 하시다 관절에 좋다는 건강보조제 를 지금 몇개월 드시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아니면 정말 잘듣는 약이었는지 안아프시다고 하시네요, 일단 운동살살하시면서 약도한번 드셔보세요...

  • 12. 저도..
    '20.8.7 12:40 PM (222.109.xxx.204)

    수술을 권한 곳은 일반 정형외과 였고..
    대학병원에서는 현상유지를 권하더군요.

    커티스템, 미세천공술...처음 얘기 들었을땐..
    그 수술만 하면..다시 평소 즐기던 등산, 트레킹..등 하면서
    날아다닐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닌거 같더라고요. 후기도 그리 많지 않아서..데이터도 알 수 없고..
    지금처럼 버티다가 많이 힘들면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자전거 무릎에 안좋습니다. 오래 걷는 것도 안좋고..

    운동을 처음 하시는거면
    피트니스 등록해서 pt 받으시는게 좋아요.
    트레이너에게 무릎상태 얘기하면 알아서 적당한 운동 알려줍니다.

  • 13. ...
    '20.8.7 12:47 PM (175.198.xxx.138)

    의사는 걷기나 수영 자전거 권하던데요?

  • 14. 퍼플레이디
    '20.8.7 1:36 PM (211.49.xxx.111)

    무릎관절 정보 제게도 도움이많이되네요 감사합니다

  • 15. 돼지
    '20.8.7 1:50 PM (211.219.xxx.63)

    족발 서너번 드셔보세요
    식성이 좋으시면 돼지껍데기 드셔보세요
    도가니탕도

    저는 입이 짧아 족발도 겨우 먹습니다
    밑져도 손해 거의 안보니까 해보세요

  • 16. ㅇㅇ인공관절은
    '20.8.7 2:16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인공관절은 최후에 하는거예요. 죽기전에 걸어만 다니면 된다 정도를 기대할때.
    평소는 윤활제 같은 주사 맞으시고 (연2회 건강보험 돼요)

    운동하세요. 뼈가 다 제자리에 있으면 연골이 닳아도 부딪히지 않는다는데 저도 뭔가 자세가 잘못되서 ㅜㅜ

    수영은 몸무게를 지탱하지 읺아도 되는 전신운동이라 권하는거고, 자전거도 앉아서타니 몸무게를 정면으로 받지 않죠. 허벅지 근육 길러지고요.

  • 17. ...
    '20.8.7 2:28 PM (59.17.xxx.123)

    족발 돼지껍데기 완전 좋아해요.
    그게 무릎에 좋은식품인가요?

  • 18. 그런데
    '20.8.9 12:00 AM (211.219.xxx.63)

    족발 많이드셨는데도
    무릎이 안좋으세요?

  • 19. Oo
    '24.2.22 2:49 AM (182.210.xxx.210)

    무릎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1 쿠팡 물류 알바 오늘자 체험담 쿠팡 21:49:42 43
1740940 자두가 참 위험한 과일이네요 1 ... 21:46:47 351
1740939 윤정권 상임감사 120명 초호화 관광다녀왔네요 1 세금충들 21:46:09 112
1740938 엄마의 근감소증 1 .... 21:44:53 224
1740937 선물 ㅇㅇ 21:43:05 62
1740936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 21:42:35 94
1740935 더위 먹고 야식 추천 바랍니다. 건강한 야식 1 de 21:42:14 133
1740934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3 쌀개방 21:41:30 187
1740933 울 냥이 단어 최소 5개는 아는거 같은데 천재인가요? 9 팔불출 21:38:16 290
1740932 깻잎 깻잎 21:37:18 123
1740931 임미숙, 김학래 아들이요 M1 1 1.. 21:35:48 644
1740930 회식하고 택시비를 받았어요 6 ..... 21:33:09 567
1740929 인버터 사용중인데 설정온도보다 낮은거 맞아요? 2 인버터 21:32:45 295
1740928 채칼 사려는데, 채칼 21:32:15 91
1740927 큰일 당해보면 안다더니 5 ㅇ ㅇ 21:26:05 1,083
1740926 방금 퇴근 길에 회사 어떤 시설물을 만졌는데 5 ㅠㅠ 21:25:58 753
1740925 잠들기전 가위눌리는 현상 그게 빙의되는 시작점 4 ㅇㅇㅇ 21:21:48 654
1740924 국민연금으로 연금계좌 투자해도 되려는지. 2 가끔은 하늘.. 21:20:12 224
1740923 국힘 장동혁 "전한길· 신천지도 국민…입당 자체를 문제.. 5 국민의힘 21:16:20 660
1740922 새에어컨 송풍시 걸레 냄새 스트레스심해요 2 곰배령 21:14:38 610
1740921 냉장고 온도 설정 1 현소 21:09:46 264
1740920 삼전을 오늘 외국인이 역대급으로 14 세상에나 21:08:39 1,912
1740919 현관비번이 갑자기 기억 안나서 15 .. 21:07:44 1,177
1740918 갱년기에 비염 심해지기도 하나요 3 ㅁㄴㅇ 21:07:05 352
1740917 왜냐? 지구는 지옥.. 21:02:31 171